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치주질환 위험 ‘비대’단백질 ‘사이토카인’ 과다 분비로 잇몸염증 유발 비만인 사람이 치주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팀이 치의학저널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서 비만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들이 감염과 관련된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을 과대하게 생성하며 이는 치주조직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이 치주조직을 직접적으로 상하게 하거나 치주조직으로 흘러들어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주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30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비만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전신질환 뿐 아니라 구강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포성 면역반응의 매개물질 역할을 하며 과도하게 분비 시 감염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를렌
만성 스트레스남성 당뇨병 ‘경고’ 만성 스트레스가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35년에 걸쳐 만성 스트레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남성 6828명을 대상으로 과거 1년 또는 5년 동안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평가해 분석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남성은 스트레스를 적게 겪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연구는 만성 스트레스와 당뇨병 사이에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스트레스로 분류된 남성은 전체의 15.5%였으며 조사기간 중 899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칼슘 과다 섭취하면 …여성 심장병·뇌졸중 위험 2배 음식과 영양보충제를 통해 매일 14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심장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거의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심혈관질환과 칼슘 섭취량 사이의 연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여성 6만1000명을 대상으로 19년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에 1400mg 이상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600~699mg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으로 하루 1400mg을 섭취하고 칼슘보충제까지 복용하는 여성은 보충제 복용 없이 음식으로만 칼슘을 섭취한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았다. 유영민 기자
Round face with brown eyes most trustworthy The most trustworthy face is a round on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and brown eyes, according to a study at Charles University in Czech Republic. Karel Kleisner’s team conducted the survey of rating faces with different features. Eye color and face shape were manipulated. People thought brown eyes were more reliable than blue ones, while the round face shape with a large chin, a big mouth was assumed the most credible, the study said. The face shape becomes more critical when it comes to men than to women. &
Couples who sleep well are less selfish Couples who sleep well are likely to appreciate their spouse, a study suggested. The study conducted by researchers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asked 60 couples aged 18 to 56 to keep track of how many hours they slept each night and how much they appreciated their spouse. Research results showed couples who slept well had better problem-solving skills when asked to work together and showed gratitude to their spouses. Although health benefits of a good night’s sleep are well known, little researc
Women look the oldest at 3:30 p.m., Wednesday Women look their oldest at 3:30 p.m. every Wednesday, a new study claims. The research conducted by a tanning brand St. Tropez found that accumulated work stress coupled with plunging energy levels and effects of weekend drinking starts to take its toll by mid-week, according to British media. “It’s fascinating that 3:30 p.m. on a Wednesday is the time women look their oldest. Combine the highest stress levels of the week on a Wednesday with the natural mid-afternoon slump and it seems that’s why women can loo
턱관절 장애, 우울증 부른다“불안증 등 정신건강 상태, 턱 근육 통증 초래” 독일 연구진 발표 턱관절 장애가 우울증 및 불안증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그라이프스발트대학 구강악안면외과/성형외과 연구진이 통증 저널(The Journal of Pain) 최신호에서 TMJ 통증이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건강 및 구강검진을 통해 TMJ를 진단받은 4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위험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TMJ 통증은 우울증과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 TMJ 통증은 아래턱의 근육과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 근육통이 불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TMJ 통증은 우울증 또는 불안증의 육체적인 증상일 수 있다”며 “이러한 정신건강상태는 턱 근육의 활동을 더욱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우울증과 불안증을 가진 사람은 뇌에 화학적 불균형이 일어나 통증 감각 처리가 비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미국통증학회의 연구에서도 TMJ 통증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이
채식으로 바꿨더니…심장병 위험 32% 줄어 채식이 심장병 위험을 상당부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미국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서 채식을 하는 습관이 심장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시험군 4만5000여명의 건강기록을 11년에 걸쳐 조사분석한 결과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평균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그룹은 육식그룹에 비해 전반적으로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았으며 체중도 대체로 정상이고 당뇨병 환자도 적었다. 트레이시 파커 박사는 “심장건강을 위해 채식으로 식습관을 바꾸더라도 육류로 취할 수 있는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주기적 ‘곤드레만드레’인슐린 내성 키워 당뇨 위험 폭음이 잦으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서 잦은 폭음이 성인 당뇨병으로 이어지는 인슐린 내성의 직접적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를 밝혔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람이 폭음을 한 환경과 같은 상황에 놓인 쥐들은 혈중 알코올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대조군에 비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았다. 이는 폭음으로 인슐린 저항이 나타났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연구팀은 폭음이 대사를 관장하는 뇌부위인 시상하부에 염증을 일으켜 인슐린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하게 되는데, 인슐린수용체의 신호전달이 감소하면 포도당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인슐린 내성, 고혈당 등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특징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디아 린트너 박사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수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폭음하면 장기간에 걸쳐 인슐린 내성이 지속되면서 당뇨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
Timing of meal affects weight loss A new study shows that meal timing seems to affect weight loss, suggesting that when people eat matters as much as what they eat. A research team from Brigham and Women’s Hospital in Boston and the University of Murcia studied the relationship between meal times and weight loss among 420 participants for 20 weeks. The first group of people was told to eat before 3 p.m. while the latter group ate after 3. The study suggested that early eaters lost more weight than late eaters and did so more quickly. Results showed that t
What’s next after Naro? Korea plans to develop a three-stage indigenous space rocket, the KSLV-2, by 2020. Before that, it aims to develop a 75-ton thrust engine by 2018. Kim Seung-jo, president of the Korea Aerospace Research Institute, said earlier that the country should look to a private space firm called SpaceX for its future space model. The California-based firm’s two-stage rocket uses the Merlin engine, which provides a 66-ton thrust using liquid oxygen and kerosene. The first stage has nine Merlin engines clustered together that can generate n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