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X-ray로 골다공증 조기 발견영국 연구팀, 턱 뼈로 뼈 밀도 손실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치과에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실시하는 엑스레이 검사로 골다공증을 조기발견할 수 있다는 비교분석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연구팀이 치과 치료 전에 수행하는 엑스레이 검사로 골다공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Osteodent’라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15세에서 94세 사이의 환자 5000명의 엑스레이를 분석한 결과 턱에서 발견한 뼈 밀도 손실과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견한 뼈 밀도 손실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발견하기 힘든 골다공증 위험 수준을 치과에서 환자의 사랑니나 잇몸 질환 등의 진단을 위해 일반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다. 영국의 경우 3백만명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장비와 의료진 등이 필요할 뿐 아니라 검사에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치과의사가 환자 검진을 위해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엑스레이 검사로 개인
오래 앉아 있으면신장질환‘적신호’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신장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학병원 연구팀이 ‘미국 신장질환 저널(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최신호에서 앉아 있는 시간이 신장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40~75세 사이의 남녀 5650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앉아 있는 시간과 운동시간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신장질환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하루 앉아 있는 시간이 3시간 미만인 사람은 8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만성신장질환 발생률이 평균 15%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는 30% 이상 낮았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할 경우 신장질환 위험을 30% 이상 줄일 수 있는 반면 여성은 운동을 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마라톤 마니아 ‘이것’ 조심장거리 달리기 복압성 요실금 위험 증가 마라톤이 요실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욜라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시카고 마라톤협회의 협조를 받아 연구한 결과 마라톤을 하는 사람에게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복압성 요실금이란 기침, 재채기, 달리기 등과 같은 신체적인 움직임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누출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연구팀은 마라톤이 요실금을 야기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장거리 달리기가 골반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해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멜린다 애버네시 박사는 “마라톤을 하면서 소변을 참는 것은 방광 건강에 좋지 않다”며 “마라톤 전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커피나 차 등의 음료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치아 충전 역사 새로 썼다6500년전 밀랍으로 치과 치료 흔적 발견 고대 인류도 치아에 충전을 한 흔적이 발견돼 흥미를 끈다. 이탈리아 과학자들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슬로베니아에서 발견된 6500년 전 인류의 치아와 턱뼈에서 충치를 충전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밀랍을 발견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발견된 치아에 방사선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해 내부에 밀랍이 충전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밀랍이 유골 주인의 사망 전에 채워진 것인지 후에 채워진 것인지 확실치 않은데, 만약 살았을 때 채워진 것이라면 치아에 난 금으로 인한 통증과 시림을 줄이기 위해 시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밀랍이 고대인들에게는 최고의 치아 충전재였을 것이라며 이번에 유골에서 발견된 밀랍이 가장 오래전 치과 치료가 이뤄진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발견된 유골의 치아가 심하게 마모돼 있었다. 이는 단순히 음식섭취 때문이 아니라 당시 직조작업에 치아를 쓰던 생활환경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이 밀랍 유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남성 뇌졸중부모 이혼탓? 부모의 이혼을 겪은 남성에게서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가족·지역사회의학과 연구팀이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신호에서 부모의 이혼이 자녀의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남성 4074명과 여성 5886명을 대상으로 건강위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세 전에 부모의 이혼을 겪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나중에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3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성은 18세 이전 부모의 이혼을 겪어도 나중에 뇌졸중에 걸리는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슴 풀러 톰슨 박사는 “남성은 여성과 달리 평생 받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생물학적 각인 현상이 발생했을 수 있다”며 “이런 남성에서는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고혈압 불면증 환자혈압약 ‘먹으나마나’ 고혈압 환자에게 불면증이 있으면 혈압약이 잘 안들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피사대학 임상생리학연구소 연구팀이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고혈압연구 학술회의에서 수면시간이 고혈압 치료제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수면시간이 6시간이 안 되는 사람을 포함한 고혈압 환자 230명을 조사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혈압약이 듣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일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여성에게 두드러졌다. 난치성 고혈압이란 3가지 이상의 혈압강하제를 복용해도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전수환 기자
구강 박테리아 항체 췌장암 ‘신호’유해균 항체 수치 높으면 발병 위험 ‘2배’ 미국 브라운·하버드대 연구팀 감염성 구강 박테리아에 대한 항체 수치가 높은 사람은 췌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과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구강 내 박테리아와 췌장암 사이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국제 소화기 저널 ‘Gut’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유럽 내 췌장암 환자 405명과 대조군 416명의 의료 기록 및 혈액 샘플을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감염성 치주 박테리아 중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에 대한 항체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췌장암 발병률이 2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반면 인체에 무해한 구강 박테리아에 대한 항체 수치가 높은 사람의 췌장암 발병 가능성은 4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5% 이하인 매우 치명적인 암이자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도 어려운 암이다. 특히 췌장암은 현재까지 암 발생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기존 연구에서는 치주질환과 췌장암 간의 연관관계가 발견된 바 있고, 이
“수면장애시 담배 끊어야”잠자는 시간 짧고 질도 나빠져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수면시간이 짧고 수면의 질도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 연구팀이 의학저널 ‘중독생물학(Addiction Biology)’ 최신호에서 흡연자의 수면의 질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는 흡연자 1071명과 비흡연자 124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수면의 질을 비교분석한 결과, 매일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 중 흡연그룹이 17%를 차지해 7%를 차지한 비흡연 그룹이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사람 중에도 흡연그룹이 28%로 비흡연 그룹의 19%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니코틴의 자극효과가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직접적 증거는 될 수 없지만 수면장애를 겪는 흡연자에게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동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수환 기자
Showing the goal amount motivates saving A U.S. psychologist says people don‘t save because they don’t do the math to calculate the result of their savings - if they did, it would motivate them. Craig McKenzie, a cognitive psychologist with the Rady School of Managemen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said his experiment with a simple intervention demonstrated the enormous benefits of earning compound interest motivated his research subjects to save. McKenzie asked the study participants: “If an employee put $400 per month toward retirement -
For S. Korean men, makeup a foundation for success Cho Won-hyuk stands in front of his bedroom mirror and spreads dollops of yellow-brown makeup over his forehead, nose, chin and cheeks until his skin is flawless. Then he goes to work with a black pencil, highlighting his eyebrows until they’re thicker, bolder. “Having a clean, neat face makes you look sophisticated and creates an image that you can handle yourself well,” the 24-year-old college student said. “Your appearance matters, so when I wear makeup on special occasions, it makes me more confident.”  
Korea ranks 40th in gold reserves Gold has emerged as one of the safest assets as uncertainties mount in the global economy. Following other countries eager to buy gold, Korea has joined the move to diversify foreign exchange reserves, becoming 40th in the global ranking in terms of gold holdings. Korea’s gold holdings amounted to 70.4 tons, valued at $2.98 billion, as of the end of August, accounting for 0.9 percent of the country’s total foreign reserves of $316.88 billion, the World Gold Council said. In June 2011, Korea’s central bank resumed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