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의사들이 미얀마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돼 양국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복·박준봉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지난 3월 28일 육군회관에서 미얀마대사관 주최로 개최된 ‘제74회 미얀마 건군기념일, 국군의 날’ 행사에 초청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딴진 미얀마 신임대사를 비롯해 윈모에 미얀마 신임 국방부대표 장군, 각국 군외교 담당자 및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 혁 인천지부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부회장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 2016년 2월 미얀마 보건복지체육부와 교육프로그램 MOU를 체결해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10차에 걸쳐 20명의 미얀마 치과의사를 초청, 교육하며 미얀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작알 아카데미와 메데티어봉사단(회장 박준봉)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GAAD(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가 임종성 원장(경희치대 4기)의 주선으로 올해 5월부터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미얀마 보건체육부에서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훈 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팀장이 지난 3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사회 각 영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35명을 대상으로 포상했다. 김영훈 팀장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관리, 의료사회복지 국제교류활동, 사회복지사 활동 법적보장을 위한 정책지원활동 등 의료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팀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국내 치과대학병원 최초의 의료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아동, 다문화가족,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4월 1일. 국민 건강을 위한 학문의 발전과 정책 수립을 위한 대한구강내과학교수협의회(회장 서봉직)가 출범했다. 이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가 지난 3월 16일 이사회에서 협의회 출범을 결의한데 따라 이뤄졌다. 초대 회장에는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선임됐으며, 총무이사에 임영관 교수(전남대 치전원), 재무이사에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감사에 최종훈 교수(연세치대)가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의회는 구강내과학의 교육·연구·진료 부문의 정립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시키며, 올바른 건강 정책 수립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발족됐다. 구강내과학 분야는 지난 1972년 10월 30일 당시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등의 학문을 다루는 대한구강내과학회가 창립되면서 기틀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창립 이후 구강진단학, 구강내과학, 법치의학 외 측두하악장애학, 구강안면통증학, 레이저치의학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수면치의학 등에 이르기 까지 교육·연구·진료 영역이 확장돼 왔다. 서봉직 회장은 “201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서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을 구강 및 안면으로 확대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인문학 견문을 넓히기 위한 강연을 마련했다. ICD가 지난 3월 25일 서울클럽에서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권력과 신화, 그리스로마 신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그리스로마 시대의 권력자들이 권력유지 수단으로서 신화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설명했다. 또 신화 속에 내포된 스토리텔링적 의미를 살펴보며 전문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시사점에 관한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특히 투퀴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 나타난 그리스문명과 트로이 전쟁의 실상, 이를 영웅적 행위로 포장한 호메로스의 스토리텔링의 효능과 시사점, 디오니소스 제전의 정치적 의도, 그리스 참주들의 문화정책을 통한 위기극복 등을 설명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현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D 회원들은 강연이 끝나고 질답시간을 가지며 문화를 통한 권력 형성과정에 대한 의견들을 교류했다. 한편 ICD 학술집담회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인문학, 학술,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중이다. 4월 학술집담회는 김헌 교수가 3월 학술집담회에 이어 그리스로마 신화와 의학에 관한 주제로
연세치대 여동문회(회장 차가현)가 여동문 선후배간의 교류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세치대 여동문회가 지난 3월 21일 연세대 백양누리프라자에서 ‘2019 연세치대 여동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호 연세치대 학장,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 지영림 연세대 총여동문회장, 박인임 치협 부회장 등을 비롯한 80여명이 참석했다. 최성호 학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연세치대 동문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많은 여동문들이 가족을 보살피고 국민구강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런 동문들의 힘을 받아 연세치대가 최고의 치의학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동문들의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충규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여동문회가 발전해서 연세치대 동문 전체가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동문들이 단합할 수 있는 활동들을 준비 중이다. 동문회장 골프대회가 4월 28일에 예정됐다. 많은 참여 바란다”고 축사했다. 차가영 회장은 “최근 화두가 재미있게 사는 법이다”며 “호모 사피엔스의 가장 큰 재미는 교류하는 재미다. 오늘 행사에서 선후배간의 교류를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여동문회는 한국여성재단을 통해 사회 약자를 돕는 활
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구오리오호)를 방문해 학술교류 및 우애를 다졌다. 대전지부는 매년 학술대회 기간에 상호 방문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방문에는 조수영 회장과 김명수 치협 전 대의원 총회 의장, 이상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임원, 일반회원 및 가족 등 30명이 참석해 상호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은 “지난해 10월 대전에서 열린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APDC2019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도원시치과의사회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필리핀 치과의사회와 마닐라치과의사회 측에서도 APDC2019에 200여명 이상 참가를 약속했다.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이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에서 열린 Angle Society Southern California Component(ASSCC) 학술대회에 참가해 ‘Most interesting case award’를 수상했다. ASSCC는 모든 회원들이 매년 치료가 끝난 2증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이를 심사해 가장 난이도가 높거나 치료가 잘 된 증례를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Unusual extraction : what should we consider?’ ‘Treatment of severely impacted mandibular second molar’를 주제로 두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Angle Society는 2년에 한번 모든 지부가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때 각 지부에서 2명을 대표로 뽑아 강의를 하는데, 정민호 원장은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지부 대표연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하버드대 치대 김민준 부교수가 치주과 Head (Division Head of Periodontology)와 평생교육 디렉터 (Director of 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에 임명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대학원 디렉터 (Director of Advanced Graduate Education in Periodontology)와 평생교육위원회 Chair(Chair the Standing Committer in Continuing Education)를 역임했다.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발생율이 낮아진다는 서울대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국제적 학술지에 발표됐다. 강시혁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박신영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논문 ‘Improved Oral Hygiene Care Attenuates the Cardiovascular Risk of Oral Health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from Korea’가 지난해 12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에 게재됐다. 이번 공동연구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24만7696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아지며 하루 3번 이상 양치를 하거나 1년에 1회 이상 스케일링하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했다. 심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기적인 운동 여부, 비만, 전신질환, 혈압 등을 모두 고려한 분석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박신영 교수는 “세균은 양치 직후부터 치아에 부착해 빠르게 번식한다. 이로 인해 형성된 수시간 내에 수천, 수만마리가 집락 하는 세균막이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노상호 경희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신임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임기 내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노 회장은 지난 1월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노상호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세 가지의 추진 목표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 회장은 “첫 번째로 회원 간 친목을 활성화시키겠다. 이를 위해 회원관리이사직을 신설했다. 회원 정보를 정리하고 쌓아올려서 이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관심을 가질 재밌는 행사를 기획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두 번째는 타 대학과의 화합이다. 서울시에만 경희치대, 서울치대, 연세치대 세 곳에 교정학교실이 있다. 세 학교가 서로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지냈으면 한다. 그래서 오는 5월엔 연세대와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긴밀하게 지내는 사이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회장은 “교정학회와의 협력도 중요하다. 전문가를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이니 학회와 협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이사 자리도 새로 만들었다. 다가오는 2022년 경교회가 50주년을 맞이한다. 미리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세 가지 목표도 이뤄내는 임기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최규형 원장이 선출됐다.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이정직)는 지난 3월 24일 코엑스 401호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규형 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감사로는 이석초 원장과 강기순 원장이 선출됐으며,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익준 원장이 선출됐다. 최규형 회장은 “그동안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동창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전북치대가 올해 40주년을 맞게 돼 더욱 어깨가 무겁다. 동창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원뿐만 아니라 동문들이 동창회 일에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 동창회 회무에 의문이 나는 점이나 건의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줘 동창회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기수별 동문모임을 활성화하고 행사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개최해 동문 간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의장, 안민호·나승목 치협 부회장, 이민호 전북치대 학장, 유미경 전북대 치과병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