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철, 밀링장비 등 편의성과 기술력을 강화한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의 신제품이 SIDEX 무대에 오른다. 아름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25에서 신제품 대거 공개와 함께 대규모 현장 이벤트를 예고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름은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 키트, 세멘리스 보철, 밀링장비를 아우르는 디지털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임상가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SES KIT는 Crestal과 Lateral 두 가지 접근을 모두 지원하는 상악동 수술 키트다. 막 손상 위험을 줄이면서도 빠른 상악동 접근과 거상이 가능하다. 또 절삭력 향상은 물론, 드릴링 시 골 파편을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진입 방향으로 압축시켜 측방 골 치밀화, 자가골 이식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술자의 부담을 줄이고 술식 예후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SD 임플란트’의 새 라인업도 공개된다. SD TL 임플란트는 기존 Bone level 임플란트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측방압 저항력을 확보해 골폭이 좁은 구치부 식립 안정성을 높였다. 또 이번에 추가되는 m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에 관한 30년 임상 노하우가 담긴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2025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5월 18일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의정부 TMD 치과)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150명의 치과 원장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 약물요법,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 장치치료 등 강의가 진행됐다. 김욱 원장은 강의를 통해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에 대한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본인의 임상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오전 1, 2교시에서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 측두하악관절 방사선검사, 진단분석검사,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등을 강의하며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가 가능해 즉각적으로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후 3교시에는 윤현옥 원장(
오는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와 치협, 전국 시·도지부가 나서 대대적인 대국민 구강보건 향상 캠페인을 벌인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오는 6월 9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 슬로건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기념식에서는 구강보건 80년 역사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8세 어린이와 100세 노인이 참여하는 구강보건 관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치협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100세 건치노인’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치협 100년 역사를 기리는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같은 날 정오 12시부터 한국은행 분수대 앞 광장에서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스마일재단,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등 8개 유관단체가 나서 시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치협은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한 구강검진 및 상담, 부스에서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전국 시·도지부도 지역민에게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임플란트 건보 확대’를 공식화 한 이후 이같은 공약이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플랫폼을 통해 확정 반영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오프라인 홍보물과 이를 바탕으로 한 매체 보도까지 확산되면서 해당 정책 의제가 정치권 안팎에서 갈수록 힘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연령은 낮추고, 개수는 늘려가겠다”는 뜻을 전격 공개했다. 이 후보의 메시지는 발표 직후 SNS에서는 물론 각 대중매체들의 보도를 타고 빠른 속도로 확대 재생산됐다. 이같은 공약 내용은 같은 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서 치협과 더불어민주당이 체결한 협약서의 첫 번째 항목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양측은 ‘치과 임플란트 및 틀니 건강보험 적용 단계적 확대’를 비롯한 5대 정책 과제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동정책협약으로 체결하고 임기 동안 이를 성실히 이행키로 상호 합의했다. 임플란트 건보 확대 공약은 이 후보가 공식 대선 후보 등록 기간 이전 예비 후보 신분으로 발송한 홍보물에도 언급돼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아시아·태평양 치과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APDF 현안을 논의했다. 제46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5)가 지난 12~15일 필리핀 SMX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난 14일 대표단 추가 회의(Delegates Meeting)가 열렸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 이민정 부회장, 허봉천 국제이사,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나승목 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치과공중보건위원장,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재정책임자(Treasurer), 김다솜 치협 국제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APDF 회원국 대표단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의 FDI 회장 선거 출마 소식과 함께 APDC 재정 및 회무 운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APDC에 재가입한 일본치과의사협회가 재정 운영과 관련, 재무보고서와 달리 투명성에 다소 의문점이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회비 액수가 국가별로 차이가 큰 것에 반해, 투표권이 한 국가당 하나로 제한된 점에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박태근 협회장은 그간 투표권이 한 국가당 하나로 제한된 것에는 APDC에 있어 전통적 의미도 있지만, 이제
치협 한국 대표단이 아시아·태평양 치과계 리더 간 교류의 장을 주도하고 나섰다. 제46회 아시아·태평양 치과의사연맹(APDF) 총회 및 치과학회(APDC 2025)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대표단이 지난 13일 일본치과의사협회(JDA)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14일 코리아 런치를 개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단과 교류했다. 13일 한·일 대표단은 간담회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국민 구강 건강을 위한 방문 진료 현황을 공유하며 앞으로 양 국가 간 협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시행 중임을 전했다. 이에 일본 대표단 또한 현재 보험 가입자 중 연령 등 조건이 충족된 노인들이 정부에 방문 진료를 신청하면, 조사 및 검토 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은 과거 일부 치과들이 방문 진료 제도를 악용해 지역과 관계없이 환자를 유인했던 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방문 진료 신청자 기준 16km 이내 치과만 방문 진료가 가능하게끔 제도가 이뤄져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양국 대표단은 치과위생사 구인난 문제에 상호 공감하며, 차후 치과계 정보
박태근 협회장과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이 만나 치과계 발전을 위한 혜안을 공유했다. 박태근 협회장과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지난 16일 치협 회관 협회장실에서 만나 최근 치과계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타개할 정책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박태근 협회장은 최근 덤핑 치과와 사무장 치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개원가의 어려운 현실을 설명하며 이를 저지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당시 지부 안건으로 특사경까지 상정된 점을 예로 들며 개원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을 강조했다. 또 최근 실시되고 있는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화와 관련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해 보수교육 업무 지침 등을 합리적으로 손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으며, 3년마다 이뤄지는 면허 신고와 관련해서는 치협이 이를 대행하고 있는 만큼 회비 납부 회원과 미납 회원의 차이를 둬 형평성을 맞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협회장은 “보수교육 등록비 차등화 관련해 지금부터 시작이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업무 지침이나 이런 부분들도 합리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전체적으
치과 개원가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최근 5년 전국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치과는 지난해 최저 신규, 최대 폐업을 기록하는 등 타 의료 종별과 비교해도 위축세가 뚜렷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지난 9일 2020~2024년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을 발표했다. 살펴보면, 지난해 신규 치과병·의원은 702개소였다. 반면 폐업은 590개소로, 이에 따른 순증량은 112개소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침체한 기록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평균을 들여다보면 신규는 789개소, 폐업은 522개소다. 즉, 지난해 치과병·의원은 예년보다 신규는 11%가량 줄고, 폐업은 13%가량 늘어난 셈이다. 연도별 자료를 들여다보면 치과병·의원 개원 위축 흐름은 더욱 뚜렷이 드러난다. 먼저 신규 개원의 경우, 지난 2020년 768개소에서 2021년 833개소로 한 해는 늘었다. 하지만 그 뒤인 2022년 800개소, 2023년 756개소까지 빠르게 줄며 상승량에서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폐업량은 해마다 전진했다. 지난 2020년 폐업한 치과병·의원은 474개소였으나, 이후 ▲2021년 506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