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 대한치과기공학회지 등재지 선정 축하연 및 송년회가 지난 11월 2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근 회장과 이병수 치기협 대의원총회 의장, 우창우 대한치과기공학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치기협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양근 회장은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는데 노력하고 성원해준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학회지가 치과기공계를 대표하는 학술지로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치기협의 위상 강화를 위한 고민을 이어갈 것이다. 2019년도도 내일을 위한 치기협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대한치과기공학회지는 대한치과기공학회가 창립된 1979년 창간돼, 2009년부터 연 4회 발행하며 치과 기공물 제작, 소재 기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는 수준 높은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안민호·이하 동창회)가 한해를 마무리하고 신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창회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28일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재규·김세영 치협 고문 등을 비롯해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동창회는 지난 한해 국시 시험장 격려방문, 대학 보직교수와 간담회, 동문 골프대회 개최, 개교 51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을 진행하며, 동문 화합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46기 졸업생들이 평생회비 완납으로 동창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회원명부를 4년 만에 제작해 동문 간 연락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창회는 이 같은 사업에 이어 내년에도 주요 정기 사업들을 짜임새 있게 준비하는 한편, 홈페이지 활성화, 지부방문 활동들에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 전국 11개 치대 동문 골프대회 주최로서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안민호 동창회 회장은 “동문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개교 51주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등 한 해 사업들이 잘 운영됐다. 내년에는 11개 치대 동문 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만큼 우리 동창회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지난 11월 22일 모교를 찾아 본과 4학년 후배들의 국시 전원 합격을 기원하며 따뜻한 무릎담요를 선물했다. 동창회는 매년 치과의사 국시를 앞둔 후배들을 찾아가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가고시가 끝난 당일 교수진과 학생, 동문 선배들이 함께 모여 저녁만찬을 함께하는 동창회 입회식을 통해 그 동안 수고한 후배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총동창회는 학생들의 임상실습 향상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알지네이트와 글러브를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정 찬 동창회장은 “늘 대학과 후배들을 생각하며 도움이 될 일을 찾고 있다. 국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후배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공부하며 모두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지난 11월 17일 남산역사투어를 진행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해설로 두시간반에 걸쳐 진행된 역사투어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상주, 김종열, 양유식, 정재영 고문과 26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사진>. 남산역사투어는 남산일대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제 강점기 우리의 역사를 발견한 시간으로,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에서 묵념을 하며 우리의 아픈 과거사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남산은 원래 조선시대에는 사람이 별로 안 살던 곳으로 일제 강점기 남산 주변에 신궁, 신사, 통감부, 헌병대 등 여러 시설들을 설치해 운영하며 지금의 아픈 과거사가 곳곳에 쌓여 있다. 남산에 있는 신궁, 신사들은 단군을 숭배했던 종교시설의 흔적으로, 우리나라의 시조인 단군을 숭배하던 것을 박해받았던 역사를 담고 있다. 지금은 출입통제로 표지석만 볼 수 있다.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며 정신과의사로, 우리나라 슬픈 역사의 유적들을 보존하고, 의미를 후대에 전해 우리의 민족혼, 얼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윤도준 회장은 일제헌병대가 있었던 남산골 한옥마을과 한일합방을 체결한 을사조약에 항거해
“고등학교 예비고사를 보던 날 처음으로 입에 대어 본 환상적인 술 맛을 알고 난 후 지금까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무료할 때나 마시곤 했던 최고의 기호품이 술이었다. 35세에 담배를 끊었어도 술을 끊을 수 없었던 것은 술이 가진 사람을 끄는 흡인력 때문이었다.” 왕년 술에 얽힌 이야기에 말을 보태고 싶은 사람들이 한둘일까. 유호성 원장(수원 웅치과의원)의 왕년 주력을 나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유호성 원장이 최근 술과 관련한 자신의 글들을 모아 ‘술! 술! 술! 술에 엮인 세상만사(출판 BOOKK)’를 펴냈다. 이 책은 술과 관련된 유 원장의 짧은 글 201편을 모은 것으로, 동료 치과의사들과 술자리에서 생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일상의 단상을 술과 연관시키는 상상력, 유 원장의 무심한듯하면서도 유머있고 거침없는 문체가 책을 술술 넘기게 한다. 유호성 원장은 “25세 늦은 나이 치과대학에 입학해 35세에 일본으로 유학길을 떠나 40세에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비자를 받고 활동하다 다시 귀국해 개업을 하며 동료 치과의사,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엮었다”며 “술을 매개로 많은 것을 경험했고, 좋은 벗들과 더욱 가까이 할 수
“숙성된 막걸리로 숙성된 사람을 만들고, 숙성된 사회를 만들고, 숙성된 국가를 만드는 것이 나막사의 목표다. 국민건강을 위해 막걸리를 마시고 널리 홍보할 것이다.” 막걸리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인 ‘나라사랑 막걸리사랑(총재 김현풍, 이하 나막사)’이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막사는 지난 11월 24일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3.1혁명 10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토크쇼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토크쇼는 ‘자주독립 운동의 역사와 함께한 막걸리’, ‘막걸리의 장점과 활용법’, ‘막걸리 유네스코 등록&막걸리 붐 조성과 세계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국충길의 조선누룩막걸리 잔혹사’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이어졌다. 김현풍 총재는 “내년 3월이면 비폭력 평화의 상징인 3.1혁명 100주년이다”며 “파리의 독립문,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3.1혁명을 기념해야 한다. 막걸리에 문화를 입혀 세움으로써 3.1혁명을 기념할 수 있다”고 말하며 “전통 토종 누룩이 들어간 막걸리에는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져 있다. 이런 막걸리 정신을 회복하고 문화를 입혀서 막걸리가 세계화에 앞장서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재는 “아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의병과가 69돌을 맞았다. 육군 치의병과(병과장 홍진선 대령) 창설 제 69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는 치의병과 약사보고,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순서에서는 김민혁 임)소령(진)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하용찬 대위 외 9명이 치의병과장 표창, 김태완 대위 외 9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최치원 부회장은 협회장 축사 대독을 통해 “치의병과 창설 69주년 창설 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장병 여러분과 치의병과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홍진선 치의병과장의 대령 진급은 2010년 강동주 병과장 전역 이후 첫 대령 지휘관 배출로 의미가 크다. 치협은 치의병과 장병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군장병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군진지부 추진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진선 치의병과장은 “야전부대 및 군 병원에서 장병 치무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국방개혁 개편령에 따른 군의료시스템 개편 추진으로 치의병과도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경희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
PFA 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박일해)는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PFA 국제치학회 일본부회 총회에 참석해 양국의 친목과 우정을 다졌다. 이번 총회에는 박일해 회장, 김종원 고문, 이희철·김현철·김태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일본부회 회원 70여명과 Sawers 세계 PFA 직전 회장, 바네즈 아시아 9지역 트러스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먼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주제로 한 학술강연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도쇼구에 대한 문화강연 등이 진행됐다. 총회에 이어 열린 파티에는 ICD 일본 회장 등 많은 치과계 인사가 참석했으며 박일해 회장이 축사, 김종원 고문이 축배사 등을 진행하면서 양국의 친목을 과시했다. 또 11일에는 PFA 국제치학회 일본부회 회원들과 함께 시즈오카의 구로잔도쇼구와 후지산을 조망할 수 있는 미호노 마츠바라를 함께 여행하며 우정을 다졌다.
장주혜 서울대치과병원 스페셜케어클리닉 교수가 일본장해자치과학회(Japanese Society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장해자치과학회 제35회 학술대회에서 ‘Prognostic evaluation of periapical healing in special care endodontics’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중증 지적장애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신마취 하 즉일근관치료 448증례에 대한 장기적 예후 관찰 및 평가를 통해 성공 기여 요인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관련 연구는 SCI저널인 ‘Journal of Endodontic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발표해 왔던 장애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예후 분석연구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치과분야에서 근거중심의 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하는데 있어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애리조나 치대 교수(교정과장)가 같은 대학 외래교수인 Kiyoshi Tai 박사와 함께 공동 연구한 논문이 미국 치과교정학회(AJO-DO) 11월호 Case of the Month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 제목은 ‘Improvement of facial profile by nonextraction orthodontic treatment with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 and visual treatment objectives’로 논문을 설명하는 비디오가 AJO-DO 웹사이트에 게재돼 있다. AJO-DO는 교정학회지 중에서 Citation index가 가장 높은 학술지이다. 한편, 박재현 교수는 지난 11월 8~9일에 멕시코시티에 있는 Intercontinental 대학 51주년 교정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돼 성공적으로 강의를 마쳤다. 현재 박 교수는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전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회장 박준봉)가 지난 19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린 제9회 라오스치과의사협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사진>.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준봉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periodontal plastic surgery’를 주제로, 고용재 원장(베스트덴치과)은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은 ‘useful clinical tip’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라오스치과의사협회에서 요청한 주제를 바탕으로 치주 및 보철, 보존 분야의 강연이 진행됐다. 백대일 전임회장은 “라오스치과의사협회의 조직이 성숙해짐에 따라 사전조율을 통한 상호협력단계로 발전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UCLA동문들의 국제적인 역량에 맞춰 새로운 봉사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봉 회장은 “2012년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 결성 이후 매년 외국인 치과 무료진료, 장애우 차량기증, 라오스 강연 등 사회 공헌 활동과 미국 UCLA 치과대학 연계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 유학이 특혜가 아닌 수혜로 생각하는 마음에서 동문회가 출발했기에 일반적인 동문 단체보다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