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같은 선율마음까지 ‘순수’ 밀레니엄 플루트 오케스트라 단장류호성 웅치과의원 원장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인생을 달관할 정도로 많은 나이도 아닙니다. 다만 여과 없이 가슴에 와 닿는 플루트 선율에 반해 그 아름다운 소리를 더 많이, 더 오래도록 머릿속에 담아두고 싶은 열정 하나만으로 플루트 세계에 빠져 든 중년입니다.” My Heart♬~ Will Go on♬~ 타이타닉의 감미로운 주제곡에 사용된 아이리쉬 플루트 소리에 매료돼 신비로운 플루트 선율을 부드럽게 연주하고 싶어하는 류호성 원장(웅 치과의원). 고교시절 첫 인연…진료후 짬짬이 연습경치신협앙상블 등 연주회 활동 활발음악과 산을 벗삼아 황혼의 인생 즐겨 류 원장은 2008년 12월에 밀레니엄 플루트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단장을 맡고 있다. 또 경기치과의사신협앙상블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탈퇴했지만 2000년에 결성된 경기 플루트 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류 원장이 플루트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 때 짝이 밴드부였는데 플루트가 전공이었어요. 그 친구는 자신의 악기가 은이라며 만지지도 못하게 했지요. 정말 은이라고는 생각
‘애틱식스’ 밴드로 제2 ‘신바람 인생’ ‘애틱식스’리드 기타 박덕영강릉치대 학장 40대 중반 치과대학 학장에 올라 화제를 뿌렸던 박덕영 강릉치대 학장이 이번에는 그룹사운드에 참여해 ‘신바람 인생’을 연주하고 있다. 박 학장은 지난해 12월 5일 홍대 근처 ‘롤링 홀’에서 사실상 밴드 결성의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화제의 그룹사운드는 ‘애틱식스(attic six) ’. 다락방 6총사라는 의미다. 서울치대 동기 6인조 밴드 결성 ‘찰떡 호흡’ 홍대서 첫 공식 데뷔… 올 11월 정기공연“다락방서 피어나는 추억 선율 기대하세요” 6인조인 ‘애틱식스’는 서울치대 43회 동기들로 구성돼 있다.리드 기타는 박 학장이 담당하고 세컨 기타와 보컬은 서울치대 보철과 교수로 있다 현재 중구에서 개원중인 김용호 원장이 맡고 있다. 베이스 기타는 이선규 원장과 미국 하바드치대 병원 보철과 과장인 장명우 교수가 함께하고 있다. 드럼은 강남에서 개원 중인 윤정태 원장이 신바람 연주를 한다. 키보드는 강북 삼성병원과 일산 백병원 근무 중 지금은 잠깐 휴식기를 갖고 있는 홍일점 오지연 박사다. “‘애틱식스’의 첫 결성은 예과 2학년 때인 1984
“나눌 수 있는 치과의사 삶 축복” 구익서 충북 제천 채치과의원 원장 매년 10여명 무료틀니·보철…400여회 봉사지역 국회의원 “우리사회 봉사 모범” 극찬보다 나은 장애인 진료위한 노력 채찍질 츙북 제천에서 외로운 무의탁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치과진료봉사를 펼치면서 지역사회 봉사단체를 이끌고 있는 치과의사에 대한 칭송이 자자하다. 충북 제천시·단양군이 지역구인 송광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말 이수구 협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애인 등에게 봉사를 해주고 있는 구익서 원장님은 참 훌륭하신 치과의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대해 구익서 원장(충북 제천 채치과의원)은 “치과의사로서 이 사회에서 큰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만큼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을 소외된 지역 사회의 이웃들과 조금씩 나누는 것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자 기쁨”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봉사에 매진해오고 있는 구 원장은 지역사회에 있는 무의탁 재가노인들에게 무료틀니사업과 장애인들을 위한 치과진료봉사를 전개하면서 가능하면 보철시술까지 해주고 있다. 1년에 10여명에게 무료틀니 및 보철시술을 해주고
‘연극 제작자’ 공정욱원장 “연극을 사랑하는 마음과 단지 이를 부흥시키고 싶다는 개인적인 꿈 때문에 제작자의 길로 들어서게 됐습니다.” 공정욱 원장(공정욱 치과의원, 대구 중구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의사란 직함보다 전문 ‘연극 제작자’로 대구지역에서 더 잘 알려진 인물이다. 매직타임, 오델로, 해가 지면 달이 뜨고, 카르멘, 사마귀,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여행, 어두워질 때까지, 뮤지컬 허브로드, 하이 라이프, 해피 투게더, 샤갈을 좋아하세요, 뮤지컬 콘서트 봄, 안 내놔 못 내놔 등 현재까지 그가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린 작품만 총 1224편에 이를 정도다. 연극반 창단 인연… 연기·스탭·연출까지 섭렵공연 매진 등 풀뿌리 연극 ‘르네상스’열어 대구지부 송년의 밤 총지휘 열정적 무대 선사 공 원장이 전문 연극 제작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 것은 대학시절 직접 창단을 맡았던 연극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교시절부터 ‘청맥’이라는 서클을 통해 다양한 문화 창작 활동에 참여하면서 소양을 키워왔던 그는 대학졸업 후 이 같은 끼를 살려 직접 연극반을 창단해 연기자부터 스탭, 연출자까지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이 같은
“ 야구 열정 배팅하세요”치과의사 ‘핸드피스 야구단’ 스트레스 ‘삼진 아웃’ 동료애 ‘홈런’ 전문 감독 선임 토요일마다 맹연습‘즐기는 야구’ 동참 언제든지 환영 2009년은 야구의 해였다. 다른 프로스포츠들이 주춤한 사이 프로야구 관중은 6백만에 육박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그 사이 잠재돼 있던 치과의사들의 야구사랑에도 한층 불이 붙었다. 개인 시간이 부족한 치과의사들의 경우 평소 수영이나 헬스 등의 실내 운동을 애용하지만 사실 넓은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야구의 짜릿함은 좁은 진료공간을 벗어나 누릴 수 있는 쾌감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전문직 운동으로 ‘강추’되는 분위기다.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원활한 팀플레이를 만들어 가는 것도 바로 ‘즐기는 야구’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전주에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최근 이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1월 전주 개원의들이 결성한 ‘핸드피스야구단’(단장 주 훈)은 평균 연령 40.1세의 ‘왕초보팀’이지만 남다른 의지와 열정을 앞세워 전국 제1의 사회인야구단을 꿈
“진료는 사람과 소통 농사 지으며 깨달아”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원장 5년째 농사일…인간·자연 소중함 깨달아생태보호운동·신학대 다니며 전도사 역할도동료 치의들과 건강한 삶 의미 공유하고 싶어 감자, 고구마, 땅콩, 깨, 상추, 토마토… 땅을 일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생명의 근원이며, 이 농사행위에 철학, 종교, 경제, 천문 등 모든 형이상학과 하악의 개념이 녹아 있단다. 그리고 이런 근본적인 일거리를 통해 깨달은 것이 인간에 대한 이해라 했다. 어느 철학자의 가르침이 아니라 농사짓는 치과의사 오광주 원장(인치과의원)의 이야기다. 오 원장은 얼마 전 치의신보 올해의 수필상을 수상하며 평소 삶과 직업에 대해 갖고 있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주목받았다. 3면 1천여평 ‘무농약 먹을거리’이웃과 나눠 “치과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일이나 농부가 돼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이나 결국 모든 일의 근본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연 가까이서 일하며 이를 더 절실히 깨달은 것 같습니다. 자연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이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환자를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첼리스트 고원경과장 심신 달래는 심장의 선율 “첼로는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음색을 지녔고, 연주할 때 심장에 닿아서 울림이 가슴 깊숙한 곳까지 전해오는 악기라고 생각해요. 바빠 공연장에 못 가더라도 잠시 쉬는 시간이나 늦은 밤에 생활에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방송에서 흐르는 첼로 선율과 함께 하신다면 진정한 친구를 만나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누리게 되실 거에요.”<3면에 계속> 3면 “첼로는 마음의 대화 나누는 친구” 초등학교 시절 인연… 60차례 연주 경험‘세종나눔앙상블’ 단원…송년음악회 ‘맹연습’ 아이들에게 첼로 ‘배움의 기회’ 주고 싶어 초등학교 4학년 때 첼로와 인연을 맺게 된 고원경 과장(분당예치과병원 구강외과)은 첼로를 연주할 때마다 마음의 안정과 함께 스트레스가 자연스레 풀린다고 했다. 현재 고 과장은 시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세종나눔앙상블’에서 첼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종나눔앙상블’은 지난해 12월 창단된 연주단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30여명의 직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건담’ 프라모델손 안의 ‘예술’‘건담’프라모델러 김래형원장 “모든 예술에는 코드라는 게 있지요. 코드를 이해한 다음 그 분야에 더욱 심취하게 되면 취미 또한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프라모델 제작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라모델을 접했을 때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 엔돌핀 뿜는‘강펀치’‘복서’ 도승진원장 나는 나이가 들며 더 강해질 것이다.더 풍요로워질 것이며,내 영혼은 더 자유로워질 것이다.내 모든 변화의 태풍도 기대하며 즐길 것이다.운명으로 여기고 피하고 싶었던 젊은 날의 실수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나는 아직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인간한계 도전”‘아이언맨’‘철인 3종 완주’ 황 성원장 지난 1978년 하와이 주둔 미국 해군 J.콜린스 중령은 당시 하와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던 와이키키 바다수영 3.8km와 하와이 도로사이클 1백80km, 호놀룰루 국제마라톤 42.195km의 3개 대회를 한 사람이 쉬지 않고 경기하는 철
.VBN_42585 {WORD-BREAK: break-all; font-family:굴림;font-size:9pt;line-height:normal;color:#000000;padding-left:10;padding-right:10;padding-bottom:15;padding-top:15;}.VBN_42585 p, .VBN_42585 td, .VBN_42585 li{font-family:굴림;font-size:9pt;color:#000000;TEXT-DECORATION:none;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42585 font{line-height:normal;margin-top:2;margin-bottom:2}.VBN_97131{font-family:굴림; font-size:9pt;}‘달란트’“함께 할 수록 행복” ‘멀티아티스트’박선재원장 최고 절정에 달한 단풍 속에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옛추억에 빠지기 쉬운 요즈음. 만추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직접 노래로 담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치과의사가 있다.박선재미술관치과의원 원장 3년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