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문학 분야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이자 시인인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입선했다. 박 원장은 구미시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에서 ‘껍질’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입선했다고 지난 11일 전했다. ‘껍질’ 작품은 소나무와 플라타너스 소재를 활용해 탄생한 창작품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며, 이날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 원장은 ‘껍질’ 작품의 해설을 ‘껍질은’이라는 제목의 시로 대신했다. <전반부 중략…사랑은/햇볕을 쬐고/비바람을 쐬고/하나가 되려 하지만//그렇게/익어가야 하는데/온갖 사연 사무치게 끌어안고//하릴없이 껍질이 되어/긴 동면에 들어야 하는가?//오늘도/너를 생각하며/얼룩진 마음 주워 담아//상처를 담은 딱지가/떨어지듯/새 살이 돋는 맛으로/나이테를 새겼다.>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The IFEA 11th World Endodontic Congress 2018 Seoul’에서 MTA를 이용한 근관충전의 10년 임상 성공률에 대해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사진>. IFEA는 세계치과근관치료학회연맹으로 37개국 약 1만3000여명 회원을 가진 국제 근관치료학회다. 유준상 원장은 학회기간 구연발표를 통해 ‘SEM & TEM analysis of MTA monoblock canal obturation and long term outcomes’를 주제로 MTA를 이용한 근관충전의 10년 임상 성공률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SEM & TEM 분석을 통해 근관벽 상아질과 MTA 사이의 계면에서 화학적 결합에 의한 Monoblock이 발생한다는 점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유 원장이 대표로 있는 바이오엠티에이 전시부스에도 MTA Monoblock 핸즈온에 관심을 가진 많은 학회 참가자들이 몰렸다.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김원경·이하 서여동)가 캄보디아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여동은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에서 진료봉사를 수행, 총 1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진, 발치, 스케일링을 비롯해 레진 충전, 근관치료까지 포함되는 종합적인 진료를 진행했다<사진>. 봉사단에는 허윤희 (34회), 전혜림(43회), 심미영(43회), 장복숙(44회), 최선영(54회) 동문 등 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일정은 신송산업 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신송산업의 타피오카 공장 소재지인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의 크라체병원(Kratie Provincial Referral Hospital)에서 이뤄졌다. 신송 산업은 환자 진료용 의자 2대, 석션장비, 방사선기기와 의약품 등 진료 장비와 항공료, 체제비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아, 주정부 관계자가 봉사현장을 방문했고, 현지 언론인 Khmer Times, Nokor Thom 등의 기자가 진료봉사를 취재하기도 했다. 서여동 측은 “서여동과 신송산업은 앞으로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캄보디
제5회 인천치과회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9일 원주 치악산에서 개최했다. 인천지부(회장 정 혁)와 인천신협에서 후원하고, 인천 미추홀 아인산악회에서 실무를 담당한 이번 산행에는 신호용 고문(79세), 이상호 전임 인천지부 회장, 정 혁 회장, 오세건 아인산악회 회장, 이정우 인천지부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회원 43명이 참석했다<사진>.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A팀은 구룡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 구룡사, 세렴폭포를 거쳐 비로봉 정상에 도착했다. 고령의 신호용 고문은 꾸준한 페이스로 자기관리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B팀은 오전 10시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입석사를 거쳐 비로봉 정상으로 가는 코스를 진행했다. 등반에 참여한 회원들은 치악산의 신선한 공기와 붉게 물든 단풍를 즐기는 한편, 산행 후에는 갈비와 막걸리로 여독을 풀었다. 정 혁 인천지부 회장은 “제5회 인치치과회장배 등산대회를 잘 마무리해 무척 기쁘다. 산행 준비를 해 준 아인산악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천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현무 아인산악회 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산행 난이도를 조금
서울치대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동창회)가 키르기스스탄에 사랑의 인술을 베풀고, 현지의 열악한 치의학 기초도 다져주고 돌아왔다. 추석 연휴인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동창회 의료봉사단(단장 백철호)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에서 성인 중증 장애인(심신 및 신체 중복장애)과 청각 장애 고아 청소년 등 총인원 130명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사진>. 치과의사 10명을 포함한 16명의 봉사단은 진료와 더불어 현지 치과인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강연 및 시연도 진행했는데, 백철호 동문이 ▲Enhancing the facial esthetics using a dentition as a tool, 김 욱 동문이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교합안정장치 요법 강의, 이갈이의 진단, 치료,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동창회의 해외 진료봉사는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봉사로, 개발도상국 등 세계 치과의료 취약 지역의 소외계층에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된 치과 임상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진료봉사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서울대치과병원, 대학원 등과 연계해 개발도상국 치과의사 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새 수장을 초빙한다. 진흥원은 임기 3년의 신임 원장에 대한 지원 서류를 오는 19일(금)까지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원장 지원자들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제출 서류 및 양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지원 서류 제출 마감 일시는 오는 19일(금) 오후 6시까지며, 방문제출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지만 인터넷, 팩스 접수는 따로 받지 않는다. 문의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043-713-8272).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 회원 치과 스탭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 달간 로덴사이버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 로덴의 사이버 교육은 폭넓은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의 습득을 위해 다양한 과목으로 개설되고 있으며,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어디서나 편리하게 들을 수 있어 매년 많은 로덴치과 스태프들이 참여하고 있는 콘텐츠다. 올해 사이버교육에서는 법정의무교육인 개인정보보호교육, 성희롱방지교육,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아동학대의무신고교육 등 치과에서도 반드시 받아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물론 치과에서 활용이 가능한 어학과정까지 추가되는 등 총 19개 온라인강의가 개설돼 선택의 폭과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설된 법정의무교육 온라인강의는 1년에 1회 이상 필수적으로 교육 받아야 하는 각종 교육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해결하고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스탭들의 관심을 받았다.
손미경 조선대치과병원 교수(진료부장)가 조선대치과병원 제21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조선치대병원은 손미경 신임 병원장이 김수관 병원장에 이어 제21대 조선대치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18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갖는다. 손미경 신임 병원장은 1996년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치대병원 보철과 수련을 거쳐 미국 치과의사 면허 취득 후 미국 Harvard 치과대학 보철과 전임의,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주립대학 치과임플란트 전임의로 근무했으며 2009년 조선치대 교수로 부임, 치과보철과장, 진료봉사단장, 의료관광지원센터장, 진료부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더불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2017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도 다수의 성과를 올렸으며, 구강생물학연구소 편집장을 지내면서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학술등재지로 선정되는 데 공헌하는 등 조선치대 및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역특화의료기술 육성사업 책임연구자로 해외환자유치 및 해외 치의 연수교육 등에 나서 글로벌 치과병원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광주·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극단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연극 무대에 섰던 많은 분들의 헌신과 관객 분들의 박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1999년 창단해 약 20여 년 간 치과인들의 연극 열정을 불태우는 화로였던 덴탈씨어터(회장 허경기)가 제2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작품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파티를 열어 치과 연극 애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사진>. 지난 4일 서초구회 회관에서 시파티를 연 덴탈씨어터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가나의 집 열림홀(종로5가 연동교회 뒤)에서 제21회 정기공연 ‘지구에서 온 사람’을 무대에 올리고, 객석과 호흡한다. 이날 시파티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김민정 치협 문화복지이사,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윤정아 서울지부 부회장, 조서진 서울지부 홍보이사,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 이석민 서초구회장, 최태근 관악구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파티에 앞서 허경기 회장은 “연극은 그때, 그 장소, 그 시간에 벌어지는 일을 관객과 호흡하기 때문에 매력이 있다”면서 “99년도에 창단해 매년 1~2편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왔는데, 21회 정기공연을 앞두고 이 세월
구강악안면성장연구회(KACG·회장 이재천)가 지난 9월 29~30일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재천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구성원 25명이 참석해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연수원의 깨끗한 시설과 경치를 즐기며 단합을 다졌다. 또한 얼굴학 박사 조용진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진료 등으로 바쁜 가운데 이렇게 좋은 날씨에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즐겁다. 특히 한국인의 얼굴에 대한 인문학 강의는 매우 신선하며 재미있는 자리였다”며 “신흥양지연수원의 뛰어난 시설과 직원들의 많은 배려 덕분에 1박2일 동안 연구회 모두가 만족한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충렬 원장(고운치과의원)이 15여 년 간 지속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펼쳐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 원장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사진>. 양 원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15년 5개월간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은평구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 치과진료실에서 무료틀니 진료를 펼치면서 봉사하는 삶을 실천했다. 양 원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어머님의 가르침을 실천한 것일 뿐”이라면서 겸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