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재학시절 선배 치과를 방문해 임상현장도 살펴보고 병원경영 노하우도 엿보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천상우)의 동문선배 치과의원 방문실습이 재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광치대 본과 4학년 원내생인 최용석, 백지언 학생은 최근 동문 선배인 정완규 원장(정완규치과의원)의 병원을 찾아 일주일간 방문실습을 했다<사진>. 본과 4학년 원내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대학병원 내에서만 실습을 진행하던 틀에서 벗어나 개인 치과의원의 임상현장과 경영기법을 배운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원내생들도 개원가 현장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는데 좋은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방문실습에 참여한 백지언 학생은 “일주일간의 로컬치과 체험은 매우 새롭고, 대학병원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로컬치과는 확실히 체어타임이 짧고 효율적인 진료를 추구하는 듯 했다”며 “특히, 동문 선배님과 나눈 대화들이 매우 뜻 깊었다. 임상적 조언 뿐 아니라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깊어지는 진로고민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 교수님과의 대화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협소한 시야를 벗어나 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근 원광치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형민우·이하 전남치대·치전원 동창회)가 지난달 21일 제34차 정기총회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정용환 동문을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동창회 회무를 점검했다<사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동창회 차원에서 7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으며, 4기는 졸업30주년 기념 2000만원, 14기는 졸업 20주년 기념 6000만원을 총동창회기금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24기는 졸업 10주년 행사를 오는 6월 9일 모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 18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으로 정용환 동문(7회)이 선출돼, 전남치대 ·치전원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됐으며, 김기영(3기), 주기면(7기)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다. 형민우 동창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창회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정기총회에서 7기 정용환 동문이 제18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의 위상에 어울리는 회장이 되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용환 신임회장은 “동창회는 졸업한 동문들이 유대를 다지는 친목단체”라면
이성복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회 회장(경희치대 보철과)과 권용대 ITI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 4월 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8 ITI 총회에 참석해 주요 의결사항에 참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돌아왔다<사진>. 이번 총회에서 Stephen Chen ITI 회장은 ITI의 28번째 섹션으로 칠레를 새롭게 영입했고, ‘ITI커리큘럼’을 시행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성복 회장과 권용대 교수도 각종 예산 심의 및 교육프로그램 결정 등 주요 의결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대표로 이성복 교수(ITI한국회장, 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와 권용대 교수(ITI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 경희치대 구강외과)가 참석하여 각종 예산 심의 및 교육프로그램 결정 등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성복 ITI 한국회 회장은 “세계 각지의 대학들과 ITI의 협력 관계는 2017년 온라인 대학 캠퍼스 설치 이후 효과적으로 확대됐다. 현재 18개의 대학들이 ITI온라인 아카데미 콘텐츠에 대한 무료 액세스와 함께 ‘대학 캠퍼스 가상 인프라’를 추가적인 교육방법으로 선택해
서울대치과병원(허성주 병원장)이 지난 4월 27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올해 첫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6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 진료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으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진행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선정한 지역기관을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찾아가 진료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통해 치과 치료뿐 아니라 치과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구강관리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노인 복지관을 방문해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봉사단장으로 참가한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이정원 교수는 “치과치료가 필요하지만 쉽게 치료를 받기 어렵고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통해 주변 독거노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24 서울대치과병원과 미래에셋생명, 보건복지부 등은 ‘찾아가는 치과서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고자 한 평생의 신념이 오늘 이곳까지 저를 이끌었습니다.” 제39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김화규 전 치협 부회장이 선정됐다. 김화규 전 부회장은 “치과계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이 많은데, 제가 상을 받게 돼 미안한 마음”이라면서도 “살면서 여러 상들을 받아봤지만 협회에서 주는 공로상이야말로 저에게는 가장 의미가 깊고 큰 상”이라는 선정 소감을 밝혔다. 1967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김화규 전 부회장은 1980년부터 서울 중구치과의사회에서 회무에 본격 입문, 약 10여 년간 공보, 총무, 부회장, 회장 등 임원으로 봉사하며 지역 내 구강보건 향상 및 중구치과의사회관 매입을 주도했다. 특히 치협에서는 자재이사와 부회장, 윤리위원장을 역임하며, 가는 곳마다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자재이사 시절에는 일반표준형 X-Ray의 경우 방어벽 설치 의무화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 제외된 바 있고, 방사선사 대신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도 방사선을 취급할 수 있도록 건의해 시행됐다. 또 N.P.G 메탈의 수입 금지를 보건복지부에 의뢰해 해당 조치를 이끌어냈으며, 의치접착제 안전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NOVA-FIX의 인체 유해를
전양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신임 집행부가 ‘함께 또 같이, 같이 또 함께’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힘찬 회무의 시작을 알렸다. 전양현 회장은 지난 3월 17일 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학회는 지난 4월 28일 경희치대 교수회의실에서 임원 상견례를 겸한 초도이사회를 열고 위촉장 수여식을 갖는 한편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전양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 발전에 앞장서겠다. 이사들의 참여와 관심 그리고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주무이사 및 위원회 보고에서는 각 부서별로 지난 2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2년의 학회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턱관절의 날 제정, 개원의위원회 설치, 네이버 지식인 전문가 답변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지난 5월 2일(수) 그동안 공석 중이던 심사평가연구소장에 허윤정 아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허윤정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사회복지학)을 졸업했고, 아주대학교보건대학원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임 심사평가연구소장의 임기는 2018년 5월 2일부터 2021년 5월 1일까지 3년이다.
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민주화 항쟁의 계절 5월 맞아 (사)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원순석)와 진료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4월 30일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회원들에 대한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김수관 병원장은 “5·18 및 6월 민주항쟁 등 우리 지역사회에 일어난 민주화운동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어 원순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시 한 번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복 국제임플란트학회(ITI) 한국회 회장(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과 권용대 ITI 스터디클럽 코디네이터(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지난 4월 15~21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6차 ITI합의문 작성 회의에 참석했다. ITI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5년간 발행된 임상문헌을 검토해 최신 임플란트 지침서를 작성하기 위해 전 세계 155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세계 전문가들은 가장 최근에 출판된 논문들을 다섯 가지 주요 영역 ▲외과학 ▲치과보철학 ▲환자 보고 결과 ▲불만·위험사항 ▲디지털 기술 등으로 나눠 체계적인 검증작업을 진행했다. 5개의 주제로 구분된 그룹별 토의가 매일 쉴 틈 없이 집중토의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5년 동안 치과 임플란트를 이식하는 데 도움이 될 새로운 ITI합의문을 도출해 공유하는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이성복 ITI 한국회 회장은 “증거 기반 과학은 ITI 철학의 중심이며, 우리의 정기적인 ITI 합의문 작성회의는 임플란트치의학 분야에서 환자 치료와 관련해 최근 5~10년간 발간된 임상문헌들을 5년마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임상적 진실을 5년마다 정기적으로 계속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
류지헌 원장(루이빈치과의원)이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20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에서 장애인 복지 분야 유공자와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장애인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표창 50명 등 총 66명을 시상했다. 치과의사로서는 류지헌 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해 귀감이 됐다. 류 원장은 독거시각장애인 무료 치과진료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복지기금을 후원하고 있다. 류 원장은 “시각장애인협회 추천으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쑥스럽기도 하다”고 겸손해 하면서 “20여 년 간 봉사하면서 시각장애인이 장애인으로서 가장 많은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진료를 한 후에는 마음이 좋지 않지만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꾸준한 봉사를
박노희 전 UCLA 치대 학장이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20일 제51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유공자상을 받았다. 이어 박 전 학장은 지난 4월 23일 모교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유공자 선정기념 강연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32명의 과학자와 기업인 등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하고, 지난 2017년 12월 27일 박노희 전 학장을 포함한 명단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2017년 12월부터 시행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박노희 전 학장에 대해 “조국의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치과의학자로, UCLA 치과대학을 미국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육성하고 한국, 중국, 일본, 세르비아 등 치과대학의 연구와 개혁을 자문하며 세계적으로 공헌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와 하버드대 치대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교수를 거쳐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