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총동문회가 스승의 날을 맞아 모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회장 정 진·이하 총동문회)는 최근 스승의 날을 기념해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 진 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과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 박건우 경희치대 50기 졸업생 등 신구 동문이 모두 모여,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총동문회는 3000만 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하고 모교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염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종혁 경희치대 학장은 “항상 잊지 않고 스승의 날에 찾아와줘 감사하다”며 “여러 동문과 함께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 진 총동문회 회장은 “항상 모교를 방문하는 일은 가슴 설레고 행복한 일”이라며 “지난 3월 마무리된 총동문회 온라인 학술대회는 대학과 동문의 헌신과 관심 덕분에 3300여 명이라는 유래 없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감됐다.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대학과 동문의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회원들의 기증품을 수거·판매해 난치성 환우를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여치는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5회 서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입금 전액은 난치성 환우를 돕는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증품 접수 방법은 1577-1113을 통해 수거 접수 전화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전화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까지며 서울 일부 지역은 수거 불가능해 전화 접수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거 불가능 시 27일까지 택배로 기증품을 보낼 수 있으며 당일 현장으로 직접 가져와 기증품을 전달할 수도 있다.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317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02-542-0014)이다. 아울러 기증품 전달 시 ‘서울여성치과의사회’임을 표시하거나 알리길 당부하며 보풀이나 오염이 있는 물품, 사용한 이불이나 수건, 속옷, 수영복 등은 기증이 불가하니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여치 관계자는 “많이들 와서 구경하시고 구매 또한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6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서울여성치과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서포터즈를 조직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 서포터즈 3기 ‘스피커즈’ 발대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환자안전에 관심 있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일반 국민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국민 환자안전활동 참여 독려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제반 내용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발된 박지윤 씨는 “예비보건의료인으로서 환자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지니고 환자안전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통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임영진 인증원 원장은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사업들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3기 서포터즈 활동도 그 일환이다”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펼쳐, 환자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안전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이규원 원장(이규원치과의원)과 이근아 원장 부녀가 인천 저소득 장애인 치과의료비 지원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하 인천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최근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규원치과의원을 방문해 이규원 원장, 이근아 원장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은 치료비 부담으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일 재단을 통해 지원된다. 이규원 원장은 “치료비가 없어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을 지원하고 싶어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해주는 이규원, 이근아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 부녀 회원인 이규원·이근아 원장은 2015년부터 1000만원씩 인천의 취약계층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서병무·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코로나19 이후 잠정 중단했던 ‘찾아가는 장애인치과이동진료사업’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재개한다. 찾아가는 장애인치과이동진료사업은 2009년부터 의료사각지대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치료가 가능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직접 의료진이 치과치료를 제공하는 장애인치과병원의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우선 서울특별시 특수학교(26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7월 이후 서울특별시 관내 장애인유관시설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병무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부터 사업이 잠정 중단됐었는데 오랜 공백 이후 다시 사업을 재개하는 만큼 의료사각 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삼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내원 환자들에게 구강위생용품과 함께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5월 6일 내원한 최고령 환자 오세균(90세)씨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오세균 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치과병원에서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삼선 병원장은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는 101세 어르신도 내원해 편안하게 치과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편안하고 따뜻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관악구에서 유일하게 연구와 진료를 병행하는 병원급 치과로, 첨단 임상연구 및 최적화된 임상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관악구 치과의사회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관악구 및 인근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치대 연구진이 제2형 당뇨가 골다공증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BP)를 복용한 폐경기 약제 관련 턱뼈 괴사(MRONJ)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주목받고 있다. 단국치대(학장 이해형)는 구강악안면외과 박성민·이재훈 교수 연구팀이 ‘Effects of Type 2 Diabetes Mellitus on Osteoclast Differentiation, Activity, and Cortical Bone Formation in POSTmenopausal MRONJ Patients’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4.241)’에 최근 게재했다고 밝혔다. 골다공증(osteoporosis)은 당뇨 환자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사성 골 질환이다. 제2형 당뇨 type 2 diabetes(T2D)와 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공통적으로 존재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당뇨가 없는 골다공증 환자와 동일한 치료를 받고 있다. 따라서 두 질환이 동시에 발생한 환자들도 BP의 투여가 이뤄지며, BP로 인해 MRONJ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BP는 파골세포의 분화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골의 무기질화(mineral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이 정부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가 탑재된 신개념 재생 임플란트를 개발한다. 류제황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활성형 뼈코팅 임플란트’ 개발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류제황 교수를 비롯해 고정태(치과약리학), 임현필(보철과) 교수로 구성됐다. ‘활성형 뼈코팅 임플란트’는 골재생 및 골유착 효율증진 줄기세포가 탑재된 제품이다.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분야에 선정돼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로써 연구팀은 앞으로 5년 동안 총액 2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류제황 교수는 “기존의 치조골 재생 및 염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과 임플란트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생체의료소재 원천기술 확보와 개인 맞춤형 자가골-치주조직 부착 임플란트 개발에 획기적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에 묶여있던 전국 치대생의 재능과 끼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제22기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연합(의장 김홍준·이하 전치련)은 지난 13일 ‘제37회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축제(이하 전치제)’를 서울 LKS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상으로 개최된 전치제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당일 10~18시까지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생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다채롭게 구성됐다. 1부에서는 10시부터 15시까지 전용준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E-스포츠대회 결승전이 열려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전남치대,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단국치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조민성 MC와 윤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전치련과 각 학교·학생회 소개에 이어 치아 카빙 대회, 학교별 가요대전, 퀴즈쇼 등이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교별 가요대전에서는 경북치대, 치아 카빙대회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전치제 굿즈 판매도 진행돼, 수익금은 기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영사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원재) 재학생들이 팬데믹으로 잠정 중단한 치과알림회 행사를 2년 만에 재개했다. 전남대치과병원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3일 광주시 북구에 있는 전남대학교 캠퍼스 후문에서 ‘제39회 치과알림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치과알림회는 2년 만에 재개된 행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그간 치과알림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재학생들은 수련의 지도하에 모교 타과 재학생 및 지역민 등에게 무료 구강검진 및 치료상담을 제공했다. 더불어 칫솔질 교육, 치과용품 및 기공물 전시 등도 진행됐다. 그 외에도 구강상식 퀴즈대회, 천연치약 만들기, 기념품 증정 등 참여자와 적극 교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병행됐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라 그런지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치협 수련고시이사)가 지난 4월부터 임기 2년의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교수협의회는 전국 11개 치대 구강내과 52명의 교수들로 이뤄진 모임이다. 전양현 신임 회장은 “교수협의회는 공직에 계신 분들이 학회에 도움을 주려고 모인 단체이다. 저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장일 때 많은 필요성을 느꼈고 실제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가 돼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둘 부분과 관련 “제일 중요한 부분이 교육에 관한 부분이다. 이미 치과전문의 제도가 시행됐고, 국시에 실기시험도 도입됐다. 따라서 학생 교육과 전공의 수련, 그리고 이와 관련된 교재 편찬 등 학회에서 직접 다루기 어려운 전문 부분을 교수협의회에서 해결해줘야 한다. 실기시험과 교재 개편 등 중요한 현안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학회도 마찬가지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재는 치과전문의 제도 시행 전에 발간돼 학부교육 내용과 전문의 교육 내용이 혼재돼 있다. 이런 부분을 재정리하고, 실기실습교재를 보완하는 것이 현재 제일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