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원 연세치대 치주과 교수(ITI fellow, 전 한국지부 홍보담당)가 지난 4월 27일 런던에서 열린 ITI congress UK & Ireland에서 2018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했다. 작고한 ITI 창립자 Prof. Andre Schroeder를 기리기 위해 1992년 처음 시작된 이 연구자상은, 한해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선정해 수상한다. 정의원 교수는 ‘Simultaneous lateral bone augmentation and implant placement using a particulated synthetic bone substitute around chronic peri-implant dehiscence defects in dogs’란 주제의 연구로 전 임상(pre-clinical) 부분에서 수상했다. 이 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 Complutense 대학 치주과 Mariano Sanz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임플란트 주위 골 결손부 재생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연구로 평가받아 ‘Journal of Cl
김민준 하버드 치대 부교수가 2018년도 하버드치대 ‘저명 시니어 교수상 (Distinguished Senior Faculty Awards)’을 수상한다. 이 상은 하버드치대에서 매년 대학과 치의학계의 교육과 연구에 큰 공헌과 업적을 이룬 시니어 교수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 오는 22일 우수졸업생 시상식에서 수여된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2010년도에 ‘저명 주니어교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05년도 최우등상인 Dr.Joseph L. Henry상을, 제71차 미국치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인 ‘AAP Balinet Orban Memorial Prize상’을 수상해 신인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에는 미국치주학회 교육자상(AAP Educator Awards)과 미국치주학회 Teaching Awards 상을 수상했고, 2007년 졸업반 학생들이 선출한 Best Professor 로 선출되기도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상임감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4일 신임 상임감사에 이태한 씨를 임명했다. 이태한 신임 상임감사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톤대학교에서 정보관리학 석사학위,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사무관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정책관, 복지정책관 등 국장과 인구정책실,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을 역임했다. 또 단국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초빙교수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내는 등 사회복지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상임감사의 임기는 올해 5월 4일부터 2020년 5월 3일까지 2년이며, 상임감사는 건보공단의 감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학회)가 5개 대학 치위생과와 MOU를 체결하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분야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학회는 지난 4월 20일 한강 프라디아에서 여주대학교, 신구대학교, 선문대학교, 강릉영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등 5개 대학 치위생과와 MOU 협약식을 가졌다. 학회는 치위생과의 취업 특강,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인사 특강 등 강의에 연자를 지원하고, 학회 홈페이지에 치위생과의 행사와 소식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취업 시 학회 임원과 회원의 의료기관에 추천 학생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치과계의 중요한 현안인 구인 문제를 개선하고, 대학 치위생과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초나 나뭇가지를 꽃병이나 수반에 꽂아 감상하는 일, 또는 그 기법을 뜻하는 꽃꽂이의 본령이 아마 치과의사라는 천직(天職)과도 맞닿아 있나 보다. 여기 십 년 째 꽃꽂이의 매력에 흠뻑 빠진 네 명의 여자 치과의사들이 있다. 현재 부산, 울산, 경남에서 개원 중인 박우경 원장(울산 한빛치과 교정과), 성은주 원장(양산 성은주치과의원), 이가영 원장(부산 초량프랜드치과의원), 이유진 원장(부산 에이스치과의원)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소재 이상일사진관에서 ‘초대Ⅱ’꽃꽂이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서애선 선생을 사사한 네 제자인 박 원장 등이 지난 10년 간 정진한 과정을 담은 20여점의 꽃꽂이 작품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현재 ‘(사)한국전통꽃꽂이연구회 하수꽃꽂이연합회’라는 단체에 소속이 돼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1년에 2번 있는 급수 시험에 대비하거나 혹은 일상적인 모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는 횟수만 따져도 한 달에 두 번이다. 저녁 시간대를 기약하기 쉽지 않은 여자 치과의사들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의 신뢰와 우애가 어느 정도인지 쉽사리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 “비워내는 미학, 사람으로 채움”
2018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광주·전남지부 정기총회(지부장 김흥중)가 지난 4월 27일 광주 섬진강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는 ICD 한국회 본부의 여환호 회장, 김경선 차기회장, 최병기 부회장이 참석해 지부회원들과 광주·전남지부 활성화를 주 의제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흥중 지부장은 광주·전남지부의 새로운 임원진으로 박진호 사무총장, 박병기 재무이사를 임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ICD의 정신과 역사, 한국회의 역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 간 화기애애한 친교시간이 진행됐다. ICD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2016년 3월 30일 회원 12명을 바탕으로 이태수 전임 회장, 최병기 전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한 바 있다. ICD 한국회는 오는 26일 서울클럽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ICD 한국회 광주·전남지부에 깃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흥중 ICD 광주·전남지부장은 “ICD 한국회의 첫 지역 지부인 만큼 영예로운 마음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빠른 시일 내 지부 활성화 방안을 만들어 실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ICD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신입회원
지난 4월 27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지유진)에서 Jagal Academy Intensive Program(강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얀마 보건부 파견 치과의사 2명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알려져 있는 임종성 박사(경희치대 4회)의 주선으로 당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던 이성복 교수와 미얀마 보건부와의 MOU 체결 이후 2016년 6월부터 개설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2개월 일정으로 짜여진 Jagal Academy 강화교육 프로그램에서는 6개 임상분야(보존, 보철, 치주, 소치, 교정, 구강외과)의 교육을 받게 되며, 전체 교육은 이성복 교수와 강경리 교수의 지휘 관리 하에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은 9차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인 Dr. Nilar Win과 Dr. Phyo Thu Naing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명이 수료했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학회)가 오상천 신임 회장 체재를 맞아 지난 4월 29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학회의 주요행사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를 찾아 오상천 신임 회장으로부터 학회를 이끌게 된 소감과 향후 계획, 목표를 들어봤다. “처음 학회를 창립할 때 총무이사로 실무에 많이 참여했는데, 이제 학회장이 됐다는데 뿌듯함을 느낍니다. 10주년 행사를 치러야 하는 학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학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상천 신임 디지털학회 회장은 첫 당면과제로 내년 10주년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24일로 예정된 춘계학술대회 및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류재준 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 조직위를 바로 출범시켜 학술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오상천 회장은 “국제행사에 버금가는 학술대회를 운영하는 한편, 학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미 한국은 디지털 분야에 있어서는 강국이다. 실질적으로 긴밀히 교류하고 있는 국제디지털치의학회(IADDM)와 MOU를 통해 아시아를 리드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간이 광해 없는 최고봉에서/밤하늘을 바라보며/별과 광활한 우주 생각할 때/나 역시 심해 한가운데서 솟구쳐 올라/광해 없는 밤하늘의 별자리를 좌표 삼아/넓고 자유로운 바다에서/나의 항로를 정하지.”(시 ‘고래의 꿈’ 중에서) 경북 군위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광렬 원장(이광렬치과의원)이 최근 시집 ‘고래의 꿈’(북랩출판사)을 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원장은 “멋진 시보다 쉬운 시를 쓰려고 했다. 너무 어려워 해석이 필요한 시보다는 꾸민 맛은 없더라도 마음 한 자락만으로 쉽게 이해되는 시 한 편이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이 시집에는 밥 챙겨주던 길고양이가 배불러오자 걱정됐던 마음, 몽우리 졌던 모란이 금세 져 버려 아쉬웠던 순간, 창밖으로 나는 비둘기의 자유가 부러웠던 기억들이 표현돼 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KAO)와 베트남치과교정학회(VAO)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의 교정 학술 발전과 전문의 제도 운영을 돕기로 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윤아 신임회장과 정동화 국제이사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회 베트남 교정학회에 참석해 베트남 교정학회장인 Dr. Hoang Thi Bach Duong 등 임원진들을 만난자리에서 양 학회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국의 교정학회는 향후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 전문의 과정이 없는 베트남에 전문의 제도 운영을 돕기로 했다. 교정학회는 또 학술대회 시작단계인 베트남 교정학회의 발전에 다각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교정학회 측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는 베트남 치과교정학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앞으로 국내 교정의사의 해외진출은 물론 우수한 국내의 교정치료 술식을 전달해 베트남 교정의사들 뿐만 아니라 현지의 환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 4월 25일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세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회원들의 치과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사진>. 손성일 재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무 설명회는 최문철 회장의 인사에 이어 장철암 세무사(선진회계법인 대구지점)가 ‘세무조사의 원리와 세무노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장철암 세무사는 대구지방국세청 조사국에 근무하면서 다년간 개인사업자 통합조사 업무를 담당한 병원 세무조사통으로, 회원들에게 병원 세무에 대한 기본 강의 및 실제 병의원 세무조사에 대한 경험을 알려줬다. 강의 후에는 사전질의서와 즉석 질문을 통해 강연 내용에는 없지만 그 동안 세무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을 들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도 가졌다. 행사의 한 참석자는 “강의에 이어 회원과의 즉문즉답이 마련돼 많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