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미국 식품의약국)가 각종 진통제 오·남용을 막기 위한 보건 캠페인을 시작했다. FDA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통제 등에 대한 대대적인 보건 캠페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FDA 당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많은 진통제가 용법과 성분에 관계없이 오·남용 되고 있다”며 “기침 감기약이 두통약으로 팔리고 있는 경우가 좋은 예”라고 지적했다. FDA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케토프로펜 같은 비(非)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등과 같은 이들 진통제들은 과다복용을 할 경우 간이나 신장 장애, 위출혈, 위궤양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ADA뉴스는 최근 미국 치과의사들의 평균 연령이 50.3세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파트타임 근무자의 경우 55.4세로 평균 연령보다 다소 높았고, 전임제 근무자는 49.2세로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윤선영 기자
2002년 7백3억달러 지출 미국인들이 한해 동안 치아건강을 위해 7백3억 달러를 지출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ADA뉴스는 지난 12일 부시 행정부의 국내보건지출(National Health Expenditures·이하 NHE) 연례 보고서 내용을 인용, 미국인들이 2002년 동안 미국내 치과관련 비용으로 7백3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6백56억 달러를 지출한 지난 2001년 규모에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 특히 보고서 중 미 보건복지 사회부에 조사에 따르면 치과관련 지출의 성장률은 전체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치과관련 지출의 성장속도는 병원비용이나 의과 및 보건관련 치료지출비용보다는 느리지만 전체 보건지출비에서 볼 때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10년동안 치과관련 지출의 성장률은 여타 경제 수치보다 두드러졌는데 2002년의 치과 지출은 7.2% 증가했으며 전체 보건지출비용은 9.3% 늘었다. 반면 중요경제 성장지표인 국내총생산(GDP)은 2001년과 2002년 사이 3.6% 증가에 그쳤다.또 환자들은 치과지출의 약 절반인 3백9억 달러를 현금으로 지불
도쿄 타마카와 치과의사회가 구강암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목표로 ‘구강암 검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타마카와 치과의사회는 이미 회원에 대한 연수를 실시, 이를 수료한 회원에 한해 해당 치과에서 지난해 9월부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문진을 한 뒤 칫솔과 같은 기구로 입속을 비벼 병리 검사를 실시한다. 판정은 일본 대학 마츠도 치학부가 협력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검사비용을 치과의사회가 부담하며 진찰자 부담은 800엔. 누구나 진찰 할 수 있지만, 선착순 인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검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 약 200명이 이미 진찰을 마쳤으며 다른 지역의 치과의사회로도 일반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사회는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 ▲입안의 청결 ▲충치의 치료 ▲맞지 않는 의치나 의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이밖에 ▲입안에 흰색 또는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1개월 이상 짓무름이 계속되고 붓고 응어리지는 것을 주의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사노 기원 치과의사회 회장은 “구강암은 입 속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암의 4~5%를 차지하며 구강 관련 암에 의한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해 매년 약 5천명에 달한다 ”고 설명했다. 이사
도쿄 타마카와 치과의사회가 구강암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목표로 ‘구강암 검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타마카와 치과의사회는 이미 회원에 대한 연수를 실시, 이를 수료한 회원에 한해 해당 치과에서 지난해 9월부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검진은 문진을 한 뒤 칫솔과 같은 기구로 입속을 비벼 병리 검사를 실시한다. 판정은 일본 대학 마츠도 치학부가 협력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검사비용을 치과의사회가 부담하며 진찰자 부담은 800엔. 누구나 진찰 할 수 있지만, 선착순 인원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검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 약 200명이 이미 진찰을 마쳤으며 다른 지역의 치과의사회로도 일반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치과의사회는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 ▲입안의 청결 ▲충치의 치료 ▲맞지 않는 의치나 의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며, 이밖에 ▲입안에 흰색 또는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1개월 이상 짓무름이 계속되고 붓고 응어리지는 것을 주의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사노 기원 치과의사회 회장은 “구강암은 입 속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체 암의 4~5%를 차지하며 구강 관련 암에 의한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해 매년 약 5천명에 달한다 ”고 설명했다. 이사
‘잘 먹고 잘 사는 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4년제 ‘구강생명복지학과’가 오는 4월부터 일본 니이가타 대학 치학부 산하에 신설된다. ‘구강생명복지학과’를 졸업하면 치과위생사와 사회복지사 국시수험자격을 동시에 취득 할 수 있어 앞으로 졸업자들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전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인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모집 정원은 20명으로 1년간은 교양과목 등 종합과목을 중심으로 배우고 이후 3년간은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받게 된다. 특히 ‘구강생명복지학과’는 니이가타 종합대학의 특색을 살려 타학부 및 치학부, 의·치학 종합병원 등과 제휴해 폭넓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임상실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 지원의 전문병원이나 기타 병원의 소셜 워커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야마다호 치학부장은 “독거 노인의 경우 직접적인 사인의 3할 가량이 폐렴으로 이중 음식이 폐에 유입돼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폐렴이 반복되면 체력이 저하돼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야마다호 치학부장은 “그러나 요양담당 간호사를 통해 치아나 혀의 건강을 유지하는 ‘구강케어’를 받은 노인의 폐렴 발생률은 54
일생을 하악운동과 악관절 연구에 바쳐온 존 톰슨 박사가 지난 12일 향년 94년을 일기로 운명했다. 톰슨 박사는 60년 이상을 악관절 연구의 기준을 설정하기위한 선구자적 연구를 계속해온 교육자인 동시에 연구자였으며, 지난 2002년에는 ADA에서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프레데릭 맥케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낄 수 있는 두통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헬스데이 뉴스는 ‘내과학회보’를 인용, 두통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인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폭음, 고혈압, 근육-골격기능 장애와 연관이 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모리스 오하욘 교수 연구팀(미국 스탠퍼드 대학 의과대학 정신-행동과학)은 유럽 5개국의 1만89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아침 두통 환자가 13명에 1명 꼴로 아주 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또 조사대상자의 7.6%가 만성이며, 이중 1.3%는 매일, 4.4%는 자주, 1.3%는 간혹 아침두통을 겪는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이 8.4%로 남성의 6.7%보다 많았고, 연령층별로는 45~65세가 11명에 한 명 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이머 다이어몬드 미국두통재단 이사장은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아침두통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이런 사람은 SSRI(특정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계열의 항우울제보다는 트리사이클릭(삼환식화합물)계열의 항우울제인 아목사핀과 아미트리프틸린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다이어몬드 이사장은 또 “아침두통이
日 오사카대 연구진치아에 레이저광을 쏘여 치수조직의 형질을 충치가 걸리기 어려운 에나멜 질의 형질과 유사한 구조로 변화시킴으로써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충치 예방 레이저 장치가 일본 오사카대학의 아와즈 쿠니오 교수 등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구진은 “치아의 주체가 되는 치수는 산에 녹기 쉬운 반면 치아를 덮고 있는 에나멜 질은 결정성이 높고 딱딱할 뿐더러 산에도 잘 녹지 않아 충치에 걸릴 확률이 적어진다는 점에 착안, 이번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잇몸이 후퇴해 치아 뿌리부분의 치수가 노출되면 충치에 걸릴 리스크가 높아지는데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이용해 치수조직에 레이저광을 단발적으로 조사하면 치아조직이 에나멜 질의 형질과 닮은 구조로 변화,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치아 주위 직경 0.3㎜의 한 지점을 향해 레이저광을 조사하면 열에너지가 집중, 치수조직으로부터 인이 증산해 에나멜 질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또 “장치에는 마이크가 달려있어 레이저광 조사시 치아의 형질이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는 특수 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며 “소리로써 형질이 변환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근관치료학(endodontics)’의 거장인 자콥 프리들랜드 박사가 지난 1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운명했다. 프리들랜드 박사는 ‘endodontics’ 분야의 선구자로 그의 동료 및 친구들에게는 ‘르네상스맨’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미국내 최초의 근관치료학자중 한명이었던 프리들랜드 박사는 지난 1964~1965년 제22대 미국근관치료학회(AAE)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윤선영 기자
美 아이오와대 2~5세 4천명 대상 연구아침 식사를 안하는 유아들은 그렇지 않은 유아들에 비해 충치 발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 질병통제연구센터(CDC)와 미국 아이오와대학 연구진은 최근 미국치과협회지(JADA) 1월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2~5세의 미취학 유아 4천명을 대상으로 CDC가 실시한 ‘제3차 전국보건영양검사’의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아침을 거르는 유아가 좋은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유아에 비해 충치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매일 아침식사를 먹지 않는 것이 2~5세 유아의 치아에서 전반적인 충치 발생 경험과 충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상태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상류층의 유아가 가난한 계층의 유아보다 아침을 거르거나 충분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지 않는 등의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모유 수유와 충치와는 아무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난이 충치의 위험을 나타내는 더 중요한 요소가 될 수도 있지만, 건강한 식사 습관이 유아시절 충치의 중요한 한 요소"라고 지적했다.윤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