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지유진)이 2021년 12월 본관 4층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한다. 병원 측은 별관 1~3층이 치과병원으로 구성되며, 모든 진료과에 대해 최신 진료 장비와 설비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우선 1층에는 접수처, 2층은 구강내과·소아치과·교정과가 위치하며, 3층에는 구강외과·보존과·보철과·치주과가 들어선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이번 이전 및 리뉴얼 공사가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전과 함께 유니트체어부터 엑스레이, CT 등 영상검사 장비까지 기반 장비를 최신으로 도입했다. 지유진 병원장은 “강동구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풍부하고 전문적인 임상경험과 최신 설비, 쾌적한 진료환경으로 환자 만족도, 편의성, 안전선을 높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7개의 전문 진료과 전문의 교수가 진료하고 있으며, 경희치대의 제2병원으로서 강동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이다.
올해 첫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시행된 가운데 치대생의 실기시험 응시 자신감을 높이려면 다양한 환자 진료경험 마련과 교육 시스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의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영역별 핵심평가요소에 대한 치과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이보라 외 6인)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대한치과의사협회지 11월 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의 22개 영역에 대한 치과대학 재학생의 자기효능감을 설문조사한 결과, 각 영역별 실제 진료 경험이 실기시험 응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효능감’이란 어떠한 상황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뜻한다. 우선 연구팀은 지난해 연세치대 본과 3학년 및 4학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가운데 응답한 각 34명, 46명의 답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22개 영역 중 본과 4학년생은 ▲유치열 및 혼합치열 공간관리 ▲구강악안면뇌신경검사 ▲근관치료 ▲측두하악장애 촉진검사 ▲구치부 주조금관치료 등에서 비교적 낮은 자기효능감을 나타냈다. 반면 ▲국소마취 ▲불소국소도포 ▲치수검사 ▲치석제거술 ▲치면
코로나19 환자 폭증세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정부의 해당 환자 치료원칙은 재택치료로 방향을 틀었다. 병상의 한계, 질병 유행의 지속세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는 대응책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재택치료 원칙을 내세웠던 외국의 주요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료를 내놨다. 기본적으로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 스스로의 건강상태 모니터링, 이에 대한 정부의 의료지원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경우 재택치료 환자에 음성·영상을 통한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필요에 따라 산소포화도 측정 및 증상 등을 NHS 코로나 앱에 기록하도록 한다. 자원봉사자를 통해 쇼핑, 의약품 전달 등을 지원한다. 독일의 경우도 정부 차원에서는 재택치료 대상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증상 악화 시 주치의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하며, 주치의가 없을 경우 보건부가 지정한 코로나 진료소를 이용하게 한다. 지역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외래 진료가 가능하나, 가능한 전화, 영상통화 등의 원격진료를
최근 치과계 안팎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화답에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이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 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가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하고,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현행법에서 규정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평가의 내용, 대상, 주체 등 구체적인 전략 추진과 평가 업무를 운영하기 위한 책임조직은 없는 실정이다. 강선우 의원은 “기후보건영향평가 운영 업무를 전담해 수행할 수 있는 조직 설치 근거를 신설, 국가는 국민에게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영향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국가 및 지역사회의 정책 수립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박태근 협회장이 치과 산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2일 치협 회관에서 이용익 신흥 대표와 면담을 갖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양측이 이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박 협회장은 미래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 악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과 같은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산업 현장을 덮친 각종 원자재 공급난이 일부 치과 기자재 시장에도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양측이 공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협회장은 “국내 치과의사와 치과 기자재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그럼에도 현재 젊은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으며, 일선 개원가는 오랜 종사인력 구인난으로 시름이 매우 크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이용익 신흥 대표는 “신흥이 어느덧 설립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흥이 이토록 긴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전국의 치과의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소 ‘치산 복합체’라는 말
새해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주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으로 치과진료가 가능해진다. 건보공단은 2022년 1월부터 기존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 및 처방 의약품 등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으로 치과진료나 감기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등 모든 진료 및 약국으로 사용범위를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기존의 임신·출산 진료비는 1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했으나, 새해부터는 2세 미만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임산부도 현행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건보공단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제도는 2008년부터 출산률 제고 및 건강한 분만 환경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요양기관에서 임산부의 진료비 지불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08년 20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100만원(다태아 140만원)까지 점차 확대돼 왔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에 담은 바우처(이용권: 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는 2022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 신청한 사람부터 적용된다.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치협이 최근 치과의사 회관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 측에 치과계 4대 핵심 정책을 제안했다. 이재명 캠프 소속 김병욱·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치협 회관을 예방해 ‘2022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고 정책 간담회를 통해 치과계 핵심 현안들을 경청했다. 이날 치협을 찾은 김병욱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제21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약사 출신인 서영석 의원의 경우 ‘경기 부천시정’을 지역구로 둔 초선의원으로,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치과주치의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인 ‘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월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이날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강정훈 총무이사, 진승욱 정책이사가 참석했으며,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박태근 협회장은 이들 의원에게 최근 발간한 대선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한편 이중 치협
이민정 치협 부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격앙된 민심을 대변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22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협회 차원의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해당 정책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했다. 또 이에 따라 정부가 해당 정책 개선에 조속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이사는 “현재 비급여 통제 정책은 치과 병‧의원 진료 현장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시위는 비급여 통제 정책의 위헌 결정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고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보완 및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치협 ‘2021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 17~18일 치협 회관에서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배종현・최문철・조성욱 감사단은 이틀간 위원회별 업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검토하고, 총회 수임 사항, 협회장 공약 사항도 잘 이행되고 있는지 감사를 벌였다. 또 이사회 업무 및 회의록을 검토하고 위원회별 회계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17일에는 총무위원회(사무처), 재무위원회(회계전반), 공보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감사했다. 18일에는 학술위원회, 수련고시위원회, 법제위원회, 홍보위원회, 기획위원회, 자재‧표준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경영정책위원회, 치무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공공‧군무위원회, 국제위원회, 보험위원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등 15개 위원회 및 연구원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다.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진균 법제이사는 오늘(2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