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이하 서여동)가 동문 간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여동은 제22차 정기총회를 지난 4월 20일 리버사이드호텔 토파즈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로는 정상철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 손윤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장소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을 비롯한 선·후배 여동문 약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총회에서는 2022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를 구현정 총무(50회), 최부경 재무이사(56회)가 진행했고, 조민선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어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공로상으로는 서여동 제10대 회장인 조진희 동문(43회)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과 교수인 윤혜정 동문(54회)이 수상했다. 또 정수아 학생(본과 4학년)이 22년도 본과 3학년 여학생 대표로 장학금을 받았다. 아울러 서울공예박물관에 자수, 보자기 등을 기증한 박영숙 동문(9회) 자제인 허원실 박사가 ‘문화생활을 통한 토탈라이프’라는 주제로 자수박물관과 관련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서여동은 오는 6월 15일 큐로cc에서 서여동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진료 봉사 등도 이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하 노인정신의학회)가 백세시대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학회는 지난 4월 16일 보철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없으면 잇몸으로’가 아닌 ‘이 없으면 틀니, 임플란트, 보철치료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빛나는 백세시대!’를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실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보철학회는 노인정신의학회와 학술대회, 온라인 교육원 강의 등 학술적인 교류는 물론 보철학회가 정한 7월 1일 틀니의 날 행사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학회는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사업을 공동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노인정신의학회 측에서는 이동우 이사장, 황재연 총무이사, 김신겸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고, 보철학회에서는 심준성 회장, 곽재영 차기회장을 비롯한 여러 부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했다. 심준성 보철학회 회장은 이날 “고령 환자들을 오랜 기간 관찰하는 치과보철과의 특성상 인지장애, 치매 등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 학회 회원들이 인지장애, 치매 등을 겪고 있는 고령 환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치구협은 지난 3월 31일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치매 환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치구협은 지난 2021년 4월 결성된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를 시작으로,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이를 더욱더 발전시키고자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월 4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치구협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개인 및 법인의 후원금과 후원 물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세금 공제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현재 치구협은 치매 및 장기 요양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조호자에 대한 구강 관리교육 ▲치과 의료인에 대한 치매 인식 개선 교육 ▲치매 환자 구강건강 관련 연구 및 정책 제안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요양원 입소 장기 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젝트 ‘9988 슬기로운 구강 생활’을 진행 중이며
치협이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치협의 활동을 비롯한 올바른 구강보건상식을 전파한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월 18일 협회장실에서는 박태근 협회장이 치협 대국민 홍보단으로 활약해 준 고성준 ㈜고차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성준 대표는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 ‘리브러쉬’로 대표되는 예방치과 중심 구독경제 구강관리용품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다. 이 외에도 이재일·박정현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치협 대국민 홍보단은 지난 2020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치과 관련 주요 정보를 국민들에게 홍보했다. 주요 SNS를 통해 ‘의료는 쇼핑이 아닙니다’, ‘치과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 ‘올해가 가기전에 스케일링 꼭 받으세요’, ‘입냄새 예방하는 방법은?’ 등 90여 개의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며 다양한 구강보건 관련 지식을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이 진행하고 있는 E-홍보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치협의 활동 및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준 치협 대국민 홍보단에 감사의 인자를 전한다. 앞으로도 치과인들을 대표해 국민들과 소통하며 올바른 치과 관련 정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용무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최종 낙점됐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이용무 교수는 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에 임명돼 오늘(24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용무 교수는 1991년 서울치대 졸업,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장 임명은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 교육부에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인을 최종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지난달 17일 마감된 서울대치과병원장 공개모집 접수에는 구 영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균 교수, 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용무 교수, 정진우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등 5인(이상 가나다순)이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어 23일 열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에서는 김성균 교수와 이용무 교수를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3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밀양아리솔학교,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5일에는 아동양육시설인 진해희망의집 거주 아동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범 치과의사는 13일 ‘구강악안면 외상 시 올바른 대처법과 지속적인 구강관리’ 주제로 정상적인 구강 구조와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구강악안면 외상의 치료 및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 15일에는 정유리 치과의사 등 총 7명이 참석, 시설 아동 27명에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의료 봉사를 했다. 시설 관계자는 “외상은 돌발 상황에 의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나 실제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에 관한 교육의 기회가 부재했던 실정”이라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이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리 시설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구강검진과 치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오는 23일 교육자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은 지난해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주관하게 되며, 23일 방문 교육을 위한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진행되는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은 이번 사업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모집 한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유치원 방문 구강건강 교육에서는 3세의 경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한 교육을 실시하고, 4·5세는 보오드 동화와 활동지를 활용해 1, 2학기에 각 1회씩 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3일 양성과정을 통해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자들은 이후 5월부터 진행되는 현장교육에 투입된다. 플립 러닝이란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온·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를 사전에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을 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관악구민을 위한 공공의료(무료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실시된 의료취약계층 무료 진료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취약계층 선정 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의뢰하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필요한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지속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으로 자칫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구강보건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기여해왔다. 이 밖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 보건소, 관내 초등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2개 초등학교에서 총 5회, 225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023년도 구강보건교육 사업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삼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공
경북대치과병원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을 강조하며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경북대치과병원 니사금홀에서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병원 운영과 관련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 경영을 중시하는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과거에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적 정보를 중심으로 기관을 평가했다면 최근에는 ESG가 새로운 성과기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료·연구·교육·공공의료사업 등 사업 전 영역의 비재무적 성과들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권대근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며 “공정한 경영시스템을 확립해 고객 만족과 우리병원의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금기연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이 지난 7일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보건의료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코자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수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금 센터장은 장애인 환자의 치과진료 접근성 해소를 통한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금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및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장애인 치과진료 외에도 전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 유형별 진료지침을 개발하고,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에 공헌했다. 그 밖에 김란희 치과위생사(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 구강진료 활성화와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금기연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센터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 이뤄낸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환자들을 위해 더욱 고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사회공헌단체인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올해 3대 주요 사업 참여자를 찾는다. 바른이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최근 3대 사업 신청 참여 모집을 공고했다. 먼저 봉사회는 ‘제17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된 교정치과의사의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봉사 사업이다. 지금까지 1658명의 청소년에게 교정치료 혜택을 제공해 왔다. 참여 대상은 교정학회 정회원 및 바른이봉사회 회원이면서 포괄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한 치과의사다. 모집 기간은 5월 9일까지며, 신청은 교정학회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받는다. 학술연구과제 공모도 진행한다. 교정학회와 봉사회는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치아교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술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공모해 왔다. 연구 주제는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이다. 연구비는 1500만 원이며, 연구 기간은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지원은 4월 24일까지며, 지원 서류는 봉사회 홈페이지 기타안내사항 게시판 또는 교정학회 홈페이지 회원공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한 서류는 신청기한 내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