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가 새 집행부 출범을 알린 가운데 학회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학회는 지난 4월 29일 초도이사회를 서울역 인근의 삼경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각 이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고 직접 참여가 어려운 이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새 집행부 출범 의지를 다졌다. 안건토의에서는 10월에 개최될 창립 5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의 준비, 학회지의 SCIE 등재를 위한 지원 방안과 구강내과 진료 가이드라인의 순차적인 개발에 대해 논의를 했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하는 것과 개원이사의 신설, 홈페이지 배너 광고, 전문의 시험에 필독 저널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3년 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3억6500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조선대 치과병원이 기반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더욱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한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가 공모한 ‘2023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중 광주광역시 적합사업으로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책임교수 손미경)’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선대 치과병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에는 광주테크노파크 의료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우진), 광주보건대(교수 이정환)가 동참한다. 산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역성장 촉진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에 구축된 혁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다각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선대 치과병원이 수주한 사업은 치과 의료 소재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연계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기업의 제품 인허가 후 시장진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임상의 연계 사용성 등을 평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강릉원주대 대외협력실(본부장 박세희 교수)은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수 및 전 SK 와이번스 이만수 감독과 스탭을 초청해 지난 6일과 10일 2회에 걸쳐 무료 구강 검진과 치료를 실시하고 선수단에게 구강용품과 기념품을 제공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따르면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은 2013년 11월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인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했으며, 이 팀이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의 모태가 됐다. 라오스는 경제적 어려움과 낙후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이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치과 진료는 기본적인 구강관리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야구단 소속 몇몇 선수들의 치아 상태 또한 좋지 못한 상태였다.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비 전지훈련차 강릉을 방문하게 돼 선수단의 치과 검진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요청했으며, 병원 내부 협의를 거쳐 무료로 검진 및 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 진료에는 김진우·박세희 교수가 참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의 뛰어난 치과진료를 제공해 저개발국 환자들의 구강 건강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이 의료기기 전문가 자문위원회(MDCC) 전문위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해당 전문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에서는 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의료기기 시장진출 컨설턴트’, 해외 의료기기 전문가(GMKOL)의 전문 분야 등을 고려, 추가 필요인원(총 30인 내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위원 모집 공고는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95-1761.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은 지난 5월 3일 지역사회 현황 분석에 따라 치과의료 취약 지역으로 선정된 함안군과 고성군의 지역아동센터에 구강관리용품 290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구강관리용품은 치과 의료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거주 아동들은 치과의료 자원 및 치과의료 서비스의 부재 등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부산대치과병원의 지원이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병원장은 “지역 내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29일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참여 기관의 수요에 따라 틀니를 착용 중인 노인을 대상자로 선정해 올바른 틀니관리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어버이날 행사에 제공되는 음식 및 다과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문수 기획조정실장은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길 바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사랑을 전달하는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은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2017년 첫 배식 봉사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복지발전과 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원해 주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 영)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치과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 연구자를 격려했다. 병원은 ‘제2회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 수여식’을 지난 4월 27일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이인복) 주관으로 진행된 ‘연구부문 우수 교수 표창’은 ▲우수연구자 포상 및 격려 ▲외부 연구과제 수주 향상 ▲학술 연구 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21년도에 제정돼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에서는 학술상 3명과 연구상 1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상패, 상금과 함께 서울대치과병원 본관 8층 ‘역대 연구부문 우수 연구자 현판’에 명패가 부착된다. 학술상 수상자로는 SCIE급 논문 수가 가장 많은 교수로 김성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SCIE급 논문 중 IF(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논문을 출간한 교수로 박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SCIE급 논문의 IF(인용지수) 합이 가장 높은 진료교수로 조영단 교수(치주과)가 각각 선정됐다. 연구상 수상자로는 국책 및 외부위탁 연구비 수주금액의 합이 가장 높은 교수로 손원준 교수(치과보존과)가 선정됐다. 이인복 치의생명과학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홍성수·이하 동창회)가 한 해 살림을 점검하고 다가올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4월 30일 치과대학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회무 및 주요 활동을 보고하고 2022년 예정된 사업과 행사에 관한 사항을 의논했다. 특히 2024년 개교 50주년을 위한 제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성수 동창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이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며 “지금까지 전국 각지의 자랑스런 선후배가 지역 사회에 자리매김했으며, 교내에서도 여러 교수님께서 교학 양면에서 성과를 내 동창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다가올 50주년을 발판 삼아 100년 명문으로 도약하고 글로벌한 조선치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을 비롯해 국중기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 치과병원 병원장, 강동완 조선대 전 총장, 이애주 여동창회 회장, 조형수 광주지부 수석부회장, 임현철 전남지부 부회장 등 동창회 임원 외에도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잠시 운행을 중단했던 '물 위의 작은 병원'이 다시 활동에 나선다. 경남도는 오늘(29일) 수리정비와 선박검사를 마친 병원선 경남511호가 내달 2일부터 의료취약 도서지역 순회진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남511호는 안전한 운항과 진료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 4일부터 노후화된 선체(80종)를 수리‧교체했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검사(제2종 중간검사)도 통과했다. 선박검사는 선체, 기관 등 선박설비, 만재홀수선 및 무선설비 등에 대한 검사로 ▲정기검사 ▲2종 중간검사 ▲2종 중간검사 ▲1종 중간검사 ▲2종 중간검사 ▲정기검사 순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남511호 병원선은 보건진료소가 없어 의료서비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도내 7개 시·군 49개의 섬마을을 매월 1회 찾아가는 순회진료를 통해 도서지역 2500여명의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물 위의 작은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길이 37.7m, 폭 7.5m, 162t급 병원선에는 공중보건의 4명과 간호사 3명을 비롯해 선장, 기관장, 항해사 등 직원 15명이 승선하여 치과, 내과, 한방과 진료를 제공한다. 한해 병원선 운영비는 인건비를 제외하고 약값 등 6~7억 원이 든다. '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네이버를 통해 의료진 인물정보를 공개 서비스한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4월 28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제휴에 관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에서 경희의료원을 검색하면 최신 업데이트된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의료진 및 의료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희대 치과병원을 포함한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소속 의료진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돼 대중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희의료원은 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제공 개시할 예정이다. 이때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개편도 연계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성완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장은 “국내 최대 IT 기업인 네이버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경희의료원의 의료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바이오 분야와 IT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로 환자 및 보호자 대상의 정보 제공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바른이봉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을 인정받았다. 교정학회(회장 백승학)는 2022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장균‧허정민 원장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지난 10년 동안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수많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무료 진료 지원을 펼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오장균 원장(오장균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그동안 봉사회를 통해 치료받은 아이들이 반듯한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큰 보람과 행복이었다"며 "작은 노력에 큰 포상이 주어져 쑥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정민 원장(허정민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을 교정치료를 통해 필요한 이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해, 2021년까지 1600여 명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무료 치아교정 혜택을 지원해 왔다. 이번 수상에 관해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와 법인을 떠나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된 두 원장님께 깊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해 어려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