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전원 교육‧실습 연구 환경 발전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대치전원에서 지난 2월 22일 두 건의 발전기금 출연이 진행됐다. 정영한 원장(정영한치과의원)은 부산대치과대학 7회 졸업생으로 기존 교육연구동 건립 후원을 위한 3000만 원 기부에 이어 교육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2천만 원을 추가 출연, 누계 5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락 원장(첫사랑니치과의원)은 매주 겸임교수로 대학에 출강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에 부가적으로 학생들의 실습 환경 개선과 대학 교육연구정책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 출연을 약정했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은 교육연구동으로 활용되는 기부금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건립을 위해 약 11억 원의 기금을 조성, 건립에 활용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발된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전형 및 입학이 진행되면서 가계가 어려운 학생의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는 ‘디딤돌 후원금’ 제도를 만들어 후원인들의 기부 출연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은 현재 각 지역 동문 지회와 동문들의 협조를 구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안정적인 학업과정이 진행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
오는 4월 내 우리나라 치의학의 역사를 총망라한 대한치과의사협회사(이하 협회사)가 발간될 예정이다. 치협 협회사편찬위원회(이하 협회사편찬위)는 지난 2월 16일 인사동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협회사 편찬의 경과 보고 및 필요 추가 작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정국환 치협 국제이사, 배광식 위원장, 이혜자·류인철·변웅래·조현재 위원, 변영남 자문위원, 김종열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협회사 2020’ 편찬과 관련한 마지막 오프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준비된 가제본을 확인하며 목차, 사진, 표지, 내용의 정확성, 표현력 등 전반적인 구성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회의에서 요청한 수정 사항의 반영 여부를 재확인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협회사에는 ▲제1편 한국 치의학의 시작 ▲제2편 치협과 한국 현대 치과의료의 발전 ▲제3편 지부 활동 ▲제4편 치협 학술 활동 ▲제5편 한국 치과진료봉사 총람 ▲제6편 문화·예술·체육계를 빛낸 치과의사들 ▲부록 등이 실려 있다. 협회사편찬위 위원들은 특히 제6편의 내용을 예로 들며 지난 협회사보다 더욱더 다양한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담긴 협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
연세치대 제35회 교정치료 증례발표회가 지난 2월 11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두개안면기형연구소를 주최로, 세정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증례발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특히 1부에서는 ▲구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한 성인 구순구개열 환자의 치험례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선수술 치험례 ▲급속구개확장과 악정형장치를 이용한 성장기 안면 비대칭 환자의 치험례 ▲횡적 부조화 및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험례 ▲3D Metal Printed MARPE를 이용한 개방교합과 횡적 부조화를 지닌 환자의 치험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심사위원장 박재우 동문과 심사위원 김철순, 안상순, 유태권, 최혜영 동문의 ‘올해의 증례상’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강승현 전공의, 테이블 클리닉 부문에선 박소연 전공의가 선정됐다. 연대치대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증례발표회로 감회가 새로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행사로 발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유원희 WY치과의원 원장이 ‘착한권리’ 캠페인 동참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눠 화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는 지난 2월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원희·송주온(BT&I그룹 대표) 부부와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착한권리’ 캠페인은 ▲문학, 음악, 미술 작품 등의 저작권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재산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및 권리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기부하는 모금 프로그램이다. 유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서 ‘매일 치과로 소풍가는 남자’의 인세와 함께 개인 성금을 함께 기부했다. 특히 밸런타인데이이자 아내 송주온 대표의 생일인 2023년 2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저서 인세에 개인 성금을 더해 2023만 214원을 기부했다. 유원희 원장과 아내 송주온 대표는 각각 지난 2013년, 2010년에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21년에는 아들 유충언 씨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패밀리 아너’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들은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기부를 통해 적
강릉분회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지역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릉분회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24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양질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치과의료인을 양성하는 등 지역 구강보건의료의 발전에 힘을 기울이자는데 중지를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우수한 치과의료인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관계 구축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정연태 강릉분회 회장은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는 협약식이다보니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앞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분회가 보수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같이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찬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장은 “강릉이라는 중소도시에 있는 치과병원으로 지역사회 보건향상 및 교육사업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 치과의사회와 어떤 사업들을 같이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 중에 오늘 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상생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위협 19대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치과위생사 회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중앙회와 부산광역시회(이하 부산시회) 임원진 간담회가 지난 2월 15일 경남정보대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이미애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부산시회에서는 김지영 회장 등 11명의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인전문가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 ▲외부 지원사업 유치 성과 및 운영 ▲정회원 수 증대 방안 ▲보수교육 활성화 등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효과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최근 일부 대학에서 추진 중인 ‘성인 재직자 반’ 등으로 인해 대두된 치위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요구 등에 대해서도 교육부‧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의 협의 및 다각적인 중앙회의 대응 등을 설명하고 각 시‧도회 차원에서의 협조와 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치위협에서 추진 중인 ‘2023년 시‧도회 순회 간담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치위협은 19대 집행부의 기조 중 하나인 ‘회원과 함께 하는’을 기반으로 시·도회 현안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치위협의 비전과 목표 등을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치과의사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회는 지난 2월 22일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송파구갑)을 만나 금고이상 의료인 면허취소 확대법 반대에 대한 112명의 회원들의 서명서를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김경일 송파구회 회장은 김웅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해당 개정안은 규제일변도이며, 교통사고 등과 같은 불의의 사건으로 면허가 취소될 수 있는 차별적 조항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해외의 여러 사례처럼 의료인을 중심으로 한 자율규제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경일 회장은 “짧은 기간 서명이 진행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112분의 회원이 참가해준 것은 사안에 대해서 우리 치과의사들이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치과계가 더욱 뭉쳐 문제를 해결해 가야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북대치과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월 17일과 23일 경상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17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과 경상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경상북도 지역 내 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진료·교육·홍보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어 23일 협약식에서는 경북대치과병원과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센터에서 ‘올바른 장애인 구강건강 교육’이란 주제의 교육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진료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2015년에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장애인 환자들에게 전신마취를 비롯한 각종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측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전문치과진료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성교 장애인구강진료센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고문에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위촉됐다. 치구협은 지난 2월 13일 치위협 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황윤숙 치위협 회장을 치구협 고문으로 위촉하고 치매환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두 협회가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 이혜림 국제이사, 황윤숙 치위협 회장, 이미애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 구강건강 관리의 제도적, 정책적 한계와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운동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 ▲치매안심센터 내 치과위생사 배치 ▲치매환자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국회 공청회 개최 ▲치매환자 구강 관리를 위한 교육 자료 및 구강 관리 용품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 같은 정책 추진과 ‘치매환자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양 단체가 지속적인 교류와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비발치 교정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가 지난 20년간의 교직 생활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의 출발선에 섰다. ‘국윤아 교수 퇴임식 및 출판 기념회’가 지난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가운데 300명가량의 내빈이 참석해 국 교수의 명예 퇴임을 축하했다. 내빈 축사에는 그간 국 교수와 크고 작은 인연을 맺어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 교수는 최근 TAD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치료 저서를 출간하는 등 치의학 교육에 큰 업적을 쌓은 분”이라며 “국 교수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국 교수는 치의학 교육, 윤리의식 향상, 사회공헌 등 큰 업적을 남겼다”며 “국 교수의 가르침과 인생의 진리를 새겨 참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학 대한치과교정학회장은 “뛰어난 임상 술기와 학문적 역할을 해온 국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책을 보고 후학들이 영감을 얻고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니킬레시 R. 바이드 세계치과교정의사연맹 회장, 존 E. 그럽 전 미국치과교정협회 회장 등 국 교수와 인연을 맺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걸어온 재단법인 스마일의 발자취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스마일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16회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사람이 조금씩 힘을 모으면 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배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과 씹는 기쁨을 전달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남다른 사명감과 자발적 의료 재능 기부 실천으로 스마일재단의 봉사 정신이 빛을 더해왔다”며 “앞으로도 20년 전통의 치과계 최초 비영리 봉사단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축하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의 지난 20년간 발자취도 돌아봤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2003년 발기인 15인과 함께 보철 치료비 지원, 이동진료 등 치과 복지를 실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설립됐다. 지금까지의 치과진료비 지원금액은 총 21억4666만 원, 지원받은 저소득 장애인은 1만320명에 달한다. 또 ‘더스마일치과의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