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와 바이오기업 ㈜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가 지난 3일 인천 서구 소재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치주질환관리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한 물품은 600여 명의 치주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인천 서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치주질환 예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1949년 개관 이후 가족중심 통합관리사업, 어르신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청춘대학, 지역조직화 프로그램, 사회복지시설 운영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의 이찬우 관장은 “관내 저소득 및 독거어르신들은 질환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부물품을 통해 질환예방과 함께 연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민배 아이원바이오 대표는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연구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치주질환치료제, 구강암 진단키트 개발에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인천지부는 지역 내 구강질환 예방활동 및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나누는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의성‧이하 연세치대) 학생연구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지원 학생(연세치대 본과 2학년)과 최영진 학생(본과 4학년), 김종은 교수, 이근우 명예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함께 참여한 논문 ‘Evaluation of the color stability of 3D-printed crown and bridge materials against various sources of discoloration : An in vitro study’가 MDPI Materials 저널(IF: 3.057)에 지난 11월 26일 게재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그간 3D 프린팅 기술은 치과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로 주목받고 있었지만, 3D 프린팅 레진을 이용한 수복물의 색조 안정성에 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에 이번 논문에서는 ▲각 재료의 수분 흡수도 ▲용해도 ▲SEM 사진과 변색원에 침적 시 색 변화를 측정해 기존 CAD/CAM 블록과 3D 프린팅 레진의 색 안정성을 비교했다. 연세치대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생 시절부터 연구에 참여하고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학생연구팀 10팀을 선정, 각 300만 원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관 대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는 소비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소비자교육 전용 웹사이트인 ‘스마트컨슈머’를 구축했다. 스마트컨슈머 웹사이트는 ▲소비자교육 자료 ▲소비자교육 강사양성 ▲교육신청 ▲소비자이슈 카드뉴스 ▲한국소비자원 보고서 ▲생애주기별 소비자정보맵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애주기별 소비자정보맵’ 메뉴에서는 영유아‧아동기‧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소비자가 삶을 영위해 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피해 예방정보를 품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각 포털사이트에서 ‘스마트컨슈머’를 검색 시 바로 접속 가능하며, 이곳을 통해 교육신청을 하거나 다양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모바일 접속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리더 프로그램 제공 ▲이민자‧외국인 등을 위한 자동 번역 ▲자동 문서뷰어 등의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이희숙 원장은 “기관 대표 홈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가 지난 2010년 개설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념행사 없이, 기념책자‧영상으로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년간 연혁과 교육과정 성과를 시간 순으로 담아냈으며, 학과 교수진과 동문들의 축하메시지 뿐 아니라 학창시절의 에피소드를 기록으로 담아냈다.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치위생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했다. 아울러 올해 치위생학사 206명, 치위생학 석사 6명, 치위생학 박사 1명을 배출했다. 치위생학과 교수들은 “10년의 성과는 교수와 학생 모두가 함께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10년을 향해 치위생학과 브랜드인 에델(EDHEL)의 가치를 유지하며 교육에 힘쓰겠다. 그 동안 치위생학과의 성장을 위해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속 임플란트 치의학을 연구하는 임상가들의 회의가 개최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올해 12월로 연기된 2020 ITI 한국지부 펠로우 미팅을 12월 13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펠로우 미팅에서는 지난 10월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ITI 본부 Annual General Meeting에서 결정된 ITI의 새로운 소식뿐만 아니라 한국지부의 업데이트된 소식을 한국지부 펠로우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팅에서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ITI 한국지부 제4대 회장인 이성복 교수의 뒤를 이어 ITI 한국지부를 이끌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른다. 이성복 회장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를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 한다. ITI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에게 내년부터 풍부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ITI 회원 가입은 ITI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15일까지 회원등록 갱신을 완료한 회원 중 20명을 선발해 1년 연회비 연장의 혜택과 또 다른 20명에게는 ITI World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이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지난 11월 27일 8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QI 활동 경진대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주요 보직자, 중간관리자, 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올해 수상자로는 ▲대상에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외 10명) ▲최우수상에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외 10명) ▲우수상에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간호팀(김미연 외 18명) 등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는 서울대치과병원의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기본 사용법과 상황별 해결 방법을 정리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매뉴얼을 통해 단기간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하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과 동문이 서로 간 우애를 돈독히 했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가운데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가 이날 함께 진행됐다. 부산대치전원 동창회(회장 전건후) 36차 정기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지속 중인 코로나19 사태를 고려,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감염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학교와 동문, 치과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졸업 10주년과 25주년을 맞는 치과대학 졸업 11기와 25기(치전원 1기)의 동문은 각 5000만 원, 2000만 원의 동창회 발전기금을 전건후 동창회장에게 전달하는 등 훈훈함을 안겨줬다. 조봉혜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의 교육연구동 활용계획을 포함, 건축 중인 현장을 소개했다. 더불어 김현철 원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 등의 축사·인사가 이어졌다. 부산대치전원 2020년 정기종합학술대회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최한철 교수(조선치대 치과재료학교실)가 대한치과재료학회 제26대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조선치대는 최한철 교수가 지난 11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치과재료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지난 1966년 창립돼 대한치과재료학회는 치협 산하 학술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 중 하나로, 치과재료 개발과 연구를 통해 치과재료 국산화와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 및 예방, 치료에 이바지오고 있으며 외국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치과재료학문 분야를 발전시켜 오고 있다. 특히 연4회 발간되는 ‘대한치과재료학회지’를 통해 관련 연구자와 임상의에게 치과재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꾸준한 학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치과재료학을 전공한 최한철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조선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치과재료 개발과 생체활성표면개질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일본동경공대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치과대학 교환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최한철 교수는 “한국표면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 임상의, 연구소, 기업이 함께 하는 협력을 통해 학술과 재료 개발을 위해 적
㈜신흥(대표 이용익)이 치협에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용익 신흥 대표는 지난 11월 26일 치협회관에서 이상훈 협회장을 예방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용익 대표는 치협 집행부의 행보에 기대감을 표하며 치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인천 북항에 준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치과 기자재 물류센터인 ‘DV hub’를 통해 치과계 유통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이용익 대표는 “치협 제31대 신임 집행부가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한 만큼 산적한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을 뜻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지난 65년간 함께해온 치과계 일원으로서 치협 활동에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정책추진비를 기부하고자 하니 혜량해 달라”고 말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회원들의 큰 기대에 부응하고자 임기가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쉼 없이 달리고 있다”며 “치과계를 대표해 이번 기부에 감사를 드리며,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단국치대(학장 이해형) 연구진이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에 잇따라 연구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치대 측은 최근 치의예과 김해원·이정환 교수(조직재생공학연구원 및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대학원 겸무)가 최근에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한 신행혈관형성 제어에 관한 종설 논문을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인 Progress in Materials Science(IF=30.5)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손상된 신경, 근육, 뼈 등의 조직을 재생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분과 줄기세포 등을 공급할 통로인 신생혈관 형성의 필요성, 이를 위해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과 기전, 그리고 최첨단 바이오소재의 개발 전략에 관해 세포-세포기질 상호작용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해당 논문의 책임을 맡은 김해원 교수는 “연구팀은 그 동안 신생혈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종설 논문은 이러한 결과들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바이오 소재를 통해 제어할 수 있는 미래의 전략을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논문의 주 저자인 이정환 교수는 신생혈관 형성능 뿐 아니라 항균성, 조직재생능을 지닌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고등학생의 편지가 전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진과 환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내용의 응원편지를 최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주 제일고 재학생 74명이 적은 응원 편지에는 의료진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이 담겨있으며,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다짐과 코로나19 종식을 염원한다는 바람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는 “저희가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코로나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우리의 영웅입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와 보낸 2020년이 답답했다”는 현 상황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도 보였다. 조남천 병원장은 “학생들의 편지와 그림이 잠시나마 의료진의 피로를 덜어줬다”며 “코로나19로부터 완전하게 안전해지는 날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