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여동문회(회장 김원경)가 가을 친선골프대회를 열고, 동문 간 우의를 다졌다. 지난 10월 18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서여동 골프대회에는 32명의 동문이 참석해 8팀 간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는 허영성 동문, 신페리오 우승은 박혜선 동문, 롱기스트는 박주희 동문, 니어리스트는 정지혜 동문이 수상했다. 김원경 회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에 선후배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로 여동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10월 20일 진해 희망의 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찾아가는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이준희 소아치과 전공의 등 6명이 참석했고, 35명의 아동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진해 희망의 집 관계자는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가져주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 의료봉사가 거듭될수록 스스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볼링대회를 열고, 회원 및 임원 간 화합의 자리를 만끽했다. 지난 10월 20일 교대역 인근 볼링장에서 열린 서여치 ‘화합한마당 볼링대회’에는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개인전 및 구 대항전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과 우의를 동시에 다졌다. 이날 장소희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회원 분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볼링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한송이(서초구) 회원이 금상, 김현미(서초구) 회원이 은상, 신은섭(대여치) 회원이 동상을 수상했고, 단체전에서는 서초구가 금상, 관악구가 은상, 송파구가 동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폼생폼사상에는 이현정(조대 여동문회) 회원, 베스트 드레서 상에 계민경(송파구), 행운상에 신지연(강남구), 정지혜(양천구), 안은진(중구), 스트라이크상에 박지원(강서구), 도랑상에 박숙예(마포구) 회원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민정 대여치 수석부회장, 김소양 연세치대 여동문회 회장, 이현정 조선치대 여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치과의사 로커들의 ‘록 스피릿’에 취할 시간이 돌아왔다. 제9회 치과의사밴드(회장 윤정태) 연합음악제 ‘Rock Festival’이 오는 3일 저녁 5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디디에스 ▲브럭스 ▲몰라스포레버 ▲바이툴 ▲까르페디엠 등이 출연하며, 협력밴드로 자일리톨, 애틱식스 등이 나선다. 이에 박인임 치협 문화복지담당 부회장과 김민정 문화복지이사가 지난 10월 17일 밴드 임원진을 만나 지원금을 전달 했다. 윤정태 치과의사밴드연합 회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치과의사 밴드공연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내공으로 더욱 더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도록 열심히 연습했다”며 “각 팀마다 익숙하거나 추구하는 음악 장르가 다양하고 공연의 내용도 다채로워 공연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펼칠 준비가 돼 있다. 많은 동료 및 가족들의 공연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디디에스 밴드의 리드기타를 맡고 있는 이의석 교수(고려대학교)도 “올해도 멋진 공연을 약속한다. 많은 동료들이 와서 함께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노루오줌 추출물을 포함한 구강질환 예방치료 조성물’을 특허 출원 받았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천연 추출물 활용’에 대한 이번 연구는 의료법인 명선의료재단과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가 공동으로 맡아 진행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는 지난 2017년 3월, 경과원 경기바이오센터와 천연 추출물 활용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국내자생식물 추출물을 제공하고 구강과학연구소에서는 신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천연물 추출물(노루오줌, Astilbe chinesis)을 포함한 구강질환 예방치료 조성물’이 갖는 구강병원균에 대한 항균성이다. 연구를 통해 구강과학연구소는 구강 내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균에 대한 항균성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를 입증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 배광학 소장은 “특허출원 받은 조성물은 천연 유래성분으로 만들어져 부작용이 적고, 다양한 구강 제품과 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효과를 갖는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로 상호협력 해 이뤄낸 이번 성과가 실용화를 위
지난 9월말, 선친에 이어 85년 간 ‘대전 임치과’를 지켜오다 은퇴한 임철중 전 대의원총회 의장을 위해 후배들이 성대한 은퇴식을 마련했다. 치협·중부권공동학술대회(KDA·CDC2018)의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20일 조직위원회는 임철중 전 의장의 은퇴식을 열고, 대전에 터 잡으면서 전국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던 선배의 족적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철중 전 의장은 지난 9월 29일 진료를 끝으로 ‘현직 개원의’에서 자연인으로 명함을 바꿨다. 1943년 선친이 개원한 임치과를 이어 운영하면서 2대 85년의 세월을 치과의사와 다양한 이름의 ‘지식인’으로 살아온 임 의장은 이날 연단에 서 자신을 올려다보는 후배들을 굽어보며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인생 후반부를 의미 있게 장식할 수 있게 감발을 고쳐 신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과 김종환 의장, 조수영 대전지부 회장의 환대를 받은 임철중 의장은 소감을 밝히면서 “오래전부터 내 눈으로 읽고 내 귀로 들으며 내 발로 걸을 수 있을 동안, 프로스트가 말한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보고 싶던 생각을 실천에 옮겨 개원을 접었다”면서 “이것은 중도포기나 갈아타기, 이별이 아니라 그저 연락처가 바뀌었음을 알리
김필성 미주한인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 겸 로스앤젤레스치과의사회 차기회장이 전북 익산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 미주 한인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했다. 한인으로 LA치과의사회장으로 취임하는 것은 김필성 회장이 최초다. 김필성 회장은 이규성 재미대한체육회장과 함께 부단장으로 8개 종목 150여 명의 미주선수단을 인솔해 한국을 찾았다. 로스앤젤레스의 클리닉 원장이자 UCLA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겸임교수, 차기 LA치과의사회 회장, 미주 한인 선수단 부단장 등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마다 않는 김필성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캘리포니아 안에서도 가장 큰 도시의 치과의사회 수장을 맡게 됐다. “미국에 살면서 한인들만 모여 사는 게 아니라 치과의사로서 커뮤니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동안 한인협회장을 하면서 협회와 미국치과의사회의 가교 역할을 했는데, 1800여 회원의 수장이 된 만큼 지역사회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앞으로 계획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회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250여 명에
대한여자치과의사, 한국여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 등이 주축이 된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가 제17회 정기간담회를 갖고 여성 의료인 단체의 우의를 다졌다.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세 단체 임원들 50여 명이 참석해 각 단체의 활동상과 협력방안에 대해 정보를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연자로 초청돼 ‘설득하고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박인임 회장은 “여의주는 올해 초 미투의 물결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뜻을 모은 바 있다”면서 “여성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공고하고, 우리 사회의 유리천장 역시 존재한다. 대여치 임원을 하면서 성 평등에 대한 의식이 깊어지는데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공적 사명감에 앞서 여성의 주체성을 갖고, 우리 후배들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하는 여의주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박인임 회장과 더불어 이향애 여의사회 회장, 최정원 여한의사회 회장이 연단에 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어진 강연에서 윤태영 전 대변인은 참여정부 시절 있
박경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생리학교실 교수가 ‘2018 AUA(Asian Universities Alliance) Scholars Award’에 선정돼 지난 4~18일 일정으로 북경대학교 구강의학원을 방문, 특강 및 교류일정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AUA는 아시아 대학 연합으로 가입된 대학들 간 상호 연구, 교육, Field study 등의 학술활동을 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한 학자를 선정해 이번 박경표 교수와 같은 타 대학 방문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북경대학교를 포함한 아시아의 유명대학과 함께 AUA 멤버로 가입돼 있으며, 이번 선정과정에서 치의학 분야에서는 박경표 교수가 유일하다. 방중 기간 박경표 교수는 Peking University Health Science Center를 방문해 우리링 교수를 포함한 북경대 교수들과 학생 교육 및 지도, 최신 연구경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또 북경대학교 선전병원에서 ‘The pathogenic role of SS autoantibodies in salivary gland dysfunction’를 주제로 특강을 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National Center for
“깊어가는 가을을 나라사랑 음악회와 함께 하세요.” 양영태 원장(여의도 예치과의원)이 단장이자 상임지휘자인 서울글로리아합창단의 순국 애국 용사 추모음악회가 오는 11월 1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치협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연주회로 합창단 창단 23주년 및 제13회 나라사랑 정기연주회이다. 1부에서는 비목, Ave Verum, In Paradisum, 그대 그리고 나, 2부에서는 추심, 가을이 와서야, 그리운 사람아 등 총 17곡의 주옥같은 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양영태 원장은 “오랜 세월동안 기나긴 연륜을 순수합창 음악으로 나라사랑음악회에 봉정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국민 애국활동이라 생각한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몸바쳐 순국하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깊은 애국심을 합창음악으로 승화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보다.” 미당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새겨진 도자기를 만지면서 나지막이 시를 읊조리는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 그가 풍요로운 ‘국화의 계절’에 서정주 선생을 회고하는 의미 깊은 전시회를 마련했다. 김수경 이사장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열었다. 전시회에서는 서정주 시인이 도자기에 직접 시를 쓰고 김수경 이사장이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 수십점이 전시됐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시인과 함께 남한산성, 광주를 오고가며 약 5년 동안 방학과 주말에 도자기 백자와 분청을 구웠다. 서정주 시인은 도자기에 자신의 시와 글을 썼고, 김수경 이사장은 그림과 각(刻)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지연 소설가협회장, 김선주 여성문학회장, 김남조 시인, 이도훈 EL치과병원장, 이승우 서울치대 명예교수, 부수언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 김단희 백악미술관 이사장, 이종호 치협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수경 이사장은 “1982년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소공동 롯데미술관에서 개최한 것이 약 40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