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내년 3월 치과의사 회원들의 성공적인 개원을 돕기 위한 대규모 행사를 준비 중이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 청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이하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오는 2022년 3월 6일(일) 서울 코엑스 3층 E홀 및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4회째를 맞게 될 이번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의 경우 치과의사 회원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협회가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 아래 다양한 개원 관련 정보들을 함축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개원 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개원 필수 정보와 핸즈온 등 실전 임상 노하우는 물론 관심이 높은 선배 치과의사들의 개원 경험담이나 세무노무, 환자 상담, 치과건강보험 등의 최신 정보를 한데 묶어 젊은 치과의사와 참석한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내용들을 나누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치협이 주최하는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2017년, 2018년까지 연속 개최되며, 매년 5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운집하는 대표적인 ‘회원 참여형’ 행사로 자리 잡아
치과계 숙원과제인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치협 ‘구인구직시스템활성화TF(위원장 신인철)’가 힘찬 출항을 알렸다. TF 위원장에는 신인철 부회장이 선임돼 구인·구직 사이트 구축 등 향후 치협의 대응 정책과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위원으로는 한진규 공보이사, 강자승 전 정보통신이사, 문천호 원장(양평치과의원), 이민정 치무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위촉됐다. 치협은 박태근 협회장 등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저녁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TF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내년 7월 초를 목표로 구인구직 사이트 신규 오픈 계획 등을 포함한 스케줄을 논의했다. 이어 각 담당 위원회 간 역할과 업무도 분담했다. 정보통신위원회는 구인구직 사이트 개편, 컨텐츠 중 7대 법정 의무 교육 동영상 컨텐츠 개발을, 공보위원회는 치의신보를 통한 대회원 정보전달과 홍보를 담당키로 했다. 또 치무위원회는 치과위생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간호학원협회 등 유관 단체와 연계한 사업을 전개하고, 전국 간호학원과 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사이트 오픈 이후 보조인력 교육 동영상 추가 게재 등을 수행키로 했다. 아울러 새 컨텐츠 개발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올해 많이 인용된 치의학 논문은 공통적으로 코로나와 관련한 연구를 다룬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웹오브사이언스에 등록된 SCIE 논문을 바탕으로 올해 ‘치의학 분야(Dentistry Oral Surgery Medicine)’에 실린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인용 횟수 10위 안에 드는 논문 중 6건이 코로나와 관련된 연구를 다루고 있었다. 올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은 ‘코로나 감염 환자의 구강 병변’을 다룬 논문이다. 브라질의 시리아-레바논병원 구강내과 연구팀이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oral radiology’ 저널에 발표한 이 논문은 인용 횟수는 55회에 달한다. 2위는 ‘환자 타액의 인터루킨-6 수치와 치주염 간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이다. 이탈리아의 카타니아대 치대 연구팀은 ‘Archives of oral biology’ 저널에 이 논문을 발표했으며, 인용 횟수는 46회다. 3위는 ‘치주염과 코로나19 감염 중증도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로, 역시 코로나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다. 카타르대 연구팀이 유럽치주학회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
치협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치과계 주요 현안을 정치권에 각인시키기 위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국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을 만나 대선 국면에서 정치권에 제안할 치과계 핵심 현안들을 공유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이 함께 했다. 3선인 김상훈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진 국회 인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현재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직능단체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만큼 이날 방문도 대선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들이 주를 이뤘다. 박태근 협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국가구강검진에 파노라마를 추가하는 정책과 관련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고, 찍은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환자의 치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제안했으며, 이어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와 관련해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가 의료비가 상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치의과학연구
“비급여 진료비 통제는 즉각 개선돼야 합니다.” 현종오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14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해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반대했다. 현종오 이사는 이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피켓을 들고 적극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이후 해당 법령의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치협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에 내년 대선 관련 치과계 정책 제안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윤석열 후보 캠프를 찾아 ‘2022 대선 치협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충규 치협 부회장과 신은섭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윤 후보 캠프 측에서는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정책조정실장이 나와 상견례를 갖고 이날 치협이 제안한 핵심 정책과 제언들을 주의 깊게 들었다. 송언석 의원은 경북 김천시를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조정본부장을 맡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3대 핵심 정책 제안과 관련 ▲치과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번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애인치과진료소 등 치과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현장에 윤 후보가 직접 방문해 달라고 초청하기도 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임플란트 급여 4개 확대 제안의 경우 처음에는 재정 부담이 증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이 이사는 오늘(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전향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키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한국 치과의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탈가트(가명) 씨는 ‘닥터자일리톨 버스’에서 무료 치과 진료를 받은 뒤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 동안 구강질환을 앓아도 마땅히 호소할 곳이 없었던 그에게 닥터자일리톨 버스 의료팀의 방문은 더 없이 반갑고 고마울 따름이다.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하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의료팀이 지난 9~1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상대로 무료 치과 진료를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의료팀은 총 393명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구강 건강을 돌봤다. 현재 국내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협력 사업에 공헌한 이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지난 10월 27일 여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서 이들은 언어‧문화‧사회적 분야에서 국내 정착 지원을 받고 있다. # 국내 의료 단체 최초 진료 지원 특히 이번 무료 진료 지원은 국내 의료계 단체 최초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진료에는 치협과 전남지부가 함께했으며
비발치 교정법(modified C-palatal plate, MCPP)이 돌출입 치아 교정에도 유효성을 입증했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연구팀이 심한 수평피개(Overjet)를 가진 제2급 부정교합 환자에게 비발치 교정법(MCPP, modified C-palatal plate)과 소구치(작은어금니) 발치 교정법을 적용해 치료 예후를 비교한 결과 유의한 골격적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 비발치 교정법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Orthodontics & Craniofacial Research’ 온라인판에 최근 실렸다. 수평피개는 위아래 치아가 맞물리도록 했을 때 상악 앞니의 뒷면과 하악 앞니의 앞면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정상적인 수평피개는 보통 2~3mm이나, 4~5mm 이상이면 개방교합 혹은 돌출입일 가능성이 높다. 돌출입을 가진 사람은 4~5mm 이상의 큰 수평피개를 보이기도 한다. 연구팀은 심한 수평피개를 갖고 있는 제2급 성인 부정교합 성인 환자 46명을 MCPP를 이용한 비발치 치료군(25명, 평균 나이 22.5±7.2세), 윗턱 작은 어금니 발치 치료군(21명, 평균 나이 23.4±6.5세)으로 나눴다.
박태근 협회장이 산업현장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협회장은 지난 7일 서울 네오바이오텍 본사를 찾아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한편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이사, 임훈택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과 함께 치과 임플란트 산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협회장은 최근 여러 치과계 업체를 만나 고충을 듣고 당면한 치과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0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디오 부산 본사 등을 방문하며 굵직한 업체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박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선 사상 처음으로 네오바이오텍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주의 깊게 둘러봤다. 아울러 시설 및 규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자동화 공정 및 개발 현황, 산업 전망 등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견학 후 박 협회장은 허영구 회장, 임훈택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치의과학연구원 법안 진행 과정 및 법안 통과 시 파급효과 ▲치과 임플란트 산업 개황 ▲치과계 국책과제 수임 비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허영구 회장은 “역대 협회장 중 처음으로 네오 본사를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네오는 2007년을 시작으로 14년간 많은 성장을 이뤘다. 앞으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치과 의료비 가격경쟁을 부추기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이사는 13일 오전 헌재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치협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강운 이사는 “개원가의 과잉경쟁을 초래해 여러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