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재 원장이 정부로부터 40년 넘는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이 지난 13일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2018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사진>. 이날 행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통일부, 하나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 원장을 포함한 2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고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정부포상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유공자의 명예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남북주민간 통합을 촉진하고 통일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신 원장은 1999년에 열린치과의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를 창립해 초대회장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북한이탈주민의 구강건강회복과 정착에 도움을 주고 취약계층 봉사활동, 북한 금강산 온정리 치과 진료소를 개설해 12회 방문진료를 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신 원장은 통일부 추산으로 약 2만80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치과진료를 진행했고 하나원에 치과지원기부금 1억원을 기탁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과 인공지능기반 치과솔루션기업인 디디에이치(주)(대표 허수복)가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인공지능 산학협력 센터’ 개소식을 갖고 상호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통해 ▲학술정보 및 기술정보의 교류 ▲학술적 자문 및 공동연구 ▲인공지능 기반 치과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개소식 및 협약식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는 한중석 대학원장을 비롯해 박영석 기획부원장, 박윤정 덴탈메디케어 창업보육센터장 등과 디디에이치(주)에서는 허수복 대표, 김성훈 상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졌다. 한중석 대학원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인공지능 산학협력센터 설립은 글로벌 치과 데이터 스토리지 구축의 모범적 실증 사례를 제시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의 산학협력 기지로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수복 대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서울대의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탑재한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로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을 주
“윤리라는 것은 선한 인성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사회적으로 토론하고 이에 따르는 기준을 세우는 것이죠. 윤리의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의료윤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치과계. 가까운 곳에 이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치과의사이자 의료윤리학자 김준혁 작가(연세치대 08졸)가 있었다. 김준혁 작가는 연세치대병원에서 소아치과 수련과 군의관을 마친 후 부산대에서 의료인문학 박사수료, 펜실베니아대에서 의료윤리 석사학위를 받은 의료윤리학자다. 이번학기 모교에서 본과 3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윤리학’을 강의했으며, 다음 학기에는 대학원생 대상 ‘치과의사와 정의’ 강의를 준비 중이다. 또 최근에는 한겨레신문에 연재한 칼럼 ‘김준혁의 의학과 서사’에 실렸던 글들을 보완해 묶은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문학동네)’를 펴냈다. 김준혁 작가는 “우리는 윤리와 도덕, 인도주의 세 가지 개념을 혼동하곤 한다. 이에 대한 구분에서 시작해 윤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 치과계의 문제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착하고 선한 가치관은 윤리가 아니다. 이는
“교육 중심의 중견 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치과대학이라는 위상을 정립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봉사하고자 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1일 강릉원주대학교 제14대 치과대학장에 취임한 박영욱 교수(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는 지방 거점의 교육기관에서 더 넓은 시야을 가지고 글로벌화를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영욱 학장은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미래’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양질의 교육을 통한 우수한 진료 능력, 올바른 직업 윤리, 창의적 연구 잠재력 및 리더십을 갖춘 치의학 진료인력을 양성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학장은 본과1, 2학년의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하고 2020년 2월로 인증기간이 종료되는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치과대학 인증평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박 학장은 “치과대학의 발전 근간은 교수라고 생각한다”며 “교수님들이 자기 분야의 연구와 진료, 교육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전공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교수님들을 많이 배출하는 대학문화를 만들고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자긍심을
송파구회 치과의사들의 후원으로 이사랑나눔도서관의 한해가 무사히 마무리 됐다. 서울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재석·이하 송파구회)와 함께하는 2018 이사랑나눔도서관(대표 장재완·이하 도서관) 송년회가 지난 3일 이사랑나눔도서관에서 열렸다<사진>. 이사랑나눔도서관은 지난 2009년 장재완 치협 홍보이사가 송파구회 회원 130명과 일반인 후원자 30여명의 후원으로 설립한 사립도서관으로 올해 9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일반인 후원자가 84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얻고 있다. 월 600여명이 이용하는 도서관은 경제적 취약지역인 송파구 거여·마천동 지역 주민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자녀 놀이터·공부방 제공, 공동체 경험 교환의 장 등의 역할을 자처하며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도서관은 해마다 서울지부 종합학술대회 전시행사 참여, 송파 북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알리고 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독서신문 만들기, 중국어 동아리, 영화보기 등의 활동을 하고 애니메이션 만들기, 작은 도서관 교육, 도서관 워크숍 등의 다양한 강연도 진행 중이다. 이날 송년회는 9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 한해살이 영상을 상영해 2018년을 되돌아보고 기념했다.
재경 경북치대·치전원동문회(회장 윤정훈)가 2018년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간 우의와 단합을 다지며 2019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반포 세빛섬 비스트로펍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갑작스런 한파가 몰아닥친 와중에도 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사진>. 또 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변찬우 재경 경북대 총동문회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1부 송년회에서는 내빈축사 및 덕담에 이어 윤정아 전임 회장, 박경태 전임 총무, 전홍빈 전임 재무이사에게 올해의 재경동문 감사상이 수여됐다. 2부 총회에서는 2018년도 회무·재무·감사 보고와 새해 사업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윤정훈 회장은 “재경동문회는 회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동문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새해에는 동문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시에 동문간 단합을 더 견고히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고민하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지부(회장 이태현)가 캄보디아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협약을 맺고 양 단체 간 학술교류, 친목도모 증진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부 측은 지난 11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of Cambodia)국립치대를 방문해 캄보디아 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태현 회장과 캄보디아치과의사회 임원진, UHS 치대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자매결연 협약 후 UHS 치대와 IU(International University)치대를 방문해 학생진료실, 강의실, 임상전단계실습실, 도서관 등을 견학했다. 지부 측은 “이번 자매결연은 울산광역시 치과계의 학술교류 발전뿐 아니라 울산이 주최하는 2019년도 YESDEX의 국제학술대회 준비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기공사회(회장 김수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에게 겨울 김장선물을 전달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예원’을 찾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봉사에는 인천지부와 인천기공사회 임원들을 비롯해 오진숙 인천치과위생사회 회장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가해, 총 50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를 담갔다. 이 행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이 날 만들어진 김치는 예원 거주 장애인들의 겨울 양식이 된다. 정 혁 회장은 “올해는 인천지부와 인천기공사회 뿐 아니라 인천치과위생사회까지 치과 3개 단체가 모여 뜻 깊은 봉사 뿐 아니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3개 단체는 서로 협력하여 김장 나눔 봉사활동뿐 아니라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에 힘쓰고 다양한 지역 단체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내년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이달부터 2019년 2월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재능기부 및 후원 등의 방법으로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모금캠페인이다. 재능기부는 스마일재단에서 연계한 저소득 장애인 1인에 대해 무료로 보철치료를 진행해 주는 방식과 이동치과진료 봉사단 가입을 통해 치과로 이동이 어렵거나 장애로 인해 치과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방문, 간단한 검진 및 충치 치료 등의 이동치과진료에 동참할 수도 있다. 재능기부 외에 일시 후원과 정기 후원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스마일재단은 이달 중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 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은행에서 지로용지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지로 뿐 아니라 후원 계좌를 통한 일시 후원도 가능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기 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계 가족만이 할 수 있는 나눔이 무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 메디티어(이사장 박준봉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발기인 138명, 국제개발 협력분야의 보건 전문가 및 의료진, NGO 관계자들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사진>. 메디티어(MEDITEER)는 질병, 기아, 물 부족, 자연재해, 무력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인종, 종교, 정치적 견해, 성별, 피부색, 민족에 관계없이 인도적으로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구강건강전문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이다. 메디티어는 이날 두 가지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미얀마 양곤 외곽 시각장애인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의료 사업이다. 두 번째는 국내 타 단체와 협력해 서울역 인근 노숙인 대상으로 구강보건위생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메디티어의 주도하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구강보건의료 사업을 통해 소외 받는 저개발국가의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준봉 교수는 “우리가 받은 많은 도움을 이제는 나누고 돌려줘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최근 구강질환과 전신건강의 밀접한 관련
김의성 교수의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10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김의성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존과)가 지난 3일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를 국가적으로 치하해 보건산업의 중요성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다. 김의성 교수는 미세치근단 수술과 치수재생술에 관련한 연구로 난치성 치근단 질환 치료기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에 선정됐다. 미세치근단 수술은 현미경으로 미세한 치아 뿌리를 살피며 염증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이다. 보통 염증이 치근 끝부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치아 머리 부분을 그대로 두고 국소 마취 후 잇몸을 절개해 미세 치근단 조직과 주변 염증 조직을 제거하고 충전재를 채워 치아를 보존하는 수술이다. 김 교수는 “10여년간 미세치근단 수술과 치수재생술 연구를 통해 치근단 질환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그동안 연구활동을 도와준 동료 연구자들에게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