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10명이 배출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2026년도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 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18명이 응시, 결시자는 없었으며 불합격자는 8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최종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4명 ▲치과보철과 6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0명 ▲치주과 41명 ▲치과보존과 53명 ▲구강내과 6명 ▲영상치의학과 3명 ▲통합치의학과 7명 등 총 310명이다. 이번 시험을 포함해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거쳐 배출된 전문의 수는 현재까지 총 1만7102명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 1777명 ▲치과보철과 1706명 ▲치과교정과 1729명 ▲소아치과 860명 ▲치주과 1173명 ▲치과보존과 1099명 ▲구강내과 267명 ▲영상치의학과 140명 ▲구강병리과 30명 ▲예방치과 43명 ▲통합치의학과 8278명이다. 이번 전문의 시험 결과에 따른 치과의사전문의자격증 발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3월 초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발급될 예정이다. 자격증은 응시원서 작성 시 입력한 주소로 등기 발송되는 만큼 주소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오
30대 남성 치과 원장에게 수차례 사적 만남을 요구하거나, 허락 없이 원장실로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반복한 여성 환자가 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은 최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자신을 치료해 준 치과 원장에게 수차례 개인 연락처를 묻거나 선물과 편지를 전하고, 휴식 시간에 허락 없이 원장실로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치과 원장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으나, A씨는 16회에 걸쳐 피해자를 따라다니거나 편지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반복했다가 경찰에 신고됐다. 재판부는 A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치과 원장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했다고 보고, 벌금형 300만 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죄가 명백함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나, 현재는 스토킹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보이는 점, A씨의 나이와 경제적 형편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구강 유산균이 구강 건강은 물론 심혈관 건강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같은 종(species)의 유산균이라도 특정 균주(strain)에 따라 그 역할이 확연히 구분된다는 사실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동국대 생명과학과, 닥스메디 공동 연구팀은 구강 유래 유산균인 리모실락토바실러스 퍼멘텀(Limosilactobacillus fermentum)의 균주별 기능 차이를 규명한 비교 유전체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한 두 가지 균주, DM072와 DM075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균주는 98.2%라는 매우 높은 유전체 유사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400~500개의 고유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생리학적으로 전혀 다른 특성을 나타냈다. 우선 DM072 균주는 과산화수소 생성 효소인 pyruvate oxidase(pox) 유전자를 보유해 충치균(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강력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반면, DM075 균주는 pox 유전자는 없지만, 질산염 환원 능력이 다른 균주보다 6배
정부가 지난 10일 2027년부터 5년간 지역필수공공의료에서 일할 의사 인력을 연평균 668명 양성할 것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는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상설 의정협의체 구성 등 요구 사항을 밝혔다. 정부가 그린 의대 정원 증원 로드맵은 ▲2027년 490명 ▲2028년 613명 ▲2029년 613명 ▲2030년 813명 ▲2031년 813명이다. 이를 두고 의협은 “합리적 이성이 결여된 채 숫자에만 매몰된 정부의 결정”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가 책임지고 파괴된 의학 교육을 정상화할 것 ▲현장 여건을 반영해 현실적 모집인원을 산정할 것 ▲실질적 조정 권한을 가진 의학 교육 협의체를 구성할 것 ▲의료 인력 추계위원회를 전면 개편할 것 ▲정부가 약속한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을 즉시 실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특히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관해서는 ▲적정보상 등 기피과 문제 해결 유인책 제시 ▲불가항력적 사고 및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의료와 무관한 사유로 면허 박탈 악법 즉각 개정 ▲교육 여건 검증이 어려운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인증 기준 대폭 강화 ▲의사·의대생의 대거 현역 입대와 이로 인한
제17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단 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11일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임훈택 후보, 기호 2번 허영구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오는 2월 26일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시행되는 이번 선거는 최근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의 자격 미달 사태 및 등록 연장을 둘러싼 논란 끝에 일단 2파전으로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서고,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의 바이스로 입후보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선거 결과에 치과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호 1번 임훈택 회장 후보는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내며 쌓은 6년간의 회무 경험을 내세워 제조·유통업 위기 극복을 기치로 경선에 임하고 있다. 바이스 3인은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다. 임 후보 측은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임훈택 백제덴탈약품 대표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다.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임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역 인근에서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임 대표는 기호 1번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또 러닝메이트로는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 등 3인을 확정, 발표했다. 임 대표는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치과 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플란트 치과 재료 공정거래법 제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국회에 제안하겠다”고 공언했다. 임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도 “치산협의 제조업과 유통업 회원사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김종원 디오임플란트 대표의 모친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 소 : 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특실301 ■ 발 인 : 2026년 2월 20일 13시 ■ 장 지 : 1차 장지(대구명복공원), 2차 장지(청도고평리 선영) ■ 모바일 부고장 : https://www.wooribugo4.com/page/funeral/view.php?_=MzAzODA2&_m=2535058
영국에서 불법 치아 미백제가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BBC는 최근 영국 북서부 지역에서 법적 안전 한도를 훨씬 초과한 화학물질이 포함된 치아 미백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과산화수소가 0.1% 이상으로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자는 GDC에 등록된 전문가만 가능하도록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치과의사가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인 경우에도 과산화수소 함량이 6%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BBC 취재진이 구입한 미백 키트를 랭커셔 대학교의 실험실을 통해 분해·분석한 결과 무려 12%의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비치과의사가 미용 시술에 사용할 수 있는 법적 한도의 120배이며, 치과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강도와 비교해서도 2배에 달한다. 해당 키트를 판매한 업체 측은 SNS를 통해 “고급 치아 미백 키트로 안전하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BBC 취재진이 키트를 구매했을 당시 사용법 및 안전에 관한 설명은 전무했다. 이와 관련 Shalini Kanagasingam 박사(랭커셔 대학교)는 “치과의사가 전문적으로 모니터링하지 않을 경우 과산화수소를 높은 비율로 사용하면 치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되는 의대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교육계 및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험생 및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에 해당하는 의대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 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1%,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2%였으며, 이 밖에 ‘보통’ 15.4%, ‘아니다’ 14.5%, ‘매우 아니다’ 9.8% 순이었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지 묻자 69.8%의 응답자가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의사제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50.8%가 정착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무형 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정준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국제 치과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ITI Research Grant)를 수주했다. ITI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가 선정된 ITI Research Grant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임상적·기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연구 지원 제도다. 이번 연구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병소 절제 수술 시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해 보존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전향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MRONJ 병소가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경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치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일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초청해 현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ORS) 베이직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학계나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강기능재활 교육을 실제 임상 현장의 의료진에게 직접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오는 3월 말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거주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에 따른 치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구강기능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기능 평가 및 재활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초고령 사회의 핵심 과제인 ‘구강기능저하증(Oral Hypofunction)’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 및 재활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의료진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와 이동 약자의 신체적 제약을 이해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실습 교육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