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 위상 제고를 위해 지부·동문·학회 등 유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교정학회는 지난 7월 21일 지부장 및 유관단체장 간담회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지역 교정학회 지부장, 11개 치과대학 동문회장, 13개 연구회장을 비롯해 9개 의과대학 및 치과병원 교정과 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교정학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정학회는 ▲2022년 정기학술대회 진행사항 ▲회원을 위한 홍보활동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사업 안내 등 각종 성과 및 현안이 보고됐으며, 이에 관한 열띤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개원의 회원을 대상으로 펼친 교정학회 홍보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더욱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이날 단체장 대표로 나선 이두희 한국바이오급속교정연구회 회장은 “3년여 만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감사하다”며 “특히 여러 개원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 대처하고 있어 감사하다. 전국 곳곳에 소외된 곳 없이 학회의 홍보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애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백승
이기준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연세치대 신임 학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연세치대병원장에는 정영수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선임됐다. 연세치대는 지난 7월 2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기준 신임 학장과 정영수 신임 병원장은 8월 1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 연세치대·치대병원을 이끌 예정이다. 이기준 신임 학장은 지난 1994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연세치대 석·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교정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이기준 학장은 과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이사, 대한치의학회 편집이사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 활동 중에 있다. 이기준 학장은 특히 지난해 2월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치과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정영수 신임 연세치대병원장은 지난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과장,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연세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으로 활동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이하 구강악안면학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건강한 미소의 날’ 행사를 재개했다. 구강악안면학회는 지난 7월 21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제4회 건강한 미소의 얼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비롯해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백운봉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 유상진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등 미소의 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4개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각 단체장 축사가 진행된 후 감사패 수여식이 이어졌다. 법무법인 오킴스가 모 방송사를 대상으로 한 정정·반론·손해배상 소송전을 승소를 이끈 공로로 상패를 받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는 학문의 특수성과 잘못된 언론보도로 진료영역 분쟁에 종종 휘말리고 있다. 최근 이들 4개 학회는 이 같은 분쟁에서 승소를 이끌어 내며 치과의사 진료영역의 법적 효력 정당성을 인정받는 큰 업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형준 구강악안면학회 이사장은 “대법원은 지난 2016년 치과의사의 보톡스 필러 사용이 적법하다고 판결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강한 미소의 날을 제정했다. 기념식이 다시 거행
단국치대(학장 김종수) 연구진이 연이어 SCI급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국치대 소아치과 연구팀(방세정 및 최지명 전공의, 신지선 및 김종빈 교수)은 ‘Characterization of physical and biological properties of a caries-arresting liquid containing copper doped bioglass nanoparticles’, ‘Improvement of Biological Effects of Root-Filling Materials for Primary Teeth by Incorporating Sodium Iodide’라는 논문을 ‘Pharmaceutics (IF=6.3)’, ‘Molecules (IF=4.4)’에 연달아 게재했다고 최근 밝혔다. 소아치과학교실 연구팀이 이정환 교수, 전수경 교수, 김유진 박사(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와 공동연구해 구리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첨가한 Silver diamine fluoride의 물리적 및 생물학적 특성과 Sodium Iodide로 구성된 Vitapex 대체재를 개발한 것이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실제 소아치과 임상에서 치아우
“치협 재무이사에 처음 부임해 느낀 것은 회계 전산화의 필요성입니다. 재무팀이 수기로 작성해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나중에 통계자료를 산출하는 데도 어려움이 큽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회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를 초석으로 다음 집행부에서 회계 전산화 시스템을 완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정태 재무이사는 “당장 회계 전산화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현재 분회와 지부, 치협 중앙회에 이르기까지 회원 및 회비납부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분회에서 중앙회까지 1~2달이 걸리는 회비 납부 기한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회 단위에서 개별 회원이 회비 납입을 완료하면 ‘승인 예정’으로 표시, 회비가 중앙회에 올라오기 전에 회원이 바로 자신의 회비 납부 내역과 권리 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시스템을 학술위, 정보통신위 등과도 연계해 보수교육 홈페이지, 치협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시스템 등을 이용할 때도 협회비 미납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윤 이사는 “회원들이 자신의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 진)가 20여 명의 학회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월 2일 포항 모처에서 2022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비대면 일상에서 엔데믹으로 변화된 의료환경을 진단하고 일상 회복 이후 치과 경영 및 관리 분야에서 치과 인력, 감염관리 등 현안을 공유했다. 또 오는 11월 개최될 정기 종합학술대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치과위생사 취업박람회 개최, 감염관리 등 학술대회 준비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치과 경영 사례 견학으로 포항 신세계치과의원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는 지난 7월 14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우 회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내과), 안형준 조직위원장(연세치대 구강내과) 등 조직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해 준비 중인 사항들을 논의하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만찬 행사, 경품 추첨, 50주년 기념품, 회식비 지원 이벤트, 기념공연, 업체 후원, 홍보, 연자 및 좌장 섭외, 학술 포스터 경연, 학술 강연 일정에 관한 상세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숙박, 항공편, 예산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 익)가 46명의 임원진이 모인 가운데 하계 임원 워크숍을 지난 7월 1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 홀에서 개최했다. 허 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의 회무가 원만히 마무리됐음을 공표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각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부서별 하반기 시행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제62회 종합학술대회 준비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일본치주병학회 및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등과의 국제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 학회의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의 2021년 저널 인용 지수(Impact Factor, IF)가 2.086임을 보고하고, JPIS의 국제적 위상 증진 방안, 양질의 리뷰어(Reviewer)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공의 대상 토크콘서트도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 직무교육을 시행하면서, 대외 홍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제6회 치주질환과 NCD(Non Communicable Diseases,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진·이하 경희치대 동창회)가 동화약품과 만나 대학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경희치대 동창회는 지난 7월 11일 동화약품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경희치대 동창회에서는 정 진 회장, 양성현 부회장, 김정현 부회장이 함께했다. 경희치대 측에서도 황의환 경희치대병원장, 권긍록 전 경희치대 학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 동문으로서 경희치대 발전에 대한 여러 조언을 건넸다. 특히, 윤 회장은 올해부터 경희치대에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정 진 회장은 “동화약품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향후 치과계 발전에 동화약품과 상생 발전할 것을 약속드린다. 민족정신 고취차원에서 앞으로도 동화약품의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딥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MRI 상 턱관절 변위 등을 자동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연희 경희치대 교수팀이 노영균 한양대 공과대학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논문이 국제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지난 7월 5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양 팀이 공동개발한 딥러닝과 컨볼루션 신경망을 기반으로, 턱관절 장애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 이미지에서 턱관절 관절원판(articular disc)의 전방 변위를 자동적으로 진단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팀은 해당 기술이 활용될 경우, 턱관절 장애 환자의 디스크 전방 변위를 신속·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진단 신뢰도가 유의하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이연희 교수팀은 파노라마방사선영상을 이용해 개인의 연령을 추정하는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21년에 논문 ‘제1대구치를 활용한 연령대 추정 기술’을 발표했고, 올해도 ‘치아와 상하악골의 정보를 동시에 이용해 연령대 추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치아와 상하악골 정보를 이용해 대규모 재해·재난 사고 시 사망자 신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난민발생 시 개인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진형) 교수진이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윤찬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교수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제32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총은 약 400여 회원 학회로부터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 한 편씩을 추천받은 후, 이를 위원회 분야별 전문위원회·종합위원회 등 심사에 부쳐 우수논문상을 최종 선정한다. 황윤찬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은 지난 2021년 2월 대한치과보존학회지에 발표된 ‘Osteostatin과 MTA를 이용한 직접치수복조술 후 경조직 형성이다. 이 논문은 생체 경조직 형성능에서 OST(Osteostain)가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최근 시험관 실험(in vitro) 등에서 OST와 MTA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연구결과, OST과 MTA를 이용해 직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한 경우, MTA 단독으로 시행한 경우보다 경조직 형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임상에서 직접치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