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D는 ‘존중·사랑·헌신’의 정신으로 모든 임원과 회원에게 즐겁고 유익한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이하 ICD)가 지난 5월 새로 선임된 최병기 회장의 취임 이래 첫 번째 워크숍을 오는 23일 오후 4시 치협회관에서 성대하게 연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 등을 회원들에게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최병기 회장은 “ICD가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모토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워크숍 프로그램의 기조 연자로는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진 주제 발표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영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을 마친 후에
개원가에 임플란트 연자로 잘 알려진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총무이사)이 세계적인 치주·보철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 후 돌아와 “세계는 여전히 과학적 근거 중심의 임상을 중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창동욱 원장은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4회 International Symposium on Periodontics & Restorative Dentistry(이하 ISPRD)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ISPRD는 1983년 이후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치주·보철 학회로, 1981년 Quintessence 심포지엄에서 영감을 얻어 Dr. Kramer와 Dr. Nevins의 제안으로 Quintessence 출판사와 첫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후 American Academy of Periodontology(AAP)가 co- sponsorship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하버드 치대 치주과장을 역임한 Dr. Myron Nevins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석학 95명이 연자로 나서 지난 3년 동안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치과임상의 최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및 구강 관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에 광진구는 데이케어센터 및 경로당, 노인대학을 방문해 면역이 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를 실시하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감염관리 컨설팅과 구강 관리는 지난 8일 평강마을 데이케어센터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관내 13개소 데이케어센터, 총 700여 명의 어르신과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감염관리 컨설팅은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및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각 센터의 시설과 환경에 따라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식재료 및 조리도구 관리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구강검진, 노년기 구강건강을 위한 입 체조 및 틀니 관리법, 칫솔질 및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회장과 19대 집행부가 지난 6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건복지부를 찾아 구강보건사업과 치과위생사 관련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위협 신임 집행부의 보건복지부 예방 및 구강정책과와의 면담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황윤숙 회장과 19대 집행부는 먼저 보건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을 예방하고 이어 변효순 구강정책과장과 담당 사무관 등과 대담의 자리를 가졌다. 치위협에서는 황윤숙 회장과 박정란 부회장, 박진희 부회장, 한지형 부회장, 전기하 정책이사, 양윤선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이날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등 여러 사항에 대해 발전적인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황윤숙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협회가 협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꾸준히 치과위생사와 협회의 현안을 전달해 왔기에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치과위생사가 국민의 구강건강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화답
미국 애틀란타에서 치과의사로 활동하는 정욱 원장이 대학 삼육대(총장 김일목)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정 원장은 정순영 전 삼육의명대(삼육대로 통합) 학장의 장남이기도 하다. 삼육대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12일 교내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정 원장을 대신해 부친 정순영 전 학장과 모친 나기숙 사모가 참석했다. 정 씨는 삼육대 생명과학과(현 화학생명과학과) 98학번으로, 재학 중 자매대학인 미국 로마린다 치과대학으로 유학해 학업을 마치고 현재 애틀란타에서 치과 개업의로 활동하고 있다. 정 씨는 과거 삼육대에서 공부하던 당시 대학으로부터 받은 은혜와 항상 나누는 삶을 살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교육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한편 정 씨의 부친인 정순영 학장은 1974년부터 2011년까지 삼육대에서 37년간 재직하며, 삼육농업전문대학(삼육의명대 전신) 낙농과장, 삼육대 낙농자원학과장, 동물과학부장, 초대 삼육의명대학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지내며 탁월한 경영과 교육행정으로 대학 발전에 공헌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임원 워크숍을 열고 치과계 분과 전문의 사업 유용성 및 한계 등을 돌아봤다. 악성재건학회는 지난 6월 18일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제30대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양병은 정책위원장이 세부 전문의 신설 건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고, 문성용 수련교육이사가 인정의 수련기관 파견에 관한 설명을, 김성곤 악성재건학회지(MPRS) 편집위원장이 지난해 9월 MPRS의 Scopus 등재 이후 발전 현황을 심도있게 다뤘다. 발표에서 양병은 정책위원장은 현재 대한의학회가 시행 중인 치과 세부·분과 전문의 인증사업을 치의학회에 적용할 경우, 수익창출 및 치의학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김성곤 편집위원장은 최근 2년간 악성재건학회지의 피인용횟수가 144회에 이르고, 올해는 247회로 기존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므로, 이대로 발전하면 SCI 도전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학회 관계자는 “우리 학회가 세부·분과 전문의제의 첫 수혜자가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이를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치과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표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각 보철 수련 교육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철학회는 관련 연찬회를 지난 6월 25일 마곡 오스템 AIC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보철학회는 오는 8월 20일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 58명을 대상으로 5개 팀으로 나눠 이론과 실습 핸즈온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에 앞서 각 교육기관의 의견이 포함된 표준화된 내용 구성을 목표로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연찬회에는 보철학회 고문, 회장단, 상임이사, 교육지도의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전공의 디지털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전국 여러 보철 수련 교육기관에서는 디지털 진료환경 구축과 관련 기관별로 구성장비와 진료환경이 다양하고 교육 내용이 상이해 각 기관의 상황에 맞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보철학회에서는 치과보철학의 임상 및 기공 술식에 디지털 방법들을 적용하는 데 있어 실제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연찬회 프로그램에서는 이소현(부산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6월 17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우 구강내과학회 회장(서울대), 안형준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연세대)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뜻을 모았다. 학회는 온라인으로 열린 지난 1차 회의에서 학회 장소를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로 선정 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3일간 열리는 학술대회 프로그램 구성과 해외 및 국내 연자 선정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회원·비회원의 참가를 독려할 학술 프로그램과 함께 장소, 숙박, 교통편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교정치료 시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을 돕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은 최근 예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디어 개발팀 ‘덴탈커넥션(김지현, 김희정, 김정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후원하고 조선대학교SW중심대학산업단이 주관하는 SW(소프트웨어) 제작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덴탈커넥션은 ‘치과의사와 환자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교정치료 시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아이디어를 출품했다. 특히 덴탈커넥션은 치과와 연계를 통해, 환자가 교정치료 경과를 수시로 확인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점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또 내원 예약을 비롯해 복용약, 교정틀 및 고무줄 착용 알림, 치간 칫솔 사용법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개인 특성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며, 환자는 치료 경과 및 관련 정보를 수시로 습득할 수 있어, 양측의 상호 관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표로 참여한 김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이하 전남대 치전원)이 학생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위해 베트남 의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치전원은 지난 6월 22일 전남대 치전원에서 베트남 껀 터 의과대학교(Can Tho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 원장,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 원장, 쓰엉 넛 콰이(Truong Nhut Khue) 껀 터 의과대학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전남대 치전원과 껀 터 의대는 상호 이해 증진 및 교육·학술 분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교수진 및 학생 교류, 논문·교재·과학 문헌 및 출판물 교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공동 워크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남대 치전원은 최근 임상교육관 2층과 교육연구관 2층에 학습공간 스튜던트 라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및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도모해 더욱 우수한 학업성취도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김원재 원장은 “앞으로도 전남대 치전원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완성해 나가는 요람이 될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19대 집행부는 지난 6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치위협은 현재 황윤숙 회장을 중심으로 회무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위협은 회장단 선출 1주일 만에 본격적인 회무를 담당할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다. 치위협 이사진은 규정에 따라 총무·법제·재무를 포함한 10개 위원회를 소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은 총 10명으로, 이사진은 ▲이미애 총무이사 ▲전기하 정책이사 ▲오혜승 법제이사 ▲김영임 재무이사 ▲강경희 학술이사 ▲김은희 홍보이사 ▲김민영 연수이사 ▲김경미 국제이사 ▲김형미 정보통신이사 ▲이연경 대외협력이사로 구성됐다. 아울러 치위협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치위협 창립 제45주년 기념 제44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치과위생사의 날 온·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황윤숙 회장은 “오는 2024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ISDH(국제치위생심포지엄) 홍보 차 아일랜드에 다녀올 예정”이라며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의 계획에 발맞춰 나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