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감염증연구소 구강과학부 연구팀 충치의 원인의 되는 뮤탄스 세균을 흡착, 충치를 박멸할 수 있는 소재가 일본 국립감염증 구강과학부의 한 연구팀에 의해서 세계 최초로 개발 됐다고 지난달 28일자 일본의 치과관련 신문들이 보도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기존에 충치예방을 위한 처치가가 단순히 충치균을 소독하는 정도에 머물렀다면 이 연구는 충치균을 흡착하는 방법을 이용, 충치균을 박멸하고 있다는 것. 또 기존에 소독을 통한 충치 예방처지인 경우, 구강내 소독 시 유해한 충치균과 함께 구강내에 존재하고 있는 무해한 균도 함께 제거가 되기 때문에 구강내를 무균상태화 하게되고 이로써 기타 질병에 대한 면역을 떨어뜨리는 등 2차 감염을 야기할 우려가 있던 반면 이번 개발된 충치균 흡착 방법은 치아의 표면에만 증식하는 충치균의 특징을 이용 치아표면의 세균만을 흡착하기 때문에, 다른 무해균이 제거될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이때 사용되는 충치균 흡착제는 `하이드록시"라고 불리는 물질로 이는 치아나 뼈의 주성분인 인회석 (HAP) 즉 인산칼슘의 일종이다. 이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HAP의 순도를 높이고 페이스트상에서 가공하면 0.1 마이크로미터
미국시민의 구강건강관리 실태가 `낙제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질병예방센터가 2001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약 1억8백 만명 가량의 미국인이 치과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으며 미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약 1/3가량의 사람이 매년 정기적인 치아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질병예방센터가 미국소아의학회를 비롯 그밖에 기타 건강관련단체의 데이터를 기초로 지난 2월에 분석해 낸 것. 그밖에도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칸사스 주, 메인 주, 버지니아 주, 와이오밍 주를 포함한 9주는 고령의 빈곤자 과반수 이상이 무치악 상태인 것으로나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 주, 아이다호 주, 뉴햄프셔 주, 유타 주를 포함한 10개 주가 상수도 불소화 실태가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내 유아들의 치아 유식은 가장 만연하고 있는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과 관련 이 보고서에서는 이와 같은 치과 질환은, 국가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고 있으며 발병 후 치과 의원 진찰시 소비되는 노동 시간이 년간 250만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질병예방센터 한 연구원은 “미국인의 구강건강관리 실태가 위기적 상황”이라
ADA의 과학분야 자문회가 최근 아말감분리기를 평가한 결과 통상 사용되고 있는 11개 장치가 국제적 표준인 ISO11143에 필요한 아말감 변형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회 의장인 제퍼리 허터 박사는 “이번 평가는 국제 표준인 ISO 기준을 토대로 아말감분리기의 성능 및 적절성 등에 대해 실시했다”면서 “미국치과의사회는 계속해서 치과와 관련한 폐수의 수은을 줄이도록 노력하며 더 나아가 환경과 국민의 건강 문제를 다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회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로 인해 대부분 지역에서 엄중한 단속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할 것을 대비, 제조회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문회는 아말감·수은 감소의 기술과 장비를 평가하고 시설비용 등 필요조건을 제조회사에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회는 또 이번 검사보고서를 미국치과의사회지인 JADA지에 제출할 것이며 연방의원에서 아말감분리기 장치를 평가하고 표준과 적절성을 검사, 실험실의 규약을 개발하는 협회 창립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적절한 식수와 위생, 실내 공기오염, 사고.부상 및 독극물 등 환경적인 위험으로 인해 5세 미만의 아동 300만명이 매년 사망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일 밝혔다. WHO는 지난 2000년 한해동안 불안전한 급수와 위생, 소독으로 유발된 설사병으로 개발도상국에서 5세 미만 아동 130만명이 사망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WHO는 지구정상회담 개최후 5년간의 환경실태를 분석한 `지속가능한 개발에 있어 건강과 환경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 급성 기관지염으로 매년 사망하는 220만명의 아동 가운데 60%가 실내 공기오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사고를 비롯해 익사, 화상, 독극물 등에 의해 숨진 아동도 연간 4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헬머 박사는 `도로와 교통수단을 비롯해 아동이 하루의 상당 부분을 보내는 모든 장소에서 환경적 위험요인을 제거해야 아동건강이 보호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작은 네트워크 기공소간 나눠서 삼화덴탈 추진 화제 일본의 치과기공소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소자본·소규모 경영으로 인해 그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최근 일본의 한 치과관련 업체가 치과기공소의 영세성 탈피를 위한 새로운 사업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치과기공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자 일본의 한 치과관련신문에 따르면 치과기공물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던 일본의 삼화 덴탈이란 한 업체가 이러한 영세성 탈피를 위해 개인 치과기공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과의원으로부터 의치 등의 치과기공물의 제조·주문을 일괄적으로 받는 영업 대리점을 체인망형태로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업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삼화 덴탈의 대체적인 사업안을 보면 우선 각 치과의원들로부터 치과기공물 주문 및 접수를 받아오는 영업대리점들을 체인 형태로 여러 곳에 개설, 영업담당자가 일괄 관리토록 하고 이들이 받아온 기공물을 삼화 덴탈에서 회수, 네트워크로 구축된 기공소에 제작을 맡기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영업대리점인 경우 능력 있는 영업인의 영입을 유도키 위해 의료지식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신
98년 대비 1만3천달러 늘어 최근 ADA 조사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사들의 개인 진료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센터 관계자는 2000년도 치과진료 조사에 응한 모든 치과의사들의 경우 1차 개인 진료의 순 평균 수입이 지난 98년 15만8810달러였던데 비해 99년에는 17만294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약 9% 정도의 증가를 나타냈다. 관계자는 또 뉴잉글랜드, 동북부중심, 남대서양, 동남부중심, 산과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미국의 몇몇 지역은 17만2940달러의 순 수입 평균을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더라도 독립 일반 개원의의 실제 순 수입은 지난 95년과 99년 사이에 약 18% 정도 증가된 셈이라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반의와 전문의, ADA 회원 뿐 아니라 비회원 치과의사 등을 포함, 활동중인 개원의들 중 무작위로 샘플을 선택해 행해졌다.
금연정보 CD롬 제작 배포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더불어 최근 치협에서 국민구강건강을 위한 금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치과관련 각 단체에서도 금연운동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자 미국의 한 건강 의학지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에토나大 치학부와 콜롬비아大 치학부는 기존의 질병관리프로그램에 금연과 관련한 대책프로그램을 포함시키고 공동으로 5만 달러의 보조금을 조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두 대학 치학부는 흡연환자가 끽연 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방법 및 수단을 소개한 CD-ROM을 공동으로 제작해 이를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및 흡연환자를 관리하고있는 의료진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이를 받은 의료진들에게 이를 학습토록 함으로써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끽연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CD-ROM에 소개된 금연관련 내용 외에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을 이메일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게 배포토록 함으로써 의료 종사자들이 최신 정보를 발빠르게 습득, 습관적인 흡연환자들의 치료에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학전문지 `역학(疫學)" 최신호에 따르면 성관계와 전립선암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36건의 연구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성관계의 빈도와 성병 병력 등이 전립선암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학의 레슬리 데니스 박사는 임질과 매독 등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는 남자는 성병 병력이 전혀 없는 남자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임질의 경우는 1.4배, 매독은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데니스 박사는 또 성관계의 횟수가 1주일에 3회인 남자는 1회 미만인 남자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이 1.2배 높았으며 또한 성관계 상대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의 횟수, 첫 성관계를 가졌을 때의 나이, 첫 결혼의 나이 등은 전립선암 발생과는 연관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니스 박사는 "성생활이 왕성할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잦은 성관계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종양의 발생을 자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견을 나타냈다.
美 의학자동화연구소 집안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들이 독거 노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 건강상의 이상 여부를 감시하는 시스템이 미국에서 개발되어 시험중이다. 미국 의학자동화연구소(MARC)가 개발해 현재 일부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험중인 이 시스템은 자녀와 떨어져 혼자 독립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집안에서의 신체 움직임과 생활습관 등을 장기간에 걸쳐 관찰하면서 앞으로 더 큰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작은 변화들을 포착해 낸다. 예를 들어 걸음걸이가 약간 비틀거린다거나 식사습관 또는 아침일과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알츠하이머병이나 골관절염 등 일부 만성질환의 조짐을 미리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를 개발한 MARC의 로빈 펠더 박사는 말한다. 벽, 냉장고, 부엌장 등에 설치되는 이 움직이는 감시장치들은 컴퓨터에 신호를 보내 모든 정보가 컴퓨터에 보관된다. 문제는 매일같이 쌓이는 이 엄청난 정보들을 정확히 해석해 내는 것이다. MARC는 이 정보들을 분석해 그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본인 또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인구통계국은 65세 이상 인구가 지난 10년동
美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신생아가 출생직후 4개월까지 체중이 급속히 증가하면, 7세이후에도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니콜라스 스텔러 박사는 미국소아과학회지 2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출생후나 한 살 때의 체중과는 상관없이 생후 4개월 동안 체중이 급속히 불어나는 아기는 몸무게가 서서히 느는 아기에 비해 7살이 되었을 때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다고 밝혔다. 스텔러 박사는 1만939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했다며 조사대상 아이들은 생후 4개월 동안 체중이 1.8∼4.5kg 늘었는데, 정상적인 평균치는 2.7kg이라고 밝혔다. 스텔러 박사는 이 기간에 체중이 정상치보다 1kg씩 많아질수록 7세 때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가능성은 30%씩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텔러 박사는 이같은 결과는 비만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모유를 먹이는 등 신생아 초기에 대책을 세우면 이러한 유전적 요인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 신생아는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이는 것이 좋다는 미국소아과학회의 권장사항을 뒷받침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스
일본의 한 치과의사가 지난달 21일 대마단속법 위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일본치과관련 신문이 보도했다. 조사에 의하면 이 치과의사는 자택에 8.9그램 약 3만6000엔 상당에 건조된 대마초를 숨긴 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맡고있는 담당 경찰관에 의하면 “이번에 이 치과의사가 현행범으로 체포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1월 똑같은 혐의로 체포된 두명의 용의자의 진술 때문으로 이들 모두는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먼저 체포된 용의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 치과의사는 대마초를 직접 자신의 자택에서 기르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