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보장성 강화와 보험료부과체계 2단계 개편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강도태 제9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이사장이 지난 3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강도태 신임 이사장은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치고 초대 제2차관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으로서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역량을 높여 코로나19 대응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강 이사장은 저출산·고령화 및 4차 산업혁명의 기술변화가 건강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드러난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강 이사장이 제시한 중점추진과제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건강보험제도 실현-보장성 강화, 보험료부과체계 2단계 개편 ▲공공의료의 확충과 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공단역할 강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관리 ▲예방중심의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 구축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장기요양보험 ▲보건의료분야 최대 공공기관으로 ESG경영 선도 및 조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임플란트 급여 4개로 확대’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전망이다.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관계자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 캠프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공약을 수일 내로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차원에서 추진 중인 해당 공약은 기존 2개였던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 2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청년선대위에서 건의한 탈모약 건보 적용 아이디어를 소확행 공약으로 검토해 보라고 제안한 것이 20, 30대 젊은 층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재명 의료 특보단(이하 특보단)에 참여하고 있는 치협 신인철 부회장(부단장)과 진승욱 정책이사는 ‘80세 20개 치아 보험 임플란트 2+2확대로 이재명이 지킨다!’는 슬로건과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자료를 제출하며, 치협 차원의 정책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는 치협의 제안을 받아들여 보험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로 늘리기로 하는 한편 나이 제한이나 본인부담률 등의 세부 사항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치협이 새해에도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정치권에 전달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올해 첫 대국회 일정으로, 지난 4일 오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과 윤정태 재무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송석준 의원은 경기 이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으며, 4일 현재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에서 수석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 12월 13일에는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바 있으며, 이어 12월 27일에는 직능총괄부본부장인 강기윤 의원을 만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협회장과 참석한 임원들은 치협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송 의원에게 전달하며, 현재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특히 치협은 이날 면담에서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
3D 프린팅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치과 재건용 재료’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공개한 ‘기초연구본부 선정 R&D 이슈 연구동향’에서는 맞춤형 치과 재건용 재료 관련 연구 진행 현황과 향후 개선 방향이 소개됐다. 맞춤형 치과 재건용 재료는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의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치료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말한다. 특히 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구강악안면 영역의 골격손에 대한 기능적 재건의 의학적 요구가 높아지며 맞춤형 치과 재건용 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정형용품(스텐트), 인체조직 및 기능대치품(인공혈관)의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연구 측면에서도 맞춤형 치과 재건용 재료 논문은 과거와 비교해 출판이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관련 연구 논문 건수는 지난 1970~1980년 77건에 그쳤으나, 1991~2000년 2897건, 2011~2020년에는 무려 8만9434건에 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3D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이 두드러진다. 3D프린터는 다양한 형태로 소량 제조되는 의료기기 특성에 부합하는 장점을 지녀, 개인 맞춤형 제품이 필
지하철 역사 내에 의원과 약국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컬존’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역(2호선), 종로3가역(3호선) 내에 ‘메디컬존’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는 지하철역 내 ‘메디컬존’을 통해 시민들이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지대를 조성하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공사의 재정난도 해소한다는 목표다. 메디컬존은 의료시설 집단구역으로서 역삼역에 약 120평(395.02㎡), 종로3가역에 약 75평(248.9㎡)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메디컬존을 일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향후 메디컬존 확대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존’은 지하철 역사 내 의료시설 설치를 위한 법·제도가 갖춰짐에 따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종전까지만 해도 지하철 역사 상가는 건축물대장을 보유하지 않아 의원·약국을 설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년 12월 국토교통부가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의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고시함에 따라 의료시설 설치가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대장이 없더라도 운영자가
신인철 치협 부회장이 신년에도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경 투쟁 및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 실무협의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대응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철 부회장은 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신 부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 관련 의료법 시행규칙은 헌법소원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법적이다. 이와 더불어 이렇게 헌재 앞 시위를 이어가며 치협의 입장을 헌재에 계속해 주장 할 것”이라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문제는 복지부 의료보장과와 계속해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치과에 피해가 적게 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아울러 비급여 보고제도와 관련해서도 의협, 한의협 등 타 단체와 공조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기관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새해 ‘덴탈빈 BLACK 코스’를 시작한다. 오는 1월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상악동 골 증강술과 상악구치부 치료전략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블랙코스는 수술과 보철로 나눠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수술 파트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 보철 파트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각각 맡아 강연에 나선다. 이번 블랙코스는 상악동 골 증강술의 개념과 더불어 Crestal & Lateral sinus 수술법 중에서 가장 정교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연자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공유함으로써 수강생이 임상 실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수술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하는 세미나이다. 조용석 원장의 강의는 ▲상악동 거상술 소개 ▲Crestal sinus kit를 이용한 CSBA의 적응증과 장점 ▲Crestal SBA-모델에서의 실습 ▲CLSBA(Crestal and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수술의 적응증 및 계란과 돼지 상악동 실습 ▲Lateral SBA- 모델에서의 실습 ▲CSBA, LSBA 수술의 합병증 관리 ▲상악동 천공 등의 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홍 부회장은 오늘(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홍 부회장은 “정부가 현행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의 문제점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협이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이하 메가젠)와 손잡고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 개발과 홍보를 위한 대규모 협약을 성사시켰다. 치협은 메가젠과 ‘구인‧구직 사이트 개발‧홍보협약’을 지난 3일 저녁 치협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위원장),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구인구직 시스템 활성화 TF 간사)와 메가젠의 박광범 대표, 도건엽 이사, 이수진 부장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치협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했다. 향후 올해 7월 초까지 보조인력 교육 컨텐츠와 구인구직 사이트를 오픈한다는 목표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메가젠은 치협 구인‧구직 사이트 및 보조인력 교육 컨텐츠 개발, 이벤트·홍보 등을 위해 향후 2년간 최소 3억5000만 원을 지원하고, 매년 계약을 갱신키로 했다. 이번 사업의 시작 배경으로는, 치협이 일반 기업과는 달리 보조인력 교육 컨텐츠 제작에 강점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치협은 최근에도 한국간호학원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각 지역 간호학원 실습생이 일선 치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안내를 시작했고, KDA굿잡(goodj
치협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를 찾아 치과계 주요 정책 현안들을 전달하며, 정책적 반영을 당부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를 찾아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 관련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재선인 강기윤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선대위에서는 직능총괄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협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월 13일에는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을 면담한 바 있다. 이날 박 협회장은 치협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펴낸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강 의원에게 전달하며, 현재 일선 치과의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시급한 민생 현안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아울러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핵심 정책 3가지를 치과계 주요 현안으로 강조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2개에서 4개로 확대 제안과 관련 “임플란트 보험 확대의 경우 국민과 치과의
박태근 협회장이 2022년 임인년 첫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박 협회장은 임인년 근무 첫 날인 오늘(3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해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