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지난달 28일 이주민쉼터 유니버설 문화원(원장 바수무쿨)에 쌀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달 11일 개최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에 기부 받은 축하 쌀 18포대(각10kg, 총180kg, 54만원 상당)로, 광주치과의사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광주광역시를 통해 유니버셜문화원에 지원됐다. 참고로 광주지부는 지난 4월 정기총회 시기에 기부 받은 축하 쌀 25포대도 미등록 경로당에 지원한 바 있다.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은 “이주노동자와 난민 등을 위해 이주민 쉼터인 유니버설문화원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비록 적은 양이지만 이주민들께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수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은 “광주지부에서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소중한 후원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와 난민들에게 전달해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박창헌 회장을 비롯해 정병초 총무이사와 바수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 정순복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과 김오성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상은저한테 주는 상이라기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진료봉사에 힘쓰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치과의사에게 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시작한 치과 의료봉사를 40년 넘게 이어온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의원)이 지난 6월 27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인상(仁賞)을 수상했다. 지난 6월 28일 신 원장을 중앙치과의원에서 만나 수상소감을 들었다. 신 원장은 청룡봉사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한 수많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치과의사 가운데 처음으로 청룡봉사상을 받음으로써 치과계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쁩니다. 하지만 이 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몸담았던 봉사동아리 ‘푸른얼’,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 동료 여러분 등이 함께 노력한 덕분입니다. 이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52회 청룡봉사상 공모에는 경찰 88명, 일반인 51건 등 총 139건이 접수됐으며 최종 본선심사에서 7명의 심사위원이 충상1명, 신상1명, 용상 3명, 인상2명, 의상2명 등 모두 9명을 올해의 수상
‘제3회 연송장학캠프’가 오는 7월 13일(금)부터 14일(토)까지 1박 2일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린다. 연송장학캠프는 ㈜신흥이 지난 1999년부터 전국 11개 치대 및 치의학대학원에 지원해온 연송장학금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대한민국 치과계를 이끌어나갈 우수 인재들을 후원’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행사는 신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주관을 맡은 대학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최대한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 2회는 서울치대, 경희치대가 각각 주관했고 올해 3회 행사는 연세치대가 맡았다. 참가대상은 2018년도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서 우수한 성적과 학업태도로 연송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이다. 이번 연송장학캠프의 주관을 맡은 연세치대 김광만 학장과 심준성 부학장으로부터 이번 행사의 주요 개요를 들어봤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첫 번째 중점을 둔 방향은 장학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단지 직업인으로서의 치과의사가 아닌,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치과계 리더’로 성장해 이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남길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캠프 첫날 신흥 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이 치과계와 인생의 선배로서 ‘치과의사,
Eric JW Liou 부교수(대만 창궁 메모리얼 병원)가 2018 유영규 학술강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규 학술강연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6월 18일 대한치과교정학회 사무실에서 유영규 학술강연상의 6번째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유영규 학술강연상은 우리나라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조성된 ‘유영규 교수의 정년퇴임기념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치과교정학 관련 탁월한 교육업적과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수여돼 왔다. 선정위원회 김경호 학술위원장은 “Eric JW Liou 부교수는 한국의 교정학술대회기간 강연을 한 바 있으며 2015년 이후에 12편의 논문을 저술하는 등 교정학의 다양한 부분에서 학술 활동을 통해 교정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ric JW Liou 부교수에게는 기금에서 마련된 상금과 함께 상패가 전달된다. 또 교정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학술강연을 하게 된다.
박재현 애리조나 치과대학 교정과장이 지난달 ‘Journal of Clinical Orthodontics(JCO)’ Contributing Editor로 임명됐다. JCO는 1967년부터 Journal of Practical Orthodontics로 출판되었으며, 1970년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했다. JCO는 치과 교정 임상 기술과 practice management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저널로 치과 교정 임상 저널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저널 중의 하나이다. 박 교수는 현재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편집장, Journal of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와 Journal of Clinical Pediatric Dentistry의 부편집장, The Angle Orthodontist와 Seminars in Orthodontics의 Editorial Board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재현 교수는 오는 2024년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ABO)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14기 동기회(98년 졸업)가 졸업 20주년을 맞아 대학에 발전기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치대 14기 졸업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14기 동기회는 원광치대 발전기금 8000만원을 천상우 치과대학 학장에게 전달하고 후학양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천상우 학장은 “조성된 발전기금을 실기시험 대비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해 높은 수준의 수기를 가진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기 동기회는 2018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슬로건 공모, 학교 발전기금 조성위원회 구성, 기념식 등 사업을 통해 동기간의 친목을 다지며, 졸업생으로서 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14기는 이번에 조성된 8000만원 이외에도 2018년 한 해 발전기금을 더 모아, 2019년 3월 예정인 원광치대 학술대회 전야제인 ‘봉아인의 밤’에서 기금 전달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동기회는 이 외에도 해마다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0계좌 600만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조이수 동기회장은 “1997년 학교 발전을 위해 의기투합했던 14기의 바람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정 찬)가 지난 6월 21일 모교를 방문해 동문들의 온정을 모아 준비한 학부생 실습물품(1000만원 상당)을 천상우 학장에게 전달했다<사진>. 해마다 동창회에서는 학교 측에 실습 물품을 기부해 학부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임상실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학부생들의 실습 때 임상과별로 나누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찬 회장은 “전체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수 있는 실습 물품으로 학교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동문들의 의견이 많아 이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 총동창회의 작은 기부가 후배들의 임상실력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광치대(학장 천상우) 본과 3학년생들의 병원실습 시작을 축하하는 ‘등원식 Festival’이 지난 8일 대학 손외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상우 학장과 피성희 원광대 익산치과병원장, 오상천 대전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학부모와 친지들이 참석해 본격적으로 임상활동에 돌입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사진>. 이번 행사에서는 현재 계획돼 있는 임상실습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익산, 대전, 산본 치과병원에 대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등원식 행사의 꽃은 ‘화이트코트 세레머니’로 교수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줬으며, 이후 학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등원식에 참여해 가운을 입은 신혜원 학생은 “등원식 페스티벌은 본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있어서 병원실습에 대한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얀 가운을 입는 순간 병원실습 그 이상의 의미를 느꼈다”며 “많은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참된 의료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조금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배움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치협 남북구강보건의료협력특별위원회(이하 남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치원 부회장이 지난 1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특강은 ‘통일치의학개론’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치과계의 대북사업을 실제로 담당한 적 있는 인사의 경험이 녹아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 부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대북활동 및 미래’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우선 치협의 대북사업을 이끄는 두 축인 ‘남북특위’와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의 발족 배경과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최 부회장에 따르면 치협을 비롯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범치과계 단체로 구성된 남구협은 그동안 ▲평양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사업(2006~2007년) ▲개성공단 협력구강병원 지원·운영사업(2007~2009년)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2011~2016년) 등을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의 경우 약 5년 동안 총 7000만원에 불과한 예산으로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지난 21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창립 22돌 기념식 및 후원의 밤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을 대신해 최치원 치협 부회장과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소망재활원 친구들의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내외 귀빈들의 축사 및 연대사를 듣고 감사패를 증정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영담 상임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그동안 상상하고 기대해왔던 세상을 펼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실천의 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라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더 큰 상상과 기대를 하고, 그것에 필요한 내용을 담대하게 실천해나갈 때 평화가 일상이 되는 한반도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공직치과의사회(회장 최성호·이하 공직지부) 2018년 제1차 정기이사회 및 임원워크숍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부회칙 변경, 학술집담회 연3회 개최, 대학병원 간 교류, 올해 공직지부 주요행사일정 등의 안이 논의됐다. 또 ‘공직치과의사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임원워크숍은 ‘공직치과의사회에서의 임상치의학대학원의 역할(고대구로병원 이의석 교수), ‘우리나라 치위생(학)과의 현황과 치과의사의 교직 진출 문제(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정원균 교수), 외국수련자 관련 전문의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대한치과병원 전공의협의회) 등의 발제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지부는 지난해부터 각 시도지부와 지역대학 간의 원활한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지부장, 경북대치과대학장, 경북대치과병원장을 초청해 공직지부와 지역지부가 협조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