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1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기관 중 치의학계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의료 해외진출, 외국인환자 유치, 외국의료인 국내연수, 한국 의료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해, 한국 의료의 국가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연수생 본국과 한국의 교류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 프로그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프로그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페루 꾸스꼬 국립대학 치과 역량강화 국내 초청 연수(한국국제협력단 주관) ▲해외연수생 교육(Externship) ▲해외 치과의사 대상 연수 등이 있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최고의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해외로 전파해 한국 치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내 치의학
구 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와 배용철 교수(경북대 치과대학 구강해부학교실)가 지난 8일 2021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선출됐다. 의학한림원 제18차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입회원으로 선출된 정회원은 총 40명으로 구 영 교수는 치의학분과, 배용철 교수는 해부학분과 정회원으로 뽑혔다.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의학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로, 정회원은 전문분야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게재 논문 30편 이상 및 다양한 학회 활동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대한치의학회 추천으로 이번 의학한림원 회원이 된 구 영 교수는 다년간 치주조직 재생 연구를 통해 골아세포의 활성과 관련한 올리고펩타이드를 디자인해 세포 신호전달의 변화를 규명하고, 올리고펩타이드로 표면 처리된 임플란트의 생물학적 기능을 밝혀냈다. 또 치주질환 감수성과 연관이 있는 염증매개 물질의 유전자 다형성 규명에도 힘을 쏟아 왔다. 또 실제 임상에서 수직적 골증대술 및 조직유도재생술을 시행해 축적된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술 기법과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장기 성공
한성희 동문(39회)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희운·이하 동창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동창회는 지난 17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9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한성희 동문을 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재영(31회), 안성훈(35회), 이혜자(37회) 동문이 선출됐다. 또 제20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은 최상묵(15회), 박종수(20회) 동문이 수상했다. 1961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최 동문은 30여 년간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치주학 태동기에 치주병인론과 관련한 연구로 학문적 기틀을 마련했으며, 치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으로 치과의료윤리를 정립하는 등 모교와 동문회는 물론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상묵 동문은 “상을 받기에도 창피한 나이인데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고 영광”이라며 “모교가 발전하려면 현재에 머물지 말고, 좀 더 겸손하며 타 대학의 인재도 적극 수용해 길러내야 향후에도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박 동문은 치과의사로서 봉사 의지를 실천하고자 55년간 3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용덕·이하 부산대치전원)의 신임 원장으로 김용덕 교수가 선임됐다. 부산대치전원은 지난 3월11일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치과대학·치전원 전건후 동창회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치과계 내외빈, 양산캠퍼스 의학계열 학원장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치전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치과대학·치전원 통산 22대 학원장이 된 김용덕 교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1979년 시작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정리하며, 선배 교수들과 동문 가족들이 이뤄놓은 우수한 교육 연구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지속적으로 '국제화','특성화'를 통해 50년 후 100년까지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 치전원은 교육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봉혜)에서 임상교육연구동(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치과대학발전재단과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이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 치과계 첫 온정의 손길이 닿았다. 개미꽃동산(대표이사 박종수 전 치협 의장)은 지난 8일 광주 은석치과로부터 250만 원의 성금을 전달받았다. 광주 은석치과는 최숙희?조명훈?오로프?박정훈?엄송원 원장이 공동운영하는 치과로 매회 2회, 2곳의 사회시설을 선정해 기부와 선행을 계속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달된 후원금은 개미꽃동산을 찾는 지역사회의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식봉사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숙희 원장은 “사회에 선행을 베푸는 선배님의 뜻을 본받고자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장학금 지원, 공동체 기부를 계속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종수 이사장은 “개미꽃동산에 치과계 첫 후원이 이뤄졌다”며 “각박한 사회에 훈기를 불어넣는 선행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장애인치과 환경을 개선하려면 치과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내 유일 장애인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에 김경선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장애인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려면 범 치과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발기인 중 한 명으로서 지난 2003년 스마일재단 창립에 동참한 이래, 국내 장애인치과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3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어느덧 치과계에서 ‘선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시간이 흘렀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스마일재단의 봉사정신을 물려주고 싶다”며 “김건일 전 이사장을 비롯한 선임 이사장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2021년 사업계획으로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163명 지원 ▲이동치과진료 8곳 ▲장애인치과진료 네트워크 400곳 확대‧개편 ▲‘아삭아삭 캠페인’을 통한 장애인 무료보철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대국민 홍보가 장애인치과의 미래에 큰 영
최근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의 국제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활동이 왕성한데, 코로나 19로 대다수 학술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는 와중이라 주목된다. 우선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는 지난 3월 7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ITI 국제 임플란트학회 터키-아제르바이잔 학술행사에 연자로 초청됐다. 이 교수는 ‘Top-Down, Restoration-driven implant surge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세미나에는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터키, 아제르바이잔 회원 454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성옥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도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 학회장 초청으로 지난 2월 24~25일 열린 제6차 사우디 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참석했다. 홍 교수는 이날 학회에서 ‘폐쇄성수면무호흡장애 치료분야’의 키노트 연자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측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제 학술대회는 대부분 취소된 상태로, 해를 미루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소속 교수들은 온라인 등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
경희치대(학장 정종혁)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희치대는 윤현주 동문(34회 졸업)과 김정은·박재현 동문(44회 졸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17일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종혁 학장을 비롯해 김수정, 박기호, 안효원, 김경아 교수와 최진영 임상조교수가 참석해 감사를 표했다. 윤현주, 김정은, 박재현 동문은 “올해 경희치대 교정학교실이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경희치대와 교정학교실이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이룩하길 기대하며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정종혁 학장은 “이처럼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후배와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 설립과 관련 상생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지난 1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경기지부에서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선장 총무이사, 이상엽 시흥분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구 영 병원장,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 조승훈 미래발전추진팀장 등이 나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해 9월 시흥캠퍼스에 (가칭)시흥서울대치과병원의 설립 추진을 확정한 것과 관련 인근 개원가와의 마찰을 줄이는 한편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지부는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경기도 지역에 추후 타 대학치과병원이 분원을 설립할 경우를 대비해 간담회 등을 통해 인근 개원가와의 상생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서울대치과병원과 같은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분원 설립은 지역민들에게 대단한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지역 개원가에는 생존의 문제일 수도 있고, 치과계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구강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있어서는 다소 다른 방법론을 생각할 수도 있다”며 “경기도라는 지역적 특성이 최근에는
덴트포토가 2021 덴트포토 초이스를 실시해 치의학 추천도서 5권을 최근 발표했다. 추천도서 5권은 덴트포토 치과의사 회원의 투표로 선정됐다. 추천도서는 ▲8인8색 근관치료이야기2(김의성 외 7인, 덴탈 위즈덤)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Ⅲ(라성호, 악어미디어) ▲치과건강보험 끝판왕(장소희, 하늘한스푼) ▲Key of Implant2(김도영, 치과계) ▲Skill of Implant Surgery(현동근, 치과계)다. 덴트포토 초이스는 2021 덴트포토 개원 경영 엑스포(http://expo.dentphot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는 3월 3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정혜전)가 제30차 정기총회를 지난 11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살림살이 점검과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총회에서 위원들은 2020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특히 8월 학술집담회, 9월 신규개원의 간담회, 10월 서여치 화합한마당과 영락애니아의 집 진료봉사, 시덱스 부스참여 등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정혜전 서여치 회장은 “여치들은 진료실과 가정에서 맡은 일을 감당하느라 24시간이 부족하다”며 “올해는 수고롭게 일하는 많은 여치에게 좋은 날만 있고, 계획된 많은 행사가 무탈하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민정 대여치 회장과 이지나 FDI 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