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질환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추진한 턱관절장애 연수회가 3차까지 이어져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7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2차에 이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3차 연수회에는 당초 예정된 50명을 초과해 9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진단부터 보험청구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도 안형준 교수의 턱관절장애의 진단을 시작으로 어규식 교수의 턱관절장애의 치료, 박지운 교수의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김현철 원장의 보톡스 주사요법, 정진우 교수의 교합장치요법, 마무리로 진상배 원장의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 회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과 추가 교육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지부에 따르면 특히 이번 연수회는 경기 회원에 국한하던 1, 2차 교육과는 달리 타 지부 회원들에게도 개방된 가운데 서울, 인천을 비롯해 부산, 전남, 강원지부 회원들까지 참가하는 등 관심을 보여 1차부터 3차까지 총 250여명의 회원들이 교육을 이수했다. 경기지부 제공
울산치과의사신협(이사장 김태근)은 어려운 개원환경의 30대 조합원을 위해 조합원 가족 소풍을 다녀왔다.지난 23일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는 경북 청도군 신도마을에서 딸기따기체험행사와 와인터널 관람을 하였다.이번 소풍은 울산광역시 개원 30대 치과의사를 중심으로 자녀와 함께 가족 모두 90명이 참여하였으며, 작년 가을소풍에 이어 조기 신청 마감될만큼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특히 딸기따기 체험은 신선한 딸기를 따서 마음껏 먹었으며, 점심식사는 농촌 가정식으로 야외에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김태근 이사장은 '힘든 개원환경, 야간진료, 각종 세미나 참여등으로 자녀와 함께하기 힘든 30대 치과의사 조합원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런 행사로 야외에서 자녀들과 체험활동을 통해 더욱더 화목한 가정이 될수 있다면, 협동조합의 기본정신을 조금이나마 실천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조합원의 참여도가 높아 가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울산치과의사신협은 개원 치과의사 97%가 가입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작년 신사옥 준공후 자산 330억원의 건실한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