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공포증도 유전된다(?)아버지 두려운 감정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달 치과 공포증을 가진 부모의 감정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대학 연구팀이 치과에 대한 부모의 감정과 아이들의 반응의 연관성을 연구해 국제소아치의학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Paediatric Dentistry)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7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 183명과 그들의 부모를 조사해 연구한 결과 가족 중 한명이 치과 방문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느낄수록 나머지 가족들 또한 치과 방문에 대한 두려움이 커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치과 방문에 대한 어머니의 두려움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데 있어서 아버지의 감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치과에서 아이들은 아버지의 감정적인 반응에 관심을 갖는데 치과에서의 아버지의 행동에 의해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아이들이 치과를 방문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부모, 특히 아버지에게 요구되는 몇 가지 사항들이 제시됐다”며 “아버지가
“‘에취~’ 초콜릿 드세요”테오브로민 성분 기침 억제 효과 초콜릿에 기침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헐 기침 클리닉(Hull Cough Clinic)’ 연구팀이 코코아에서 추출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라는 성분이 급성 및 만성 기침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만성 기침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매일 테오브로민 1000mg을 14일에 걸쳐 투여한 결과 실험군의 60%가 기침이 완화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테오브로민이 기침을 완전히 멎게 하는 것은 아니며 투여를 중단하면 기침이 다시 시작됐다. 앞선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테오브로민이 감각신경의 활동을 억제해 기침을 유발하는 기침반사현상을 차단하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테오브로민은 무가당 다크 초콜릿에는 온스(28g)당 450mg, 가당 다크 초콜릿엔 150mg, 밀크 초콜릿엔 60mg 정도 함유돼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커피 당뇨병 예방카페인, 에너지 소비 촉진 커피가 당뇨병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커피 과학정보 연구소(ISIC)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당뇨병 및 합병증 예방에 관한 국제학술회의(WCPD)’에서 커피와 당뇨병과의 상관관계를 다룬 연구결과들을 종합해 보고한 결과를 보면 커피를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은 2잔 미만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약 2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디컬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하루 마시는 커피의 양이 1잔 늘어날수록 당뇨병 위험은 7~8%씩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자들은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이 체내의 대사를 자극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한편, 커피에 함유된 다른 성분들이 체내의 포도당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수환 기자
비타민D 어린이 충치 예방 필수발생률 50% 줄여…햇빛·음식으로 섭취해야 비타민D가 아이들의 충치 발생률을 50%까지 줄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영양 연구 저널(Nutrition Reviews)’ 최신호에서 비타민D가 어린이들의 충치 억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3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920~1080년 사이 진행된 24건의 영양공급과 관련한 임상연구결과를 조사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어린이들의 충치 발생률을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적당한 햇빛 노출과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섭취를 통해 아이들의 혈중 비타민D를 높여줄 것을 권장했다. 비타민D는 햇빛의 자외선을 쏘이거나 등푸른 생선, 달걀노른자, 우유, 버터, 동물 간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요즈음과 같이 선크림이나 동계 야외활동 제약으로 햇빛을 쏘일 기회가 적을 때에는 음식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비타민D를 섭취해 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필립 휴조엘 박사는 “이번 연구뿐 아니라 앞서서도 비타민D가 충치발생률에 영향을 미친다
자폐증 왜 생기나? 임신 중·신생아 시기공기 오염 노출시 발병 임신 중과 신생아 시기에 공기오염에 노출되면 아이의 자폐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서던캘리포니아의대 연구팀이 미국 의학전문지 일반정신의학 기록(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서 공기오염이 자폐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폐아 279명과 정상아 2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공기오염 노출이 가장 심했던 아이의 자폐아 가능성은 그렇지 않았던 아이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특히 생후 1년 사이 오염된 공기에 가장 많이 노출된 아이는 가장 적게 노출된 아이에 비해 자폐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3.1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산화질소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 속의 독성 화학물질이 아이의 유전적 소인에 발현을 촉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담배, 뇌 인지력 태운다단시간 급속 감퇴 요인 흡연이 암, 심장병 등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을 급격히 감퇴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연령과 노화(Age and Ageing)’에서 8천800여명의 50세 이상 영국인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진행 중인 ‘노화에 관한 종단연구’(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흡연 여부를 비롯한 생활습관 조사와 함께 기억력, 기획력, 전반적인 인지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뒤 4년, 8년 후의 평가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흡연자는 4년 후 3가지 평가항목 모두에서 성적이 떨어진 반면 고혈압 환자는 8년 후에 성적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흡연은 단기간, 고혈압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뇌 기능을 감퇴시키고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연구팀은 과체중도 뇌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영민 기자
가난할수록 충치·비만 많다치과치료 접근 어렵고 위생 열악 주요인 빈곤층 어린이들이 충치와 비만에 더 시달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케이브웨스턴리저브대학과 애크런대학 연구팀이 소아 건강 관리 학회지(Journal of Pediatric Health Care)에 비만과 구강건강 그리고 빈곤 사이의 연관관계를 연구해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도시 임시 숙소에 거주하고 있는 2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157명을 조사해 연구한 결과 이들 어린이들에게서는 천식과 같은 건강질환보다 충치와 비만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빈곤층 어린이들은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냉장고나 수돗물도 마음껏 이용할 수 없어 열악한 구강건강 상태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충치는 부모와 형제자매 등으로부터 전염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라며 “잇몸질환 또는 다른 감염의 확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숟가락이나 젖병을 핥거나 칫솔을 공유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연구팀은 “빈곤층 어린이들은 치과치료에 대해 금전적 또는 물리적으로 접근이 어렵다”고 덧붙였
담배 줄이기만 해도 …하루 1~10개비 줄이면 사망률 15% 감소 담배를 줄이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미국 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서 흡연량의 차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남성 4633명의 건강기록을 40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 담배를 끊은 그룹의 사망률은 평균 22% 낮았으며 담배를 하루 1~10개비 정도 줄이기만 해도 사망률이 15% 낮아지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2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80세까지 생존 가능성은 담배를 끊은 사람이 평균 33%, 담배를 줄인 사람이 22% 각각 높아졌다. 비키 마이어스 박사는 “조사 시작 때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가 50세였던 만큼 이번 연구결과는 이 나이에 담배를 끊거나 줄여도 장기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머리 쓸수록 뇌 건강”노인들 편지 쓰기·게임 등 효과 신문이나 잡지 읽기, 편지 쓰기, 게임 등과 같은 머리를 쓰는 행위가 노인들의 뇌 건강을 보전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이 ‘북미영상의학학회 연례회의’에서 머리를 쓰는 일이 노인들의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평균연령이 81세인 노인 152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머리 쓰는 일을 얼마나 자주 했는지를 조사한 결과, 머리 쓰는 빈도가 높은 노인일수록 뇌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 수치가 높다는 것은 뇌 전체에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섬유로 구성된 백질의 미세구조가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질 조직의 이방성 확산 수치는 30세 부근에서 서서히 낮아지기 시작하는 게 보통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Men and women select different ideal heights The first research on men and women’s different natural selection was done in Sweden. Short women and men of average height are more successful at reproduction, according to the study. Gert Stulp, with colleagues from Groningen, Amsterdam and Cambridge University, studied the number of children born to brothers and sisters in a large-scale American database containing data on thousands of residents of Wisconsin born in 1937 or 1938. “It turned out that by taking the height of just one person, we could predict whether his or her
VANK to take on Apple, Google over Dokdo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a nongovernmental cyber diplomatic organization, is organizing a protest movement to pressure Apple and Google to label Dokdo and the East Sea on their maps. Apple Inc. has recently decided to use both Korean, Japanese and Franco-English names for the nation’s easternmost islets in its new English map service running on the iOS 6 mobile operating software. An updated Google Maps has also replaced the name Dokdo with the islets’ Franco-English name - the Liancourt Rocks - while removing the Korean add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