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부와 광주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 구도 속에서도 상생과 연대 행보를 보였다. 양 지부는 지난 11월 16일 대구 수성구 수성4가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공동 진행하며, 설립 공모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가 아닌 치과계 전체의 미래 전략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양 지부가 상호 결연 이후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구·광주지부 임원과 회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인선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가 진행됐다. 광주지부는 대구지부 측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양 지부는 향후에도 사회공헌 활동 뿐 아니라 치과 공공의료 향상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광주는 우리나라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가장 오랫동안 유치 노력을 했고, 국내 최초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한 치의학적으로 의미있는 도시”라며 “2011년 대구와 광주는 아시아·태평양 치과산업의 허브로 만드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 구축사업’을 시도한 적
부산지부가 일본, 대만 등 3국 자매 치과의사회와의 여전한 우애를 재확인했다. 부산지부는 지난 11월 22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2025 부산·타이중·후쿠오카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산·타이중·후쿠오카 등 3국 치과의사회 국제회의는 세 도시가 순환 형식으로 번갈아 개최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올해는 부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만·일본 3개 도시 치과의사회의 긴밀한 교류와 공동 학술 발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 우상수 대만 타이중시치과의사회 회장, 요시카네 토루 일본 후쿠오카시치과의사회 회장, 오스카 츠요시 재부산 일본국 총영사, 궈 청 카이 주한국 대만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등 주요 인사와 세 나라 임원, 대표단을 비롯한 8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화순 부회장의 환영 영상을 시작으로 3국 회의 참석자들은 한국어, 대만어, 일본어 AI 동시통역 서비스를 활용,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부산·타이중·후쿠오카가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의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고, 우상수 타이중 회장과 요시카네 토루 후코오카 회장 역시 각 도시
경기지부가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해법을 나눌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부는 ’구인난에 흔들리지 않는 치과 시스템 만들기’ 세미나를 지난 11월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개원가의 이슈인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에 대한 여러 해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민수영 원장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단순한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전하며, 이를 통해 치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윤선희 원장이 ‘Sustainable Solo Practice’을 주제로 혼자서도 지속가능한 진료 시스템에 대한 여러 노하우를 전파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박창진 원장이 ‘나의 진료를 도와줄 사람들은 치과 바깥에 있다’를 주제로 업무분장 확립을 통해 신규인력을 창출하는 법에 대해 전달했다. 이번 세미나를 청강한 등록자들은 “강의를 통해 전보다 효율적으로 치과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 “보조인력 부족 및 직원 관리 등 개원가의 고민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보를 습득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치과계의 인력난은 치과의사들의 만성고민”이라며 “이번 세미
대전지부가 미얀마 현지 치과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대전지부는 미얀마 양곤치과대학, 만달레이치과대학과 국제 학술·임상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지난 3일 대전지부 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호 대전지부장, 김미중 수석부회장, 권은혜 부회장, 민정인 이사, 박재구 대의원총회 의장, 한창규 부의장 등이 참석해 양국 치과계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박재구 의장이 지난 3월 만달레이치과대학에서 임플란트 강의를 진행한 것을 계기로 대전지부와 미얀마 현지 치과대학 간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 앞서 미얀마 대표단은 선치과병원 임상·교육시설을 탐방했다. 이어 오민석 선치과병원 교육부장이 ‘디지털을 이용한 전악 재건 임플란트 수복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후 상악동 오픈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수술 참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재구 의장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 요인’과 ‘플라즈마·고주파를 이용한 최신 신경치료 경향’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전지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얀마 양곤·만달레이 치과대학과의 정례적 학술 교류, 임상 교육 프로그램 협력, 최신 치료 트렌드 공유 등 협력 범위
경기지부가 의료기사법 개정(안) 반대 등 구강보건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국회에 전달했다. 지부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을)과 간담회를 갖고, 구강보건 정책 제안과 최근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노인치과주치의 제도 도입 ▲학생구강검진 대상 확대 및 제도 개선 제안 ▲치과주치의 사업의 전국 확대 추진 제안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 확대 제안 ▲경기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 주요 구강보건 정책에 대해 제안, 설명했다. 특히 최근 발의된 의료기사법 개정(안)이 의료 면허 및 감독 체계의 기본 틀을 훼손할 우려가 있고, 치과의료 전달체계 및 직역 간 역할 혼란 초래 가능성, 구강건강 및 치과진료 특성 고려 부족, 환자에 대한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 증가 등 문제점을 야기하는 만큼 치과 진료 특성을 반영한 감독·책임체계 강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전성원 경기지부장은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의료기사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스러운 점들이 많은 만큼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의료 행위의 본질적 의미를
울산지부가 가을을 맞아 화합을 위해 뭉쳤다. 울산지부는 지난 10월 25일 캠프닉 아일랜드에서 ‘2025 울산지부 가족 문화 행사’를 개최, 지부 회원 및 가족들의 화합과 안녕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68명과 회원 가족 128명 등 총 196명이 모였다. 저녁 만찬과 함께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히든싱어 싸이편 우승자 축하공연, 디제잉 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졌다. 또 LG 스탠바이미, 발뮤다 토스터기, 코베아 감성 캠핑 버너 세트, 코베아 캠핑 의자, 다용도 캠핑용 코펠 세트, 캠핑용 블루투스 무드등·스피커,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울산지부 관계자는 “회원 및 가족들과 모여 화합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지부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지부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부는 ‘2025 경기도치과의사회 하반기 의료봉사’를 지난 10월 30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해운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구강보건교육(TBI 및 칫솔질) ▲구강보건 시청각교육 ▲이동치과버스체험 ▲구강보건 O/X 퀴즈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동치과버스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치과 장비를 살펴보고 직접 다루는 등 아이들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나아가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경기지부 임원진은 “어렸을 때부터 구강관리를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에 친숙해지고, 구강관리 습관을 기르며 나아가 치과의사의 꿈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기지부가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해법을 나눌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지부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고양 KINTEX 제2전시장에서 ‘구인난에 흔들리지 않는 치과 시스템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치과계 보조인력 문제’를 주제로 여러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강연으로는 민수영 원장이 ‘모두가 편해지는 치과 자동화’를 주제로 단순 업무를 줄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윤선희 원장이 ‘Sustainable Solo Practice’를 주제로 원장 혼자서도 지속 가능한 진료실 시스템 만들기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박창진 원장이 ‘나의 진료를 도와줄 사람들은 치과 바깥에 있다’를 주제로 업무분장 확립을 통해 신규인력을 창출하는 법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와 함께 관련 치과기자재업체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이번 세미나의 신청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등록비는 지부 회원은 2만 원, 타 지부 및 장기미납 회원은 5만 원이다. 환불은 세미나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며 당일 취소 및 미참가로 인한 환불은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치과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대구의 강점을 조명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24일 대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지역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구와 대구지부가 12년 동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구는 의료 인프라, 연구 역량, 지리적 접근성 등 여러 면에서 설립의 최적지”라며 “공정하고 공평한 공모 절차를 통해 설립지가 결정되길 간곡히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 지부장은 특히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이미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AX 바이오 거점도시로서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구가 명실상부 ‘덴탈시티(Dental City)’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이 마무리됐으며, 대구를 비롯한 4개 시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의 장점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대구지부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지가 공모를 통한 선정으로 공식화된 것으로
부산지부가 지역 치과계 현안을 알리고 회원 및 가족이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지난 10월 18일 치과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2025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원 부산지부장, 고천석 대의원총회 의장, 염정배 고문, 한상욱 명예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참가자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 자녀들과 함께 걷는 회원들이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기원’과 ‘초저가 불법덤핑 근절’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치과계의 주요 현안을 홍보하며, 건강한 치과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걷기대회 후에는 송정호텔에서 문화공연과 뒤풀이 행사가 이어졌다. 올해는 회원 자녀들이 참여한 장기자랑 무대가 다채롭게 구성돼 행사 분위기를 북돋웠으며, 새로 마련된 회원 노래자랑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가족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이제 가을이 오면 걷기대회를 기다리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강재란·조경미 문화복지이사는 “작년에 비바람으로 아쉬움이 컸던
대구 치과인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염원을 걸음으로 이어갔다. 대구지부는 지난 19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2025 가족사랑 자선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혜경 치협 부회장,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민경호 대구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6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해 건강과 나눔, 지역사회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병곤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이재욱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치과계 염원을 한데 모았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의 사랑과 회원 간 우정을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분의 걸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의 꿈을 이루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황혜경 부회장의 격려사(협회장 권한대행 대독), 홍성주 부시장과 이인선 의원의 축사 후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됐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