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일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자립기반과장 ▲박상표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검역소장 ▲박광택 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검역소장(이상 7월 2일자)
방글라데시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박정숙 타대오 수녀 후원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용봉치인 자선 골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서울·경인 동창회(회장 한정우·김재성) 주최로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1일 경기도 포천 필로스 C.C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골프대회는 총 24개조로 나눠 18개 홀 동시티업(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돼, 모든 참가자들이 즐겁게 대회에 참여하는 등 21번째 이어온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기 결과 한정우 원장(5회)이 우승한 것을 비롯해 최저타 상에는 기세일 원장(10회)이 차지했으며, 경품 행사에는 전창주 원장(15회)이 경품 1등 상을 수상, 800만원 상당의 저온 플라스마 소독기를 가져가는 행운을 차지했다. 김재성 용봉치인 경기인천 동문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박타대오 수녀를 후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에 참석해 준 모든 내빈들과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사회에 봉사하고, 동료의 어려움은 함께 나누며, 국민에게 사랑과 존경받는 용봉치인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는 21주년을 맞이해 김선헌 전남치대 교수, 정용환 용봉치인 총동창회 회장, 기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롯데유통사업부문(롯데BU)로부터 국가유공자 치과의료지원을 위한 기금 1억7000만원을 전달 받고, 유공자에 대한 치료지원에 나선다. 지난 6월 28일 스마일재단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국가유공자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건일 이사장을 비롯해 전성율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원채 보훈처 복지증진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 받은 기금 전액은 국가유공자 치과치료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건일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달해주신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의 치과치료비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기금을 전달한 롯데유통사업부문과 국가보훈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 회원들에게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전했다. 지난 6월 27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ICD 14대 집행부 첫 학술집담회에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연자로 나서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를 주제로 김구의 일생과 사상, 애국심에 대해 백범일지를 토대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형오 전 의장은 김구 연구의 권위자로 연제와 같은 제목의 책을 백범의 서거일인 6월 26일 발간, 학술집담회 참가자들에게 저서에 직접 싸인을 해 주는 행사를 진행키도 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김경선 회장이 일본 ICD섹션 방문 경과와 함께 홈페이지 리뉴얼 개설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또 자랑스러운 ICD리더쉽상을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에게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키도 했다. 김경선 ICD 회장은 “정기적인 학술집담회를 통해 회원들의 교양을 함양하고 친교의 기회도 더 많이 가지려 한다. 이런 자리를 통해 ICD의 주요 현안을 알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차 학술집담회는 오는 8월 28일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가 나서 ‘더 알고 싶은 보험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가 김경선 회장 체제를 맞아 첫 사업으로 ‘치과윤리학’ 서적 발간 작업을 진행키로 했다. 제14대 ICD 집행부 초도이사회가 지난 6월 30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각 위원회별 주요사업 소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ICD는 회의 이름으로 치과윤리학 서적을 발간키로 했다. 이는 치과계에 의료윤리 연구가로 잘 알려진 이철규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의원)이 번역 및 집필을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치과의 특성에 맞춘 의료윤리에 대한 개념 및 관련 이론 등을 정리해 치과계 윤리교육의 지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ICD는 회원들의 애사에 쓰일 수 있는 조기를 제작해 사용키로 했으며, 조만간 워크숍 일정을 잡아 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ICD는 지난 6월 27일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연자로 나선 ‘백범이 묻고 김구가 답하다’ 학술집담회 개최에 이어, 오는 8월 28일 강호덕 서울지부 보험이사가 ‘더 알고 싶은 치과보험이야기’, 9월 18일 이진숙 강사가 ‘러시아 국민문학의 아버지 푸슈킨과 러시아 미술’ 등을 주제로 학
김수관 조선치대병원장이 비행기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수관 병원장은 지난 6월 25일 일본 훗카이도에서 대구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탑승객 중 답답함과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실신한 한국인 여성을 응급처치로 구조했다고 지역 언론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자는 처음에 가슴통증,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승무원에게 소화제를 요구하다가 넓은 장소로 이동 중 쓰러졌다고 전해진다. 승무원은 긴급하게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진을 찾았는데 이 상황에서 김수관 병원장이 나선 것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기도에 이물질이 낀 질식상태라고 판단하고,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환자를 회복시켰다. 30분 뒤 환자는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수관 병원장은 이 같은 선행에 대해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응급 환자를 보면 지나칠 수 없는 것이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신상훈)이 ‘제3회 틀니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3일(토) 치과보철과 허중보 교수, 이소현 교수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애광원 산하 요양원 및 치매전문요양원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틀니 디지털 칩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 날 행사는 치매 어르신 및 노인요양원에 입소하고 있는 어르신이 착용하고 있는 틀니에 기본정보가 입력된 디지털 칩을 삽입, 치매 어르신의 배회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필수 병력 등을 확인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어르신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애광원 사회복지법인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틀니 디지털 칩 장착이 애광원에서 진행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치매 및 입소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대학교치과병원 허중보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행사가 정례화돼 매년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 총재인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최근 모교 원광치대(학장 천상우)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 전달식 행사에는 2학기에 캄보디아,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봉사가 예정돼 있는 본과 3학년 정현재, 오지수, 신성진 학생과 보철과 수련의 2명이 참석했다. 천상우 원광치대 학장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할 수 있는 의술 및 봉사정신을 갖춘 치과의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문들이 장학금을 통해 봉사활동을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성길 원장은 국제라이온스 전북지구의 2017-2018 활동 슬로건으로 ‘겸손한 봉사’를 내세우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환경개선,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후배들이 학창시절에도 국내·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졸업 후에도 계속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한일 양국의 보철학자들이 최근 일본에서 우애의 악수를 나눴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오카야마 컨벤션 등에서 열린 ‘128차 일본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했다<사진>. 이번 방일에는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한중석 회장, 권긍록 차기회장 등 보철학회 임원 및 회원, 전공의 등 모두 38명이 참석, 양국 학회의 우의에 동참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 보철학회에서는 내년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엑스 등에서 개최할 예정인 대한치과보철학회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겸한 제7회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의 홍보를 위해 준비해간 브로슈어, 부채 등을 나눠 주며 참석을 독려했다. 내년으로 7회를 맞는 한중일 국제 보철학회는 매 2년 한국 보철학회, 일본보철학회, 중국보철학회가 돌아가며 주최하는 학술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3년 4월 제주에서 개최됐고, 2015년에는 일본 하코네, 2017년에는 중국 온주에서 열린 바 있다. 한중석 회장은 15일 만찬 행사에서 “내년 한중일 국제 보철학술대회를 계기로 한, 중, 일 3개국은 물론 아시아로 그리고 또 세계로 우리의 영역을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 ‧ 이하 카오미)가 지난 춘계학술대회(iAO2018)에 이어 오는 2020년 학술대회도 오스테올로지재단(이하 OF)과 함께 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구 영 회장은 OF 차기회장으로 내정된 지노블리 교수와 업무협의를 통해 iAO 2018에 이어 카오미 iAO 2020을 오스테올로지재단과 공동개최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내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OF 학술대회에서 구체적인 합의문을 교환하기로 했다. 한편, 구 영 회장은 스위스 OF의 지원으로 미국 미시간 치과대학에서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중인 조영단 박사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는데, 조 박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제12회 람표드 심포지엄에서 연구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영단 박사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국내최초의 의과학자육성프로그램인 DDS-Ph.D 복합학위과정을 이수했으며, 그 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에서 전문의 과정과 임사강사를 거쳐서, 현재 지노블리 교수와 미시간 치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현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보존학교실 교수와 김영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에서 주최한 ‘2018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28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기총에서는 매년 이학, 공학, 농수산,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로 나눠 우수과학기술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보건 분야에 속하는 치의학 분야에서도 매년 평균 2~4편 정도가 선정돼 왔다. 김현철 교수는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의 추천을 받은 논문으로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매년 4~5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초청 강연과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 및 준비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 김영균 교수는 지난 1987년 ‘에피네프린의 지혈 효과에 관한 임상적 연구’ 논문을 치협에 게재한 이래 현재까지 SCI(E) 논문 119편,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246편, 기타 국제학술지 30편, 기타 국내학술지 234편의 논문을 수록했으며, 임플란트, 골이식술, 턱관절, 합병증 관련 저서 69권을 출판했다. 아울러 현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 편집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