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이 임상수기센터를 준공하고 미래교육 선도에 나섰다. 조선치대가 지난 3월 29일 임상수기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황호길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홍성수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 권 훈 조선치대 총동창회 전 회장을 비롯한 소수의 내빈만 초청해 진행됐다. 임상수기센터는 조선치대 대강당 옥상 상부에 2개 층을 증축해 조성됐다. 연면적은 510㎡며, 총 12개 실습실과 준비실 및 방송실로 구성됐다. 모든 실습실에는 유니트체어, 석션기 등 즉시 환자 진료가 가능한 수준의 설비가 배치됐다. 아울러 개별 치료 과정을 면밀히 촬영할 수 있는 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각 실습실로 실시간 송출 및 중계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더불어 실습실마다 이동식 컴퓨터를 비치해, 실습을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조선치대는 이번 임상수기센터 준공을 통해 모든 재학생의 실습을 하루 만에 동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재학생의 실기 시험 대비 숙련도를 높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가 지난 18일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1 개막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치과 분야 연구과제인 Smart Care Dentistry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외국에 배포할 예정인 한국 치과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치과의사에게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mart Care Dentistry는 국내 치과의료의 강점과 우수성을 담은 홍보 책자로 ▲국내 치의학의 우수성 ▲성공적인 임상 케이스 ▲해외환자 치과치료 절차 ▲국내 치과병원 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해당 책자는 국내 치과치료에 대한 외국 환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요청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메디컬 코리아 2021은 글로벌 헬스케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의 동향을 분석해 세계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로, 올해가 11번째 개최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은 이부규 교수를 포함해 4인이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은 나누리병원이 수상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 회장을 지낸 이선국 KORI 자문의원(이선국치과의원)의 교정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최근 열렸다. 지난 3월 27일과 28일 열린 KORI 제44차 초청강연회 기간 중 ‘주천(周泉) 이선국 선생 임상증례전시’가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증례들은 이선국 자문위원이 평생을 바친 121건의 교정 증례로, 에지와이즈 교정 임상의 진수를 담았다는 평가다. 두 개의 방에 분산 배치된 증례들은 관람자들의 편의를 위해 1급부터 III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치료전후는 물론, 증례에 따라 치료 후 30년까지의 기록을 보여주기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현장 행사 참여자는 강의 틈틈이 시간을 내 대가의 증례를 살펴보면서 찬사를 보내는 한편 각자의 임상 진료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은 KORI 회장, 대의원총회 의장, 미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정회원,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 등을 지내 면서 초창기 KORI의 기틀을 다지는 과정은 물론 이후 KORI가 세계적인 교육과 임상경쟁력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기까지 지대한 공헌을 해 왔
인천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경영연구모임 ‘위더스(회장 권형조)’가 지난 3월 10일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위더스 마인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박선희치과의원(원장 박선희), 알프스치과의원(원장 박경아), 용치과의원(원장 용준희), 정원치과의원(원장 권형조) 등 회원 치과 구성원들이 참여해 구성원 간 소개 및 간단한 경영노하우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위더스 회원 치과들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지난해 20% 성장을 일궈냈다. 이는 평소 각 치과의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했기 때문이다. 권형조 회장은 “위더스는 새해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지식을 나누며, 회원 치과 모두 함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2주간 ‘유퀴즈 온더 크다 2021’의 첫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위협에 따르면 올해 퀴즈 이벤트를 3회로 늘려 3월과 6월, 그리고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유퀴즈 온더 크다’ 이벤트에서는 문제 링크에 접속해 구강보건 관련 문제 세 가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 중 12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4월 21일 치위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벤트 당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올해는 그런 관심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더욱더 많은 국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임춘희, 이하 치위협)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실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치위협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한 연구 용역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을 수행할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치위협이 준비 중인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로 우수한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 연구 결과에 따라 도입이 대두됐다. 이에 실제 제도 도입을 위해 필요한 규정, 자격인증 및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으로 노인전문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등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 용역 사업에 지원하는 연구자는 ▲전문치과위생사 제도 정립을 위한 규정 ▲전문치과위생사 자격인증 및 제도운영방안 ▲전문치과위생사 자격관리 전문기관의 조직 및 운영(안)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노인전문치과위생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운영방안 개발 ▲전문치과위생사 제도에 대한 전망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을 위한 방안 연구 용역 사업’ 지원 기한은 오는 4월 5일(월) 18시까지 연구 신청서를 우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3월 29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 제정 반대를 결의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의원 분산소집 화상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3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무협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간호법’을 저지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국회에 따르면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각각 간호법을,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간호조산법을 발의했다.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의 업무범위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근로조건, 임금 등 기본 지침 제정, 재원 확보방안 마련 ▲간호사의 신체적ㆍ정신적 고통 등 인권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와 교육 의무 부과 등이 이뤄진다.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는 간호법에 포함되는 당사자인 만큼 우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지금 발의된 간호법에는 간호조무사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당사자 동의도 없이 남의 호적을 파서 다른 집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절대 받아들일
의학과 치의학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전문단체 간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과 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가 최근 첫 상견례를 갖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모임에는 치의학회에서 김철환 회장과 전상호 이사가 참석했으며, 의학회에서 정지태 회장과 박정율 수석부회장이 배석했다. 정지태 회장은 올해 초 이취임식을 갖고 제24대 의학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양 단체는 국내 의료제도 하에서 의료인적정수급, 국제적 관점에서의 전공의 양성 국가책임제, 분과전문의, 세부전문의, 인정의 등 다양해지는 각 학술단체의 평가와 개선을 위한 현황과 의견을 교환했으며, 양 단체의 장점과 특성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최근 의료계 현안인 의료법 개정안의 의사면허 취소요건, 공공의대 증원과 전공의 파업 사태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다. 김철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치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대한의학회의 경륜이 필요하다”며 “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연수교육시스템과 임상진료지침 등에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4인이 모여 회의를 진행했으며, 양 단체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확대회의와 지속적이고 정기적
이상훈 협회장이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지난 3월 27일 모처에서 지난 3월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9대 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 김 사장을 만나 축하자리 겸 간담회를 가졌다. 치과의사이기도 한 김춘진 사장은 제 17·18·19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이다. 특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농림어업 및 국민식생활발전포럼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AI·구제역확산방지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농업분야 요직 및 주요 당직을 거치면서 농산물 유통·식품과 관련해 법률 정비 등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보건복지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한 바 있다. 김춘진 신임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 파괴로 농어촌이 낙후되면서 갈수록 국산 농산물 자립기반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농·식품 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 창출과 아울러 귀농·귀어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은퇴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입법 제안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이하 센터)에 치과 분야에서는 두 번째로 비임상시험검사기관(GLP)이 구축된다. 광주광역시는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시설을 구축하고, 식약처에 GLP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의료기기 시험 검사의 핵심 시설로 꼽히는 이번 GLP 구축은 치과 분야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에 이은 두 번째다. GLP 기관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OECD 국가 상호 간 인정되므로 의료기기 등을 수출할 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센터가 향후 GLP로 지정된다면 광주는 물론 인근 지역의 치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8년 전남대치과병원 내에 개소한 센터는 2019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 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 의료기기 및 소재의 시험 검사는 물론, 각종 제품 개발과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측은 “이번 센터 구축은 지역 치과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검사 항목을 확대해 의료기기 산업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사회 전반의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서울대치과병원,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송호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23일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MOU를 체결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은 장애인 고용 및 편의시설 확충과 인식개선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목적이다. 특히 이날 ㈜스타벅스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에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억 원을 저소득 장애 청년 및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아동 40여 명의 치과 수술비로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구영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사업과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본원에서 운영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문턱은 낮추고, 구강건강수준은 더욱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