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에 나섰다. 국시원은 지난 14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 충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 (재)열린문청소년재단 등 3개 기관에 연말연시 소외이웃을 위한 임직원 성금 총 858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이 중 열린문청소년재단은 국시원과 2012년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단체로, 최근 양평군 소재 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주고자 직원 모금 성금을 일부 전달했다. 국시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매년 임직원 월급 중 일부를 모금해 연말연시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창휘 국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KBS 1TV ‘희망2019 나눔 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통해 이웃돕기성금 9천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역사회 단체 6곳에 지정기부해 저소득층 난방 연료 및 유아 분유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다양하게 사용하게 된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설이 현실에 대한 윤리적 대응이라면 ‘바보 죽음’은 이 시대를 명징하게 증언하는 거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한 작품이다.”(심사평)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이 PEN문학상과 순수문학상 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신 원장의 소설집 ‘바보 죽음’이 국제PEN 한국지부가 지난 11일 주최한 PEN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부문에 당선됐다. 이어 신 원장은 지난 17일 월간 순수문학사가 주최한 제26회 순수문학상시상식에서 수필집 ‘세월을 거슬러간 여행’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PEN문학상을 받은 소설집 ‘바보 죽음’은 중편 소설 ‘죽음에 이르는 일기장’과 단편 소설 ‘바보 죽음’, ‘땅과 바다의 어름’, ‘앙드레 사랑’, ‘울 아빠’, ‘택시 나라’ 등 5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바보 죽음’은 페인트칠을 하는 칠장이가 감전으로 죽어가는 과정에서 그간의 인생을 바보스럽게 살아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PEN문학상 측은 “고단한 삶을 사는 소외계층들의 아픔과 고뇌를 지나칠 정도로 고집스러운 사실주의기법으로 다루고 있다”며 “소설이 현실에 대한 윤리적 대응이라면 바보 죽음은 이 시대를 명징하게 증언하는 거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한 셈”이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순수문
이연희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구강내과 교수가 지난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수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사진>. 수상한 연구 논문의 주제는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에서의 자기보고 수면장애 평가(Evaluation of Self-Reported Sleep Disorders in Patients with Burning Mouth Syndrome)’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구강작열감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항이뇨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환자의 주관적 불편감 증대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연희 교수는 “해당 질환 특성상 원인에 대한 논란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며, 내분비계와의 상관관계는 그동안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구강작열감증후군 증상악화 기전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대한치과수면학회, 대한수면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구강안면통증, 수면장애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조봉혜) 허중보 교수가 지난 12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18년 산학연 희망 플러스’ 행사에서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로 선정 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학연협회에서는 2015년부터 산학연 협력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각 분야 전문가를 분기별로 선정, 포상해 산학연협력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고자 ‘우수 산학연협력전문가’를 선정해 오고 있다. 기계, 전자, 화학, 바이오,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대면 심사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1년간 12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의료분야에서 허중보 교수가 선정 돼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허 교수는 삼원DMP(채희진 대표)와 자유 착탈이 가능한 임플란트 보철물인 ‘EZ crown’을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했으며, 관련 특허 6건, SCI 등 관련 논문 3편, 연관 정부과제 3건 수주 등의 기술적 성과와 사업화 성공에 따른 매출 발생, 고용창출 10명 이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제주치과의사신협(신용래 이사장)을 통해 중국 국영기업인 ‘장수 제루이 과학기술그룹 유한회사’에 550만불 수출 계약도 성사됐다. 허 교수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최근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된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총점 90.8점(그룹평균 83.2)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서울지역 독거노인 중 중증사례 환자를 의뢰받아 심화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와 국립대치과병원 및 시립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맞는 우수한 사업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회원간의 결속을 강화해 더 끈끈하고 활력이 넘치는 동문회로 만들겠다” 강충규 원장(케이치과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연세치대총동문회(이하 동문회) 제45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23대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강충규 신임 회장은 “동문회 기획이사로 6년, 부회장으로 6년 총 12년 동안 동문회 업무에 참여했다”며 “동문회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동문회장직을 수락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한 동문회로 이제는 젊은 후배들을 더 많이 영입할 것”이라며 임기 내 지부 방문을 통한 동문회 결속을 다지고 젊은 후배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을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선배들이 지금까지 훌륭하게 운영해온 동문회의 기반을 잘 계승해 동문회 결속을 견고히 하겠다. 특히 기획이사를 맡았을 당시 체계화한 동문회 지부방문을 통해 45개에 이르는 지부를 활성화하고 젊은 후배들의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신임 회장은 “갓 개업한 후배들이 동문회에 참여하는 것도 어렵게 생각할 만큼 힘든 시기지만 동문회를 통해 선배가 이끌어준다면 후배들도 소속감을 갖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며 젊은 후배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송년회를 열어 한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2018년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철환 이사장 및 임원들과 김경욱, 김명진, 이종호 전임 이사장, 장현호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 개원의협의회 회장, 박영욱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김철환 이사장은 “모든 업무에 있어서 학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번에 제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이하 아시아학술대회)를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필리핀 구강학회와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를 늘려 아시아 학술대회를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이사장은 오희균 교수(전남치대)가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며 내년에 진행될 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때 아시아학술대회의 실무를 맡을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희균 교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아시아학술대회 이사로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했는데 차기학회장을 제안받아 수락했다. 고민이 많았지만 임원들과 열심히 준비하겠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 조선대 대외협력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에는 지난 4일 조선대치과병원을 방문한 광주시 동구 서남동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이 제공됐다<사진>. 이형철 서남동 주민복지공동체 위원장은 “매번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고, 식사대접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결같이 도움을 주고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 있어서 우리 동구 서남동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관 이사장은 “올해도 추운 날이 계속 되고 있는데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이렇게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자평은 의료소외지역 환자 및 장애인 등 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치과의료 봉사를 비롯해 결식아동 지원, 광주지역 내 가정형편이 곤란한 이웃에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청렴특강을 마련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뤄진 이번 특강은 ‘누리공감’에서 초청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인식’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뜻으로 임직원들에게 폭넓은 시각과 함께 인격과 정서를 함양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 특강을 듣는 명사특강 시간으로 진행돼 왔다. 박 위원장은 강연에서 “최근 우리사회가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함께 반부패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함으로써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인권재단 이사장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생명윤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으며, 인권과 연구윤리 분야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인천에서 첫 아너소사이어티 부녀 치과의사가 탄생했다. 이근아 원장(이근아·이규원치과의원 공동원장)이 아버지 이규원 원장의 뒤를 이어 지난 1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12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사진>. 이규원 원장은 아너소사이어티 41호 회원으로, 자신의 뒤를 이어 치과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딸에게도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이근아 원장은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을 거쳐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구 소재 이규원치과의원에서 부친과 함께 공동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근아 원장은 “아버지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환자들과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규원 원장은 2013년부터 매년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 지원 및 중구 소외계층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