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이 지난 9월 21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열린문청소년재단(대표 황점곤 목사)’ 소속 시설인 ‘나-너우리집’을 방문했다<사진>. ‘나-너우리집’은 수용인원의 증가 및 원생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보호사업을 강화하고자 ‘열린문놀이치유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나, 건립자금 부족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시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임직원들의 후원금 및 생필품을 기증하며 작게나마 나눔과 기부문화를 실천했다. 국시원은 지난 2012년부터 ‘나-너우리집’과 인연을 맺고 지원해 오는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가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에서 한국 연구자로는 최초로 좌장을 맡게 됐다. 치주과학교실 측은 내년 3월 1일과 2일 양일 간 홍콩 치과대학에서 개최되는 유로 페리오 마스터 클리닉(Euro Perio Master Clinic) 행사에서 박 교수가 한국 연구자로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좌장으로 초청됐다고 최근 밝혔다.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편집장이자 현재 홍콩 치과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Maurizio Tonetti 교수가 주도하는 해당 행사는 2014년 파리, 2017년 몰타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세계적인 학자들의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며 동양과 서양의 치의학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프로그램(https://www.efp.org/periomasterclinic/2019/programme.html)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기 행사는 오는 2020년 더블린에서 ‘Challenging paradigms in hard- and soft-tissue reconstruction’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ICD)가 재한 몽골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돌보미로 나선다. ICD의 김경선 회장과 황재홍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9월 20일 재한몽골학교(교장 이강애)를 찾아 재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김경선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우리사회 소외 이웃에 대한 ICD의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황재홍 이사를 선두로 ICD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재한몽골학교를 찾아 재학생들에게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간단한 치과진료, 구강위생용품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김경선 회장은 “재한몽골학교에 다니는 몽골 출신 아이들도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돌봐야 할 소중한 아이들이다. ICD가 민간외교 차원에서 이들에게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나중에 아이들이 몽골로 돌아갔을 때 더 큰 빛을 발휘할 것”이라며 “ICD 한국회를 만든 고 지헌택 고문이 몽골 치과의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재한몽골학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재한몽골학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 인가를 받은 외국인 교육기관으로 초·중·고 합쳐 300여명의 몽골 학생
개원 40주년을 맞은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치과병원의 40년 역사를 담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40년 사를 발간했다. 호남지역 최초로 문을 연 조선치대병원은 1978년 10월 26일 7개과 5실 10병상 규모로 개원해 올해로 40년을 맞이하면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40년 사는 크게 4부로 나눠 정리했는데, 1부 비전에서는 개원 당시부터 현재까지 병원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비전, 연혁을 담았고 2부 통사에서는 병원의 40년사를 크게 성장기(1978~1990), 발전기(1991~2000), 도약기(2001~현재)로 나눠 화보와 40년의 약사로 구성했다. 3부에서는 치과병원의 현황을 담았고, 4부 진료과별 소사에서는 각 진료과별 40년 역사를 수록했다. 김수관 병원장은 “40년사는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의 동문 및 지역민들의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 쉬는 역사”라면서 “이 책자를 통해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40년의 역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여는 재도약의 소중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영자·이하 의정부지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관할지역 보육원과 장애복지시설 등 4곳을 방문해 성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며 몸소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사진>. 박영자 지원장을 포함한 심평원봉사단 16명은 애민원 보육시설(춘천시)에 직원성금 전달을 시작으로, 겨자씨 사랑의 집(파주시)에 쌀, 라면을 전달했다. 또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정부시)에서 배식 및 중증장애인 가정에 반찬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노력 봉사와 더불어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자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관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26회 졸업생들이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졸업생 대표 송재혁, 유삼혁 원장은 지난 9월 14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권긍록 학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26회 졸업생들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모금했으며, 발전기금 총 1680만원을 기부했다. 졸업생들은 이 기금을 교육 및 연구 환경 발전기금으로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경희치대는 대학발전을 위해 졸업생들에게 2234운동(매년 2억, 20주년 1인당 50만원, 30주년 개인당 100만원, 40주년 1인당 100만원 이상 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24회 졸업생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는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원광치대 동문들이 가을의 초입, 제주도의 그린 위에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12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자선골프 대회 및 올레길 가족여행(총동창회장 정 찬)’이 지난 9월 8~9일 양일간 제주도 엘리시안 골프 리조트에서 150여명의 동문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사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진행된 첫날 골프대회에서는 개인전에서 권혁준(2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김봉준(4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고, 부부팀 대항전에서는 김흥식(8기), 양선희(8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윤상(8기), 차윤주(8기) 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에서는 최나영(3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정은경(14기) 동문이 우승했다. 또한 부부팀과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상으로 부부팀 갤러리상과 기수별 대항전을 시상했는데, 기수 1등은 8기, 2등은 2기, 3등은 11기에서 차지했으며, 최보영(20기), 노계은 부부팀이 갤러리상을 수상했다. 이튿날 치과대학 학장배에서는 채병훈(15기) 동문이 메달리스트, 임성범(11기) 동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 찬 총동창
9월 푸른 그린 위에서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과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골프대회가 열렸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G.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치과계의 온정을 한데 모았다<사진>. 삼진제약, 최경주 재단, 바이오템임플란트, 1879 golf, 재규어 랜드로바에서 후원하고, 42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신페리오)에는 강정호 인천지부 부회장이 우승했으며, 이형석 인천지부 이사가 메달리스트를 가져갔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는 15년 동안 참석해 지속적인 후원을 한 한진덴탈 이태훈 대표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민호 부회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재단과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치과계 발전과 소외된 이웃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기 위해 오신 분들로 인해 자선골프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었으며, 모인 후원금은 절박한 상황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 더
김수경 이사장(EL치과병원·문학정신사 대표)이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서정주·김수경 도자시화전’을 연다.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의 생생한 예술적 혼을 만날 수 있다. 김수경 이사장은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서정주 시인이 도자기에 직접 시를 쓰고 제가 그림을 그려 넣은 도자기가 전시된다. 이런 전시회는 지난 1983년 소공동 롯데미술관에서도 열린 바 있다”면서 “지난 1983년 도자시화전과 서정주 선생 서거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정주 시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서정주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서정주 시인의 자제와는 고등학교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또한 서정주 시인이 지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발행했던 문학정신을 20년 만인 2008년에 재창간하면서 서정주 시인을 기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도자시화전에서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전시회 첫 날인 오는 10일 오후 6시에 김 이사장의 저서인 ‘통일과 사랑의 길’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지난 5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빅데이터를 의료계에 접목시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정보법학회(회장 강영수, 이규호·이하 학회)가 의료 빅데이터 취합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난 11일 서울교대 다목적관에서 사례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연구회에서는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가 발표에 나섰다. 이진균 치협 국제이사는 ‘치과 영역에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종류·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 이사는 유럽의 강화된 GDPR(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 정보의 상황 및 국내 의료 빅데이터 연구에 대한 고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이 이사는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있어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안과 적용 과정에서의 법적 고려 사항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이사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의료계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발표였는데, 많은 분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다 주셔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다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정보법학회는 1996년 창립됐으며, 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방송‧통신의 융합 등 급변하는 정보환경 속에서 관련 법제도와 판례, 정책의 방향을 연구하는 학술모임이다.
연세치대 교정과 국제교육과정이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연세치대(학장 최성호)는 연세치대 교정과 국제교육과정에 참가했던 미국 참가자 Dr.J.K가 미국 캘리포니아 Dental board에서 연세치대 국제교육과정 전체를 인정받아 보수 교육 점수 48점을 획득했다고 이달 초 통지 받았다. 연세치대 측에 따르면 교정과 국제교육과정은 외국인 치과의사와 교정 전문의를 대상으로 연세치대 교정과에서 주관하는 연례적인 교육과정이다. 앞서 연세치대 교정과 국제교육과정에 참여한 영국 교정전문의도 영국 보수교육 점수를 취득했다. 올해 7월 진행된 국제교육과정에는 30여개국 145명의 치과의사 및 교정 전문의,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을 주관한 이기준 연세치대 주임교수는 “이번 연세치대에서 주관한 국제교육과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연세치대가 세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술식을 전파하는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