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악교정수술·신경재생·3D조직까지 최신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강외과학회 제66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8~2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에서 개최됐다. 'New Era, New Start : Forward Together'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의뿐 아니라 개원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최신 임상 술기를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첫날 양병은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Orthognathic Surgery in the Digital Era : Clinical Applications of Virtual Surgery and Patient-Specific Fixation Plates'를 주제로 컴퓨터 기반 턱교정 가상 수술의 워크플로우와 이를 활용한 수술 가이드 및 환자 맞춤형 골고정판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강의했다. 강나라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는 'Digilogue Techniques in Orthognathic Surgery : A FACES-Based Approach'를 주제로 기능성과 안면 심미성을 최적화하기 위한 악교정수술의 첨단 진단 및 수술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의 ‘2025 PDRN 핸즈온 코스’가 오는 5월 18일과 25일 신원빌딩 세미나실과 디오 R&D연구소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업데이트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트(PDRN) 기전과 치과 분야에서의 골면역학 최신 지견 및 치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치과 재생 프로그램(Dental Regeneration Program, DRP) 적용법에 대해 세부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최근 PDRN은 치과 분야에서 임플란트 주위염과 치주염, 골재생에 적용이 가능해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주’가 치과 치료에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자로는 김재홍 서울탑치과 회장, 설원석 애플치과 원장, 윤종일 연치과 원장, 임종원 베스트치과 원장 등이 나선다. 각 연자는 ▲PDRN의 치과 임상 활용 증례 ▲당신도 할 수 있는 CASE, 최소 장비로 최대의 효과 ▲PDRN의 이해와 치과 임상 및 골면역학 Part 1, 2 ▲PDRN 핸즈온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일 PDRN 면역 재생 치의학연구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PDRN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PDRN의 구강 내 골면
㈜아침해의료기(ACH Medical)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IDS 2025’에 참가해 자사 대표 임플란트 브랜드 ‘G·DIFF’를 중심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중동·동남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ACH Medical은 한국관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한 제품 시연과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Tapered 디자인과 11° Hex Connection을 적용한 G·DIFF 임플란트는 13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뛰어난 골피질 고정력과 지대주 결합력을 자랑하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시술 편의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S.L.A 표면처리 기술을 통해 거친 표면 구조를 형성해 조골세포 부착을 촉진하고 빠른 골융합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임상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 라인업은 직경·길이·보철 옵션을 유연하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식립 위치별 골밀도 차이를 극복하고 장기적 안정성을 보장한다. 예를 들어 3블레이드 커팅 엣지를 통해 뼈 손상을 최소화하며 정확한 식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ACH Me
대한치주과학회가 치주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수요세미나’를 지난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덴올(DenAll)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요세미나는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강으로 구성됐다. 매주 30분 분량의 강의 2편이 공개되며, 치주질환의 분류, 비외과적·외과적 처치, 임플란트, 골유도재생술, 임플란트 주위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강의는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진과 저명한 치주과 전문의들이 맡았다. 강의자료도 함께 제공돼 학습의 깊이를 더했다. 1강에서는 구기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치주질환의 분류법 Review’를 주제로, 1989년부터 현재까지 치주질환 분류 체계의 변화를 정리했다. 특히 2017년 World Workshop에서 확립된 최신 치주질환 분류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2강에서는 김현주 교수(부산치대)가 ‘구강 연조직질환과 치주질환의 감별진단’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구강 칸디다증, 바이러스성 구내염, 구강 편평태선,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 등과 치주질환을 임상에서 어떻게 감별할지 구체적으로 다뤘다. 3강은 김용건 교수(경북치대)가 ‘치주 치료 기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치의학 축제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4개 국가에서 온 1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치과 의사는 참가국 중 최다인 230여명이 찾았으며 핸즈온의 경우 각국에서 1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오스템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방증했다. 2025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Digital Know-how: Pathway to Effective Daily Dental Practice)’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해 심도 있는 주제로 각국의 대표 연자가 무대에 올랐다. 첫날에는 4개의 핸즈온을 진행하고 최신 치의학 트렌드 및 술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둘째 날에는 다양한 치의학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우호를 증진하는 자리인 ‘오스템월드나이트’에도 많은 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근관치료의 임상적 가치와 건강보험 체계 내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엔도 대담 2025 :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로, 급변하는 진료 환경과 국민건강보험 체계 속 근관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루 동안 진행된 강연, 특강, 핸즈온 실습, 좌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의 실제와 건강보험 제도 개선이라는 두 축을 균형 있게 조명했다. 학술대회의 포문은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열었다. 조 원장은 국내 치과보존과 개원의 1호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치과보존과 진료가 변화해온 흐름과 현재의 진료 환경, 그리고 미래의 발전 방향을 짚었다. 이어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은 “보험은 학문이 아니라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제도 속에서의 현실적 대응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어진 특강 세션에서는 조용범 교수(단국대)가 치근단절제술에 관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며 세심한 접근법과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근관치료 항목이 건강
디지털치과로 장애인치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는 지식의 장이 열렸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치과 치료에서 디지털 치과학의 적용’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을 치료하는 의료인의 자세와 윤리’를 주제로 한 이제호 교수(서울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의 윤리 교육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금기연 교수(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장)를 좌장으로 서광석 교수(서울대), 송영균 교수(단국대), 유수연 교수(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양연미 교수(전북대)가 차례로 나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접목한 장애인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각광받는 주제를 넓게 다뤘다. 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위생사 특강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 전문가 양성 교육’이 열렸으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 건강보험청구,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장애인 환자 치료 주의사항 등에 관한 주제를 심도 있게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세션이 열렸다. 강연에는 유토 다나카(Yuto Tanaka) 교수(오사카치과대학병원), 쉰 밍 첸(H
일본 열도가 미니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의료법인장과 치과계 단체 임원 등 리더급 인사가 대거 내한해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하고 현지 적용을 가시화했다.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테크)는 지난 21일 제12회 미니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참여 명단에는 일본 전역에 16개 치과를 운영하는 페네스트 의료법인 나오키 타게다 이사장, 일본 치아 안티에이징협회 요시시게 타니구치 이사(타니구치치과), 일본 인산치과보철학회 전 이사장 에이치로 아사노 원장(다테 덴탈클리닉) 등 저명 인사가 줄지어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아카데미는 지난 17~19일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진행됐으며, 26명의 일본인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미니쉬의 철학과 이론을 비롯해 ▲프렙 ▲스캔 ▲본딩 ▲교합 ▲세팅 실습 ▲원데이 라이브 시술 등 치아 복구에 필요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했다. 그 결과 수강생 전원이 수료했으며, 이로써 아카데미를 거친 일본인 수료생은 총 43명이 됐다. 또한 아카데미 총 수료생은 261명으로 늘었다. 수료생은 임상 숙련도 및 자격심사, 병원 시설 실사를 거
시스루테크가 소아 전용 투명교정 브랜드 ‘시스루 얼라이너 키즈(See-through Aligner Kids)’와 캐릭터 애니메이션 ‘시스루 프렌즈’를 오는 5월 대한소아치과학회를 통해 공식 론칭한다. ‘시스루 얼라이너 키즈’는 단순 치열 교정 외에도 정중구개봉합 확장을 통해 구호흡 개선,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 완화, 심한 덧니의 비발치 교정 치료까지 가능하게 한 국내 최초의 소아 전용 투명교정 시스템이다. 특히 성장기 2급 및 3급 부정교합 어린이에게 기능성 교정과 치열 배열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치료 효율성과 환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시스루 얼라이너 키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치아 이동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예측가능한 교정 결과를 제공한다. 국내 기술력으로 독자 개발된 이 시스템은 치료 전 과정에서 교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시스루테크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개발한 소아 전용 어태치먼트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잇몸 재생용 특수 어태치먼트 기술을 적용해 치료의 차별성과 임상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함
리뉴메디칼이 핸드피스 수리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파격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핸드피스는 치과 현장에서 필수 의료장비지만, 잦은 고장과 높은 수리비로 인해 많은 병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제로 핸드피스가 한 번 고장 나면 부품 가격에다 수리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청구될 뿐 아니라 수리 후에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문제가 생기는 등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리뉴메디칼이 업계 최초로 획기적인 조건의 ‘HZ 핸드피스’를 출시하며 치과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하고 나섰다. 리뉴메디칼이 출시한 HZ 핸드피스는 파격적인 가격인 단 8만8000원(부가세 포함)에 공급된다. 일반적인 핸드피스 수리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비용부담을 최소화한 만큼 전국 치과 병·의원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HZ 핸드피스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만 내세우지 않는다.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6개월 무상보증’제도를 도입했다. 사용 중 6개월 이내에 어떤 이유에서든 불량이나 고장이 발생하면 100%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을 제공한다. 그동안 핸드피스 수리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지난 11~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KDX 2025'에 참가해 임상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특히 디오는 현장 중심의 핸즈온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참관객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디오 부스는 ▲디지털 보철 시스템존 ▲장비존 ▲교정존 ▲발치 후 즉시 식립존 ▲상품존 등 총 5개 구역으로 구성, 진단부터 시술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무엇보다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을 갖춘 ‘DIOnavi. Master S Kit’가 큰 주목을 받았고 다양한 케이스를 하나의 키트로 해결할 수 있는 ‘New Dr. SOS+ Kit’도 핸즈온 체험을 통해 실용성을 입증하며 현장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창민 디오 마케팅기획팀장은 “이번 KDX 2025에서는 디오의 혁신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핸즈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특판 패키지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했다”며 “오는 5월 SIDEX 2025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디오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