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역 청소년 구강건강 돌봄 활성화에 나섰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7일 광주시교육청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선대치과병원은 광주시교육청이 지역 내 학교를 통해 신청받은 저소득·기초수급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레진 및 보철 치료 등의 무료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치료 기금은 조선대치과병원의 사회공헌기금 중 하나인 ‘이클린 기금’에서 출연한다. 조선대치과병원의 ‘이클린 기금’은 국내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선천성 치아질환환자, 독거노인, 해외소외환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더불어 조선대치과병원은 ▲학교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교육, 검진, 예방 진료 지원 ▲진로 탐색 및 치과 질환 지식 의료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의 활동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수혜 대상과 치료 범위 등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이번 치과 진료 지원 교육기부 활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적절한 시기에 수혜를 받아, 나눔을 아는 따뜻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올해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의 처우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간무협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슬로건을 ‘국민과 동행 50년!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로 선정한데 이어 곽지연 회장의 신년사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간무협은 2023년도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응시 자격 학력 제한 철폐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와 처우개선 강화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확대로 직무역량 함양 ▲회원 참여 및 소통 강화와 회원 복지 혜택 확대 ▲간호조무사 대국민 이미지 개선 및 사회적 책임 다하는 간호조무사 상 구현이라는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올해 간무협 슬로건은 국민 곁에서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조무사 역사를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할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2023년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방 거울에 좀비가 비참하게 웅크리고 있다. 거울 속 좀비가 무섭다. 바이러스 점령군처럼 나를 잡아먹을 듯하다. 거울 속 좀비가 나를 공격해 오는 것 같다. 무서워서 힘껏 거울을 주먹으로 공격한다. 쨍! 난 어디로 사라진 걸까?’ 허 택 원장(평화치과의원)이 지난 12월 7일 서울 문학의집에서 ‘2023 제11회 스마트 소설 박인성 문학상’을 수상했다. 허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집안에 가친 노부부의 자화상을 그린 짧은 소설 ‘코로나 사이트 이펙트’를 통해 코로나19에 치중된 사회적, 병리적 구조가 또 다른 심각한 후유증인 대화 단절, 우울증, 건강 과민증, 뇌나 심혈관 질환 발생 등을 유발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박인성 문학상은 사업가(아이소이 대표이사)이며 소설가였던 고 박인성 소설가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이 상은 소설 장르 중 손바닥 소설(엽편소설) 혹은 스마트 소설이라는 짧은 소설 장르에만 수상 한다. 스마트 소설은 A4용지 한 장 반에서 두 장 분량의 짧은 소설로 구성상 기발, 압축, 급전이어야 하며 유머와 풍자가 있어야 한다. 허 택 원장은 “한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 시기 사람들이 겪은 후유증을 짧
서봉직 전북치대 학장이 지난 12월 6일 전북대학교 학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전북대는 치대를 비롯해 의대, 법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공과대학, 사범대학, 사회과학대학, 상과대학, 생활과학대학,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등 17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돼 있다. 학장협의회 회장은 이러한 여러 단과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으로 반영하는 과정을 중심에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서봉직 학장은 전북치대 교무부원장, 전북대교수회 기획협력분과위원장, 전북대학교병원 치과진료처장, 거점국립대치과병원협의회 회장,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병원 및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서봉직 학장은 “단과대학 학장은 거점국립대인 전북대학교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학무회의 위원의 일원으로, 교수, 학생, 직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기 더해 일선에서 타 단과대학의 의견을 수렴해 전북대학교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청과 공정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학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29명이 모두 최근에 열린 제50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강릉원주치대는 올해 졸업예정자(10기 졸업생)의 전원 합격으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졸업생 1기~10기 전원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고 지난 12월 28일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의 경우 PBL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FAM 지도교수별 지도와 반복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윤혜영 학과장은 “졸업생 전원 100% 국가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역량기반의 임상치위생학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4년의 교육과정 내 학생들의 임상 직무역량을 꾸준히 높인 결과”라며 “무엇보다 국가고시 지도에 헌신한 교수진과 이에 성실하게 임해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구강 건강을 유아 시절부터 돌보기 위해 치과계의 충치예방연구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서울교육청, 롯데제과와 손을 잡았다. 충·치예방연구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롯데제과와 ‘유아 충치예방 교육 협약’을 지난해 12월 1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 차기 회장,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경재 롯데제과 본부장 등 관련 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 건강을 유아 시절부터 집중적으로 돌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각 협약 단체가 중지를 모으면서 체결됐다. 4개 단체는 ‘충치예방 교육’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을 선정해, 원아를 대상으로 집중 구강건강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치아우식 예방 및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사업 기간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사업 전반에 걸친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충·치예방연구회는 총괄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전체 현장 교육, 교육자 양성, 교육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이 전국 203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용품 및 교육키트를 전달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월 28일~12월 6일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7개 복지단체에 구강관리용품 및 구강교육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후원 용품은 구강세정기, 전동칫솔, 칫솔 및 치약, 구강교육책자, 구강관리용품 사용지침서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보호자가 구강교육자료 및 교육키트를 활용해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를 활용해 일상 생활에서 실질적인 구강 관리 역량을 증진토록 하겠다는 목표를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에스엠디솔루션과 후원 연계를 통해 마우스피스 형태 구강세정기 ‘COMORAL(코모랄)’을 함께 제공했다. 코모랄은 구강 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면 워터렛을 통해 플라그 제거가 가능토록 설계된 제품이다. 와상장애 및 물 뱉기가 어려운 장애인의 구강건강 관리에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엠디솔루션은 제품 전달과 더불어 수혜 단체에 직접 방문 및 교육을 제공해, 효과를 더욱더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복
치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여성성인 노숙시설에 후원품을 기증했다. 사공협은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영보자애원을 방문해 2022년도 제3·4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사공협은 치협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협, 병협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사회공헌 공동 노력을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 기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했다. 이날 사공협은 시설 입소자를 위해 공기압 치료기, 청소기, 블렌더, 컴퓨터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영보자애원은 서울시 위탁으로 (재)천주교말씀의성모영보수녀회 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사연과 여러 장애를 지닌 여성성인 노숙인들이 머무르고 있다. 사공협은 지난 2011년부터 영보자애원에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양혜란 사공협 중앙위원장(의협 사회참여이사)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참여해오고 있는 사공협 회원단체가 오늘도 영보자애원 가족들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혜경 영보자애원 원장 수녀는 “외진 곳에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최근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7일 학술대회 기간 중 열렸던 우수보철회원 입학식에 맞춰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https://edu.kap.or.kr)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보철학회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치과보철학 분야의 학문적 지식 공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 교육원을 자체 운영해 왔다. 이번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의 리뉴얼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의 개발과 더불어 관련 OS 종류의 다양화에 따라 회원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학회 회원과 우수보철과정 의사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회원별 등급을 차등해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원 홈페이지의 리뉴얼은 반응형 웹서비스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사용자는 PC에서는 물론 태블릿,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포함) 등 어떠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속 및 수강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 교육원 활성화와 회원들의 접근 및 사용편의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순천에서 개원 중인 꽃미소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이 전남대치과병원에 2000만 원 상당의 검사장비를 기증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꽃미소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의 장비 기증식을 지난 12월 15일 오전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박채희 꽃미소치과교정과 치과의원 원장과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채희 원장은 검사장비 3D SCAN DATA WIRING ROBOT을 전달했다. 박 원장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했다.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지난 2019년 전남 순천에서 개원했으며, 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미국교정학회 International Member, 세계교정의사회 fellow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채희 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는 물론 교정과 전임의사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모교 병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와중에 병원에 장비를 구입했다. 광주·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치과병원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형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수련을 거쳐 전임의사까지
경북대치과병원이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치과 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12월 22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전문인력 및 예산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대치과병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취약계층 학생들의 구강보건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성교 경북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실장은 “대구·경북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많은 학생들의 구강보건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