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에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4곳이 추가됐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기본계획’을 밝혔다. 종합청렴도 평가란, 공공기관의 이해관계자가 체감한 청렴수준, 기관별 반부패 노력의 실적‧성과,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각급 기관의 청렴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각 기관의 반부패 개선 노력까지 평가하는 종합청렴도 평가 시행 첫 해다. 그만큼 평가 대상도 대폭 확대됐다. 올해 평가 대상 기관은 전국 573개로, 지난해 273개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4곳은 13개 공공의료기관과 함께 평가 기관 항목에 포함됐다. 선정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은 강릉원주대, 경북대, 부산대, 서울대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 결과 국공립대학과 공공의료기관의 전반적인 청렴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를 향상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각 기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평가제도 개편 방안에 따른 등급 산정을 받게 될 전망이다. 평가 기준은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청렴체감도) ▲기관별 반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하는 1인 시위 현장을 지켰다. 이 이사는 오늘(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은 ‘과잉 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었다. 또 이를 통해 해당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휘석 치협 정보통신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의 위헌성에 대한 헌재의 현명한 판결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는 4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정휘석 이사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으로 인한 폐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3월 24일 공개변론 일정이 잡혔다. 헌재도 이 사안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시점에서 잡힌 공개변론이 헌재의 현명한 판결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치과계 대표적인 작품 전시회인 ‘치의미전’이 올해 전시 작품을 공모한다. 치협은 ‘제4회 치의미전’ 작품의 1차 접수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응모 부분은 회화(동양화, 서양화 10호~20호 이내)와 사진(액자 포함 60×48cm)으로 작품 주제는 자유이며, 치협 회원으로서 의무를 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1인당 총 1점,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료는 도록 제작비 5만 원, 작품 선정 시 전시료 출품 작가 1인당 10만 원이다. 시상은 대상 1명, 우수상 부문별 각 1명씩 2명, 특선 부문별 각 5명씩 10명, 입선 부문별 각 20명 내외로 40명 내외다. 수상하는 이들에게는 상장과 별도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1차 심사 후 4월 초 개별 통보한다. 더불어 이번 치의미전 선정 작품은 오는 6월 8~14일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겔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며, 나머지 출품 작품은 도록에 게재된다. 치협은 “문화 확산의 공동 책임을 강화하고자 개최된 제4회 치의미전에 회화와 사진에 관심과 실력이 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치의미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치협 치의미전 조직위원회 02-20
정부가 일반 치아보다 근관 형태가 복잡해 치료 난이도가 높은 C형 근관치료에 대한 수가를 개선해 치과 보장성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2월 25일 2022년 제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류근혁 제2차관)를 개최하고,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을 의결했다. 근관치료 중 C형 근관치료는 치근 및 치수의 해부학적 변이로 복잡한 형태를 띄어 치료 난이도가 높다. C형 근관의 경우 근관치료 시 업무량과 자원소모량이 더 많고, 특히 아래턱 두 번째 어금니 변이율은 40%에 이를 만큼 대상자가 많음에도 그동안 일반 근관과 동일한 수가를 적용해 왔다. 이에 근관장 측정검사, 근관 확대, 근관 성형 등 일반 근관치료보다 난이도가 높은 10개 항목에 대한 수가가 조정될 예정이다. C형 근관 치아 근관치료 수가 개선은 행정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수가 개선을 통해 치의과학적으로 최선의 치료 행위인 자연 치아 보존치료에 대한 유인 동기를 높이고, 발치 및 임플란트 치료증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는 “근관치료는 치아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2월 28일(월)부터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을 통해 재택치료(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에 참여하는 전국 7000여 개의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 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해 확인하고, 전화해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이번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전화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월 25일부터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에 대해 기존 안내 문자 외에도 2차례 더 문자 안내하고, 3월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행정안전부)를 통해 안내하는 등 재택치료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실장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관련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
기탁식에 참석한 신희영 회장(왼쪽)과 박태근 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오른쪽은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봉사 모습. 치협(박태근 협회장)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이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기를 연이어 전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2월 2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한 의료비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홍수연 부회장을 비롯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치협이 지난 1월 말 결의한 성금 지원에 대한 이행이다. 치협은 총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측에 맡기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대한민국에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말부터 아프간 기여자에게 무료 구강 진료를 제공해 온 치협-롯데제과 협력 사회공헌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소속 의료팀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보탠 성금이라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 성금은 올해 1.6kg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 ‘치호’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이 임플란트 식립 치료 중 미니디스크로 인한 혀 손상에 주의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의료중재원은 최근 임플란트 식립 치료 중 의료진의 부주의로 환자의 혀 우측 부위가 손상돼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했다. 이 같은 의료분쟁은 다양한 치과 의료분쟁 사례 중 가장 흔히 보고되는 사례로, 의료중재원에서는 이러한 사고·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본 사례를 공유했다. 만성 치주염으로 치과에 방문한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발치 및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A씨는 임플란트 식립 중 미니디스크로 우측 혀 아래 부분이 말려들어가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의료진은 봉합술을 즉각 시행했으며, 스테로이드 등 약물처방을 실시했다. 아울러 A씨는 상급종합병원에 내원, 삼차신경손상 진단 아래 약물치료 등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다. 그러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았으며, 이에 불만을 느낀 A씨는 의료진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의료중재원에 조정신청을 했다. 의료중재원은 임플란트 시술동의서가 없어 임플란트 시술에 동의했다고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아울러 환자가 발치 필요성이나 발치 후 발생하는 불편한 문제 등에 대한
법무부가 치협의 봉사정신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치협은 지난 2월 28일 치협 회관에서 법무부로부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신안선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 국적통합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치협은 롯데제과와의 협력 사업인 이동식 무료 치과 진료 서비스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아낌없이 헌신해왔다. 지난해 말과 올해 1월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현종오 이사 등 주요 임원진이 전남 여수를 방문해 특별기여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등 봉사활동을 직접 수행했다. 또한 치협은 새해 첫날 1.6kg 미숙아로 태어나 인큐베이터 진료를 받고있는 특별기여자 자녀 ‘치호’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속에서도 더불어 사는 삶의 귀감이 됐다. 법무부는 감사패를 통해 “협회의 봉사 정신과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의료지원으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그 가족들이 대한민국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감사패를 받게 되니 몸 둘 바
전국민 치과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자는 공약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에서 나왔다. 건치와 진보당 김재연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지난 2월 18일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재인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 홍민경 건치 사무국장, 김근래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미희 선대위 보건의료 특보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모두를 위한 치과주치의 제도 시행 ▲제도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제도 시행을 위한 인력개발제도 보장 ▲제도 모니터링 및 평가 체계 구축 등의 정책과제를 진보당 20대 대선 공동정책협약에 포함하겠다고 천명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치과주치의 제도란 지역 의료기관을 활용해 초등학생 시기부터 생애 과정별로 치아 관련 담당 주치의를 전담시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사람 중심의 포괄적 일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동 논의에 머무르고 있다. 류재인 회장은 “구강 질환은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까지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에게 더 열악한 상황이다”라고 협약의 근거를 밝혔다. 김근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진보당은
지난해 국내‧외 저널에서 발표된 치의학 분야 논문이 총 1만3784편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센터장 강길원‧이하 MedRIC)는 최근 ‘2021년 의과학분야별 연구동향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의과학분야 PubMed 인덱싱 국제저널과 국내저널을 통해 발표된 논문은 총 49만4960편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분야는 임상의학으로 총 23만1992편이었다. 이어 기초의학 18만2840편, 예방의학‧보건학 5만1720편, 치의학 1만3784편, 간호학 1만3624편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MedRIC은 의과학 분야별 분석을 통해 각 분야를 세분화해, 지난해 국내 연구자들의 핵심 연구동향 네트워크 클라우드 분석 및 핵심 키워드를 분석 추출했다. 그 결과 치의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키워드는 ‘Tooth’로 나타났다. 이어 ‘Bone And Bones’, ‘Pain’, ‘General Surgery’, ‘Women’, ‘Oral Health’, ‘Radiography’, ‘Dental Hygienists’, ‘Mandible’, ‘Learning’의 순으로 상위 10개 연구 키워드가 집계됐다. 이 밖에 각 분야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