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발기부전 연관성 뚜렷30대 이하 치주질환 환자 발기부전 ‘위험’ 대만 타이베이의과대 연구팀 치주질환과 발기부전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이 있는 젊은 남성일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만 타이베이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비뇨기과협회 연례회의에서 치주질환과 남성의 성기능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달 21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자국 내 성인남성 20여만명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들 중 12%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치주질환 환자의 27%가 발기부전 증상을 갖고 있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치주질환과 발기부전 사이의 연관성이 더욱 뚜렷해 졌다”며 “특히, 30대 이하의 치주질환 환자에게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치주질환이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앞서 다수 나온바 있는데, 구강 박테리아에 의한 치주염증이 굵기가 가는 음경의 혈관들에 먼저 영향을 미쳐 성기능을 저하시키고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관상동맥과 같이 큰 혈관에까지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 테스트 개발케임브리지대 연구진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가 개발됐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이 터치스크린 컴퓨터 또는 아이패드를 이용해 객체의 위치를 기억하고 잠시 후 그 위치를 연상해내는 방법의 기억력 테스트를 개발, 일반적인 건망증과 기억상실을 구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지난달 22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 테스트가 치매의 발병 초기에 발생하는 기억상실을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조기진단 후 빠른 약물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자의 연령, 성별, 교육수준 등을 고려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으로의 전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빠르고 간결한 방법을 통해 진행되는 이 테스트는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다.
규칙적 운동“통증 내성 높인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통증에 대한 내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연구진은 568명의 운동선수와 331명의 일반인의 통증내성에 대한 15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운동선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통증내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 ‘통증(Pain)’ 6월호를 통해 발표했다고 지난달 20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보도했다. 또 연구진은 운동선수들이 각자 참여하는 스포츠 종류에 따라 통증을 견디는 강도가 결정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지구력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보통의 통증내성을 균일하게 보였고, 게임 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은 다른 운동선수에 비해 높은 통증내성을 가졌지만 개인별 편차가 심했다. 이는 지구력 운동 선수들의 경우 유사한 신체적·심리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게임 스포츠 선수들은 이런 특성이 좀 더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 “비침습적인 육체활동을 통해 부작용 없이 만성통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이 들어 잇몸질환 악화특정 단백질 감소 ‘주원인’ 런던 퀸메리대·미국 연구진 공동연구 나이가 들어 잇몸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은 특정 단백질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런던 퀸메리대학교와 미국 연구진이 과학전문지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잇몸건강과 나이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 새로운 공동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젊은 쥐와 늙은 쥐의 치주염 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나이든 생물의 치주염 증가는 ‘De1-1’이라는 특정 단백질이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Del-1 단백질이 없는 쥐에게서는 심각한 치주염이 유발됐고, 구강뼈 손실 정도가 심했으며 구강조직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백혈구 수치가 보고됐다. 반면 Del-1 단백질이 있는 쥐의 치주염을 치료했을 때, 백혈구 수치가 낮아졌고, 치주염과 구강뼈 손실도 감소했다. Del-1 단백질은 백혈구가 구강조직에 들러붙거나 공격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면역시스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체 면역 시스템에 대한 Del-1 단백질의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이 심각한 치주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면무호흡증, 암 위험 증가위스콘신대 의과대 연구팀 발표 수면무호흡증이 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흉부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산소결핍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자극해 종양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수면집단연구에 참가하고 있는 1500여명의 22년간에 걸친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수면 중 호흡이 끊기는 빈도에 따라 암 사망위험이 10%에서 최고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중단 빈도에 따른 암 사망위험은 시간 당 5~14.9회가 10%, 15~29.9회가 2배, 30회 이상은 4.8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비에르 니에토 박사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산소가 부족하거나 결핍되는 일이 잦아지면 암세포는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을 더 많이 만들어 내게 되고 신생혈관이 계속 만들어지면서 암세포 확산을 촉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커피 노인 사망위험 ‘도움’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 커피를 매일 마시는 것이 노인들의 사망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서 커피가 노인수명연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71세 사이의 남녀 40만2260명을 대상으로 13년에 걸쳐 이들의 건강기록을 조사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2~3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남성은 10%, 여성은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를 매일 한 잔만 마셔도 사망위험이 남성은 6%, 여성은 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커피를 하루 4~5잔 마시는 여성은 사망위험 감소효과가 16%로 가장 높았다. 전수환 기자
에너지음료, 치아엔 독(?)“음료 마신 후 바로 물로 헹궈야 부식 방지” 청소년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들 가운데 에너지음료가 치아에 유독 심각한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이 ‘일반치의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서 자국 내 시판중인 스포츠 및 에너지음료가 치아부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시판중인 스포츠음료 13종과 에너지음료 9종의 산성도를 측정하고 실험용 치아를 이들 음료에 15분 담근 후 인공타액에 담그는 방법을 반복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포츠음료와 에너지음료의 산성분이 치아의 법랑질을 약화시켜 청소년들의 치아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에너지음료는 스포츠음료보다 약 2배 이상 더 치아손상을 가져 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같은 브랜드가 음료를 생산하더라도 음료의 특성에 따라 산성도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는 미국 10대 청소년들의 30~50%가 에너지음료를 마시며, 62%는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등
천천히 먹으면당뇨 위험 준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리투아니아 보건대학교 연구팀이 식사속도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 최근 열린 국제 및 유럽 내분비내과 회의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지난 8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234명과 당뇨병이 없는 468명을 대상으로 식사속도를 비롯한 운동, 흡연 등 생활습관을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보통사람들보다 식사를 빨리 하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식사속도와 제2형 당뇨병의 연관관계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식사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어 비만이 된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들어 빠른 식사속도가 당뇨병의 주요원인인 비만을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거리 자동차 출퇴근‘건강 적신호’ 장거리 자동차 통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너 워싱턴대 교수가 통근거리와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미 예방의학저널 6월호에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 11일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4297명의 건강검진기록과 운동량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장거리 자동차 통근이 심혈관질환 및 신진대사 장애를 비롯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장거리 통근은 전체적인 운동량 감소로 이어져 심폐능력 감소, 신진대사 장애 위험을 높이며, 특히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장거리 통근자들은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를 가지며, 허리둘레 사이즈 역시 단거리 통근자들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장거리 통근자들은 운동할 시간을 대부분 운전하는 시간으로 대체하고 있어 정부 가이드라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ffee chains crank up prices Coffee franchises are raising prices, making consumers anxious that it might cause a domino effect ahead of the summer, the high season for beverage sales. Starbucks Coffee Korea, the nation’s leading coffee franchise, announced on Thursday that it will charge 300 won more on 32 of its drinks starting Monday. Caffe Bene, which has the greatest number of stores here, also raised prices last month of the drinks sold at its main Gangnam store in southern Seoul. “The milk price, labor costs and rent all sharply rose last year. We have been tolerating the f
Survival of the fittest, even for modern humans Humans tend to believe they are “civilized” and their evolutionary cycle is over. But new research suggests that humans are not that different from other species in terms of evolutionary perspective. The process of evolution, including Darwinian natural selection, is still underway in humans, a joint-study by European institutions has claimed. Researchers looked at detailed Finnish church records of approximately 6,000 people dating back 2-300 years ago to see what variables could have affected their lifespan and other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