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28일 오전 11시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양 기관의 업무 협약식에는 김철환 병원장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7년 관학 교류협약 체결 후 독립운동 정신의 확산과 우수인력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확대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고자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안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사, 봉사 활동 등의 협의와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양 기관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강연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협약을 통해 치과병원 측은 독립기념관과 손을 잡고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환 병원장은 “단국대학교 교시인 진리와 봉사의 실천을 위해 대한민국의 독립운동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의료복지를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사고 발생시 환자측이 참고할 수 있는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 ‘의료분쟁! 함께 풀어요’를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의료사고에 대한 이해(의료분쟁·의료사고·의료과실) ▲대응방안 ▲해결방법(당사자 합의·대체적 분쟁 해결·민사소송·형사소송) 순으로 분쟁의 발생부터 해결을 위한 제도소개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세부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수록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박국수 원장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발간하게 됐다”면서 “이 매뉴얼이 유용하게 쓰여 분쟁의 확대를 방지하고 합리적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대응 매뉴얼은 민원업무 활용을 위해 전국 지방자체단체 및 보건소에 배포했으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과 부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 민간기업인 주식회사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중소벤처기업부(2년, 5억)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2년, 15억)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을 통한 치주질환 및 어린이 치아관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지난 8월 27일 밝혔다<사진>.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을 포함한 해당 연구팀은 2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치주질환자와 어린이 치아우식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질병 진단 및 경과 분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통해 개발될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은 챗봇을 통해 문진을 실시하며,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치아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이 입력받은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후 치아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생성하고 의뢰인의 현재 구강건강 상태를 알려줘 치과 방문의 필요성 여부를 알려준다. 신상훈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은 “인공지능 치아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용자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방지해 노년까지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 병원장은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원광치대(학장 천상우)가 재학생들의 진로 찾아주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치대 멘토링 프로그램 ‘2018년 진로콘서트’가 지난 8월 25일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원광치대 14기와 35기 졸업준비위원회가 함께 준비하고 대학이 주최한 이 행사는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재학생이 듣는 ‘선배님 질문있습니다’라는 제목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사진>. 수도권과 지방, 전문의와 일반의, 단독개원과 공동개원 등 다양한 형태의 치과의사의 삶을 선보인 6명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여러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호영 멘토는 “이벤트와 과도한 할인, 사무장치과 등의 문제 등에 학생들이 문제의식이 있어야 하며, 선후배 및 동료와 협력을 통해 바른 치과의사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진로 선택의 시기와 주요 고려사항 등을 이야기한 멘토도 있었다. 강성호 멘토는 “재학 중 다양한 전공을 접하고 신중하게 고민한다면 옳은 결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수 졸업주비위원장(치의학과 4학년)은 “치과의사의 길을 앞서 걸어오신 훌륭한 멘토님들의 발자취에서 신선한 자극을 받았고 앞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
오랜 세월 연세치대에 몸담아온 교수들이 정년퇴임을 한다. 김 진 연세치대 구강병리학 교수,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학 교수, 박광균 구강생물학 교수가 8월 31일자로 정년퇴임한다. 김 진 교수는 우리나라 구강병리학 발전에 기여한 석학으로 미국 Walter Reed Army Medical Center 교환교수, M.D.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원 등으로 재직했으며, 연세 구강종양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권호근 교수는 구강생물학과 예방치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방문교수, 연세치대 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광균 교수는 평생을 구강생물학 발전을 위해 몸 바쳐온 인물로서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학교실 방문교수, 과학재단 지정 ‘발암과정 및 화학적암예방 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우리나라 구강생물학 발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기업의 역할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공동체의 이익실현, 공공성 강화 등 건보공단의 역할 수행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 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특강을 통해 건보공단은 사회적 가치의 개념부터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가치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건보공단은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고객의 소리·VOC 등 다양한 소통의 채널을 통해 국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중증장애인 채용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보공단 장수목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가치의 관점에서 업무를 이해하고 실행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필훈 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 환자 5명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한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와 KB 금융그룹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두개골-얼굴기형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정필훈 교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며, 후원 측에서 검사를 비롯한 수술, 입원비 등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 주로 에이퍼트 증후군 혹은 크루즌 증후군 환자를 중심으로 한 얼굴기형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그 외의 두개골-얼굴기형 환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환자가 선정될 예정이며, 얼굴기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수술은 받지 않은 환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이사장이기도 한 정필훈 교수는 “두개골-얼굴 증후군 환자는 여러 번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며, 원칙적이고 정확하게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무료 수술을 통해 이 같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무료수술은 오는 9월 31일까지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070-4038-7525, karc@naver.com)로 신청하면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 9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 호텔 1층 Granum 레스토랑에서 정회원 모임을 열고 회원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회원 모임에는 정회원 가족을 포함해 총 50여명이 참가해 최근 들어 최고 참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풍성한 만찬과 더불어 채화성 기획이사가 자신의 취미이자 특기인 ‘540도 발차기의 생역학’에 대해 발표했으며, ‘아파트 당첨 게임’을 통한 스파마사지 이용권 경품 지급 등 회원들이 모처럼 웃고 즐길며 힐링 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한편 KSO의 정회원 모임은 매월 학술 월례회에서 다루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KSO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으로써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보톡스 강의를 시작으로 실습을 동반한 강의, KSO의 비전 설정, 진료 자세의 교정, 가족을 동반한 공연 감상과 나눔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마련한다. 스마일재단은 9월 16일 일요일 낮 12시 포천 베어크리크 G.C에서 스마일재단 2018 제16회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장애인들의 환한 웃음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스마일재단의 자선 골프대회는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음에도 탈락되는 신청자 역시 많아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많은 지원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대회를 통해 치과 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 11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 스마일재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모은 기금을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구강 건강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골프대회에는 Medalist, 우승, 준우승, Longest, Nearest,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치의학계 인사, 치과기자재기업 관련인사 및 가족,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마일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돼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청년희망재단(이사장 김유선)은 지난 23일 청년희망재단에서 ‘2018 지역아동센터 연계형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일·경험이 필요한 청년에게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고, 시설 종사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해 입소 아동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근무기회 및 활동급여(인건비) 지원 ▲일·경험 및 사회초년생 업무교육 지원 ▲지역사회 기여관련 공동성과 도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에서의 일·경험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전국 약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올해 9월경부터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http://yhf.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1670-19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서 선정하는 교육복지부문 지역혁신가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국내 지역혁신가를 발굴, 조선대 김수관 병원장 등 5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수관 교수는 198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치과의료봉사를 진행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 무료 임플란트, 안면기형 수술 등을 진행, 현재까지 사회 공헌 활동 액수가 총 10억 여원에 달할 만큼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 300여 명의 후원자와 함께 1만 여명의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고 있으며, 치의학 부문에서의 업적도 인정받아 혁신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