‘민감성 치아’를 치료하는 새로운 생체 적합성 재료가 개발됐다.천핀 국립 대만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노출된 상아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재료 개발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ACS 나노 저널에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연구팀은 개 실험을 통해 새로 개발된 신체 적합성 재료가 상아세관 내에서 상아질을 치료하고 치아 경조직을 재생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재료는 나노 크기의 탄산칼슘 입자와 인산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민감성 치아 또는 치통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치아 에나멜 손상으로 인한 ‘민감성 치아’는 가장 일반적인 치과문제 중 하나로, 통증과 불안을 동반할 뿐 아니라 더 심각한 치과치료를 예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미국 질병통제 및 예방 센터(CDC)가 지난 2008년 18~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6개월 사이 민감성 치아 또는 치통을 경험한 비율은 26%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민감성 치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마모되거나 딱딱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며, 이는 치아의 에나멜에 손상을 입히고 상아질을 노출되도록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준공을 기념해 마련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Denis F. Kinane 펜실베니아대 치과대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8~29일 양일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Lifetime Teeth(Natural Teeth vs. Implant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와 근관치료의 최신경향 ▲치아보존과 발치의 선택기준 ▲근관치료와 임플란트의 성공과 실패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수술 ▲평생을 위한 치아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등을 중주제 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이재일 원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과)을 비롯한 백승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존학과), 허성주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보철학과)등이 ▲Histologic significant of implant study ▲Modern Endodontics; nonsurgical and surgical approaches ▲Using Imp
기존 뉴밀레니엄임플란트클럽에서 뉴밀레니엄아카데미(아카데미)로 명칭을 개명한 아카데미가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해 멘토링 시스템을 근간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김현종 신임회장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치과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아카데미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신임회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멘토링 시스템으로, 선후배간 소통을 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신임회장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대해 멘토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뿐 만 아니라 10여년을 이어온 전통적인 학술단체의 이점을 되살려 각종 학술 강연 등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김 신임회장은 “기존 회원으로 있는 분들의 임상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갖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연수회 등을 보다 강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아카데미는 임플란트, 보철, 발치, 치주을 비롯해 보험영역까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연수회를 진행 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요구 등을 잘 체크해서 실전 임상 팁 위주로 연수회를 준비할 예정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조용범·이하 근관치료학회)가 근관치료에 관한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에 3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3월 29일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제46차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Contemporary issues in Endodontic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진료를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임상 연구와 증례를 통해 근관치료의 다양한 임상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날 김현철 교수(부산치대)는 ‘모양으로 알아보는 NiTi 파일의 임상적 특성’을 주제로 강연했다.김 교수는 “NiTi 전동 파일은 근관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임상가들의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NiTi 파일은 파일이 부러질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장점이 많다. 초보자들도 NiTi 파일을 쓰도록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근관치료 중 발생한 의원성사고 처치의 딜레마’를 주제로 “근관치료 중 발생한 의원성사고는 치과의사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지만, 전혀
한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연자들의 강연에 세계의 치과의사들이 집중했다. 지난 3월 12일부터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0차 미국임플란트학회(Academy of Osseointegration·이하 AO) 학술대회 기간 중 13일 오후 진행된 ‘Focus on South Korea Symposium’이 세계 치과의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KAID)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KAOMI),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가 공동 추천으로 꾸린 김선종, 김성태, 김은석, 이부규, 이양진, 이종호, 허영구 등 7명의 한국 연자들은 자가치아골이식,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 질의에 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직공학과 하치조신경에 관한 발표내용에 학회 참가자들은 집중했다. AO 측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 임플란트 시스템과 연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노인 임플란트 보험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양수남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은 “이번 AO 국제세션은 국내 3개 임플란트 학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며 국제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201
어린이 근기능장애 환자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제3기 Myofunctional correction and treatment 강좌가 오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청담동 CDC 어린이치과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의는 어린이들의 구강 악습관으로 발생하는 부정교합을 바로잡아주는데 초점을 맞춘 세미나로 잘못된 침 삼킴이나 구강호흡 등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 치과환자의 원인을 살피고 이에 따른 바른 치료법을 강의한다. 강연에는 홍기상 원장(청담 CDC)과 안소연 교수(원광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근기능 및 안면성장, 총생 발생 등 배경이론에 대해 강의하고, ‘Understanding Soft Tissue Dysfunction 및 증례’에 대해 강의한다. 또 Bent Wire System, Biobloc Stage 1, Planas Buildups, Learning about the appliances 등의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환자 및 보호자 상담법 등 어린이 환자 진료에 대한 전반이 강의될 예정이다. 문의: 02-3281-0390
골이식재 전반에 대한 고찰의 기회가 마련됐다. 제26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춘계학술대회(대회장 유형근)가 오는 17~18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제2치의학관에서 개최된다.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s’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들이 알고 싶어하는 골이식재 전반에 대한 강의들이 이어진다. 강의 첫날에는 임플란트와 치조골이식술 및 협진에 관한 임상증례발표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치주과 전공의들이 쌓아온 실력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조선일보 칼럼니스트인 조용헌 씨가 ‘방외지사’라는 주제로 김제에 소재하는 학성강당의 강주인 청곡 김종회 선생님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의술을 다루는 학회 회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 날에는 치주성형 수술 및 재생형·삭제형 골수술에 대한 임상증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골이식재에 대한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학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유형근 대회장은 “각종 골이식재의 대표적인 제품 및 그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분들을 연자로 모셨기 때문에 이번 학회를 통해 골이식재에 대한
충치예방 기능을 비롯해 예방적 구강건강관리에 효과가 있다고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자일리톨. 이 자일리톨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에 띈다. 국제보건의료 연구단체 ‘코크란 연합(The Cochrane Collaboration)’이 최근 자일리톨의 충치 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들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과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코크란 연합 연구팀이 자일리톨 함유 제품이 구강건강관리에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10개의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에게서 나타난 자일리톨의 효과만 보여주는 등 해당 자료의 질적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해당 연구논문은 코스타리카 어린이 4200여명을 대상으로 3년 간 자일리톨과 불소가 함유된 치약 또는 불소만 함유된 치약을 사용했을 때 충치 발생률을 조사한 것으로, 자일리톨과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 어린이군에서 충치가 13% 감소한 결과를 담고 있다.그러나 코크란 연합 연구팀은 “해당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일리톨이 충분한 충치 예방효과가 있다고 입증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사람들이 이러한 결과만으로 자일리톨의 효과를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연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의학(BMC-Medicine)’ 최신호에 통곡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71세 남녀 37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건강기록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통곡물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통곡물이란 겉껍질만 벗긴 곡물을 말하는 것으로 단백질과 섬유소, 비타민B, 황산화제 등 각종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해 장수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선 연구에서는 매일 통곡물 28g을 섭취 시 사망률이 5%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물을 하루 8~10잔 마시면 신장결석 위험을 5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신장재단 연구팀이 최근 댈라스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물 섭취가 신장결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27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9편의 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하루 소변량이 2~2.5ℓ인 사람은 신장결석 발생률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소변량이 2~2.5ℓ가 되려면 250㎖ 컵으로 하루 8~10잔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 연구팀은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의 노폐물 농도가 낮아지고 소변을 자주 보면 결석을 형성하는 물질들이 신장과 요로에 침착될 기회가 줄어들어 신장결석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립신장재단에 따르면 미국의 신장결석 발생률은 10명에 1명꼴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수면의학 석학들이 서울에 모여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가칭)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이하 수면학회)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6회 세계수면의학 학술대회(6th World Congress on Sleep Medicine)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세계수면학회와 대한수면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900여 명의 수면의학자들이 참석해 8개의 keynote lecture, 10개의 course, 61개의 symposium 강의를 듣고 세계 수면의학 최신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110명의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정도로 개원가의 흥미를 끌었다는 평가다. 이날 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를 비롯한 정진우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 등은 ▲Maxillo-mandibular advancement for Asian SDB patients ▲Clinical Evaluation and Oral Appliance Treatment of Patients with Sleep-Disordered Breathing ▲The rela
3M ESPE가 적합한 시멘트를 선택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월 24일 분당 세미나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4월 16일까지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순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4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마련된 세미나에는 서덕규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초청돼 시멘트 종류에 따라 바뀌는 복잡한 술식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신뢰할 수 있는 최신 간접수복접착을 소개했다사진. 서 교수는 1부 순서에서 지르코니아의 성분 및 특성과 지르코니아 전용 프라이머와 universal 본딩제의 지르코니아 표면에 대한 접착력을 비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universal 본딩제의 특성과 프라이머로서의 역할을 검증하고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부에는 글라스세라믹 보철물의 내면 처리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알아보는 순서를 마련했으며, 지르코니아, 글라스세라믹을 포함한 보철물의 내면 처리 방법 프로토콜을 관련 표를 이용해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 Cementation은 쉽고 단순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관련 제품들을 소개하고 올바른 사용법도 공유했다. 3M ESPE 관계자는 “다양한 시멘트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