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BDEX 2025’에서 영남지역 치과의사의 소통을 강조한 부스 구성으로 호평 받았다. 주력 제품과 서비스, 자체 캐릭터 등 다양한 부분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 규모를 전년 대비 1.5배 확대하고 휴식 공간을 늘리는 새로운 시도로 부스를 운영, 차별화를 뒀다. 단순 제품만 보는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구성으로 친숙한 기업 이미지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참가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부스를 ▲임플란트 ▲원가이드 ▲유니트체어(K5) ▲CT(T2) ▲디지털 ▲원클릭 ▲OIC/개원 ▲재료 ▲교정(매직얼라인) ▲소장비 ▲탑플란 ▲올소 등 세분했다. 부스가 시작하는 인포데스크 뒤 백월에는 대표 제품인 ▲임플란트 ▲재료 ▲소장비 ▲디지털 ▲교정 등을 배치해 주력 제품을 부각하는 등 전시장을 찾은 참가자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BDEX 최초로 라면 케이터링 부스도 운영해 참가자들이 관람 중 출출함을 달랠 수 있도록 했으며 오스템의 대표 캐릭터 레오거도 곳곳에 배치해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전시제품 테이
전문가들의 사례형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전달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덴티랩스가 주최하는 ‘2025 치과 경영 전략 세미나’가 오는 3월 16일(일) 트레이드타워 스트라우만 코리아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4개의 파트로 경영, 마케팅 심의, 노무, 세무로 진행되며, 강의가 끝난 뒤 네트워킹 시간 또한 마련됐다. 먼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이 ‘나의 성공 개원기 - 개원가 현실과 경영 전략의 필요성, 경영 시스템 구축과 관리 매뉴얼’을 주제로 강연을 발표한다. 이어 신유진 덴티랩스 매니저가 ‘우리치과 마케팅, 의료광고 심의 대상일까?’를 주제로 사전심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 함용일 노무사(노무법인 위맥)가 ‘한 눈에 알아보는 노무 이슈’라는 주제로 직원 관리 및 노무, 퇴직연금까지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김중협 세무사(세무법인 프라이어)가 ‘심플하게 정리하는 실전 치과 세무’를 주제로 ▲세무 이슈 ▲세무 관리 사례형 ▲세무조사 경향 및 관리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onoffmix.com/event/318363에서 확인 가능하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인 만큼 그 어느 전시회보다도 풍성한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와 함께 계속 소통하면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전시회에 오신 분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 치과계의 오늘을 살펴보고,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장을 준비하겠습니다.” 이민정 부회장은 치협 100주년 행사 전시·기획본부장을 맡아 치산협과 협력하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한민국 치과계는 학술과 연구뿐 아니라 치과산업이 균형 있게 함께 발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위상을 더 확보했다”며 “이번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는 발전된 한국 치과산업의 위상을 참가 회원 및 세계의 오피니언리더들에게 확인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시회는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750~800 부스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품질 좋고 기술력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치과에서 활용하면 좋을 최신의 기자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들은 그동안 해외 유수의 전시회에 참여하며 쌓은
방문치과진료 도입과 공공치과병원 설립 등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 ‘지역사회 돌봄과 치매 어르신 구강관리 개선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가 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치협, (재)돌봄과 미래 주관으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남인순·백혜련·소병훈·강선우·김 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이 발제를 맡아 ‘대한민국 치매 어르신 구강관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를 주제로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실태와 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윤종률 한림대 의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건·의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임 준 인하대 의대 교수, 홍수연 치협 부회장, 한지형 치위협 부회장, 서광석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논의된다. 먼저 치매 환자의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이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지난해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서울 강남구 소재 J치과병원이 최근 직원 임금 문제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기소된 J치과병원 A원장에게 벌금형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원장은 폐업하는 과정에서 직원 4명에게 연차수당과 해고 예고 수당을 미지급한 혐의로 벌금을 물게 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직원이 퇴직한 경우 퇴직을 기점으로 14일 내 임금, 보상금, 그 밖에 모든 금품을 지급해야 한다. 다만, 특별한 사정이 있을 시 당사자 사이의 합의에 따라 기일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A원장은 직원과 지급기일 연장에 관한 합의 없이 연차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해야 하고, 30일 전 해고 예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통상임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 또한 따로 조치하지 않았다. 이에 A원장은 연차수당과 해고 예고 수당을 포함한 2170여만 원을 미지급한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해고 예고 제도에 관해 “사용자가 갑자기 노동자를 해고하면 노동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 제도는 노동자에게 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시간적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어느덧 시행 1년 차를 앞두고 있지만, 의료기관에서는 여전히 혼선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계속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제도 시행 후 발생한 요양기관의 다빈도 질의를 총정리한 새로운 Q&A를 홈페이지와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 지난 6일 공개했다. # 정부·금융기관 서비스앱도 인정 특히 이번 Q&A는 제도 시행 당시보다 상세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이미 관련 사항을 숙지한 치과병·의원이라도 다시 한번 내용을 점검해 보는 편이 좋다. 먼저 본인확인 수단으로 인정하는 신분증의 종류도 기존 대비 세분화됐다. 특히 ‘정부24’, ‘PASS’, ‘KB스타뱅킹’, ‘삼성월렛’ 등 정부·금융기관의 일부 서비스앱도 인정 대상으로 안내됐다. 예외 대상의 기준도 관계 법령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 가운데 ‘모자보건법 제2조 제1호의 임산부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44조 또는 제50조에 따른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등이 추가 명시됐다. 예외 기간 6개월의 계산식도 정리했다. 계산식은 ‘본인확인 월부터 +6개월에 해당하는 본인확인 일에 –1일’이다.
지난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을 실시하는 등 의료와 요양, 돌봄의 안전망 강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각 의료 분야의 방문 돌봄도 급격히 확대 중인 가운데, 치과계가 방문치과학회 설립을 본격화했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앞서 방문치과진료를 정착시킨 일본을 방문해, 한국형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료를 수집했다. 치협과 스마일재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경희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한국치과통합돌봄대표단(이하 대표단)은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방문치과협회를 방문해, 일본의 선진 방문치과 진료 및 구강돌봄체계를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일본방문치과협회는 일본치과의사협회 산하 기관으로, 방문치과진료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주도한다. ▲인증 심사 ▲연수회 ▲보급 활동 ▲학술대회 개최 ▲해외 시찰 및 연수 ▲해외 의료 지원 사업 등 방문치과진료의 보급과 확산에 관한 모든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일본방문치과협회를 통해 일본 방문 치과진료의 변천사와 실태를 파악했다. 특히 현재 일본의 방문치과진료 실황에 주목했다. 일본방문치과협회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연간 약 1100만 건의 방문치과진료가 이
치협의 2025년 새 회계연도 사업계획과 관련 예산을 꼼꼼히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치협 예산위원회 회의가 지난 7일 치협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마경화·강충규·이민정·이강운·장소희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신승모 재무이사 등이 참석해 치협 각 위원회별 주요사업과 관련 예산의 적절성을 세밀히 검토했다. 총무, 치무, 법제, 학술, 국제, 보험 등 치협의 중심 회무와 관련 예산부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치의신보 특별회계 등 주요 부분의 예산안을 면밀히 살피고, 증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치과의료감정원 설립에 대한 예산과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을 앞두고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예산이 논의된 것이 특징이다. 이민정 재무담당 부회장은 “예산의 절감과 각 사업별 효율적 분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FDI 회비 등을 줄이기 위한 노력 등 국제사회에서 치협의 위상을 지키면서도 관련 예산을 줄이기 위해 힘썼다”며 “4월 치협 정기총회를 앞두고 더 세밀히 조정해야 할 부분을 각 위원회와 논의하며 최종 새 회계연도 예산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