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우리들의 생활이 거리두기가 뉴노멀이 되고 언택트가 일상화가 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자연은 어김없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초록빛이었던 나뭇잎들이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더니 이젠 푸른 숲이 다양한 색으로 조금씩 변하고 있다. 단…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천 명을 기록하는 등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긴급사태’를 선포한 팬데믹 상황이고 일본 국민 80%가 “중지해야 한다.” 또는 “재연기해야 한다”라고 올림…
서양 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은 어린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질문하는 내용이 다르다. 서양 사람들은 “이름이 무엇이니?”라고 아이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몇 살이니?”라고 상태에 대해 질문을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슨 일로 의견 충돌이 생기면 그 핵심…
우리가 식품을 살 때 먼저 확인하는 것이 유통기간이다. 특히 신선도가 중요하거나 변질하기 쉬운 제품이라면 유통기간은 더 중요하다. 유통기한은 식품이 만들어진 이후,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을 뜻한다. 식품은 공기와 접촉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변질할 수 있고 변질한 음…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성실하게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 늘고 있다고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최근 보고했다. 성실 근로자를 울리는 5대 요인으로 ▲월급보다 오르는 생활물가 ▲소득보다 오르는 세금 ▲실업급여 재정적자 확대 ▲국민연금…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되어도 우리의 화두는 아직도 코로나19다. 짧게는 2~3개월 길어봤자 6개월을 예상했던 바이러스의 종식은 1년이 지난 지금 1월 27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누적 확진자는 75,875명이며 이미 1,371명의 생명이 스러졌고 n차 유행과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신규 확진자는 사오백 명…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것은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갖는 위상과 영향력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각 나라의 정치, 경제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
역사적으로 인구가 늘고 전쟁과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질병은 다른 곳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수많은 재난이 있었지만, 그중 인류를 가장 큰 공포에 몰아넣었고 사망자의 수가 제일 많았던 것이 14세기 중엽에 유럽에서 유행한 대역병이다. 18세기에 와서야 흑사병으로 명명된 페스트는 아마도 중국에서 시작…
올해 4월 초 서울 서초구 소재 A 치과 대표원장이 사전에 치료비를 선납한 환자 수백 명에게 아무런 고지 없이 돌연 잠적한 것으로 밝혀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병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환자 감소와 경영난의 이유로 3주간 휴업하겠다는 내용을 환자에게 전했지만 결국은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가 싶더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방에까지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젠 방역이 감염을 쫓아가지 못하는 양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강화해야 하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빨리 종식되기 위해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올해 안에 해결되기는 쉽지 않은…
직원들에게 주말마다 산행이나 회식을 강요하는 기러기 아빠인 상사가 있다. 상사는 주중에 바빠서 운동도 못 하는 직원들에게 체력관리도 시켜주고 좋은 맛집에서 먹여주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하려고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고 얘기한다. 젊은이들은 이런 기성세대를 향해 갑질을 한다고 하고 꼰대라고…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유행성 질환인 폐렴이 2019년 12월 발병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야생동물을 먹고 위생 생활이 열악한 사람들의 국한된 얘기인 줄 알았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1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