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플란트 시술 관련 의료분쟁이 갈수록 늘고 있는 현재, 실제 판례를 통해 우리 치과와 비슷한 사례를 확인하고 대처법까지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나온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가 ‘판례를 통한 치과 의료분쟁 사례집(임플란트)’을 발간하고 이를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집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제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 사례를 바탕으로 이에 따른 실제 법원 판결과 판례 해설이 담겨 있어 개원가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면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의료분쟁 관련 소송 통계 ▲주요 사례(임플란트) ▲임플란트 표준약관 등의 순이며, 주요 사례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발병 및 사망으로 인한 의료분쟁사례부터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호소(감각 이상)로 인한 분쟁사례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담고 있다. 사례 소개에 앞서 설명의무와 주의의무에 대한 참고 사항이 수록돼 있으며 주요 분쟁사례 항목에는 치과 승소, 패소 여부와 함께 손해율과 재판부 판단, 구체적인 배상액, 판례 해설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또 임플란트 시술 동의서
서울지부에서 불법 의료광고와 초저수가 덤핑 치과를 강력하게 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서울지부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2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재적 대의원 201명 중 참석 161명, 위임 28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 보고가 승인됐으며, 2025회계연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지부 총회에서는 불법 의료광고와 초저수가 덤핑 치과 척결 관련 일반안건이 7건 이상 다뤄졌다. 안건 중에는 특히 초저수가 의료광고를 진행한 치과를 실제로 가면 광고와 달리 높은 수가의 임플란트를 추천하거나, 옵션으로 뼈이식을 붙이는 방식으로 이른바 ‘미끼’인 경우가 많았다며 실제로 환자가 부담하는 수가로만 광고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는 안도 있었다. 이에 대의원들은 현재 다수 선량한 치과 원장들이 기업형 사무장 치과의 불법 의료광고와 초저수가 임플란트, 과잉 진료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보고, 해당 안건을 정리해 치협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본인 부담금 할인으로 보험 임플란트 및 틀니 치료를 유인하는 단체 수사 촉구 ▲통치 잉여금 반환 촉구 ▲
대전지부가 임시총회 소집 시 대표발의 대의원을 명시하도록 하자는 안을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대전지부 제3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1일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재적 대의원 65명 중 48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지부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회무·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25회계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 및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치협 정관 개정의 건으로 대의원 수 3분의 1이상이 요구해 임시총회를 소집할 경우 대표발의 대의원을 명시하도록 하자는 안이 긴급 안건으로 상정·통과돼 치협 대의원총회에 해당 안건을 올리기로 했다. 또 감사규정 제·개정 권한을 대의원총회 권한으로 명시하자는 안, 선거관리위원장을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고 부위원장 및 위원은 이사회에서 선임하자는 안 등 선거관리규정 개정안과 감사 규정 제정안이 통과됐다. 아울러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도록 할 경우, 총회 심의사항 개정안에 반영하자는 긴급 안건도 상정돼 통과됐다. 이 밖에 치협 임원, 의장단 및 위원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 제정안도 상정돼 통과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의장단 선출을 위한 공천위원회 구성
영국의 한 치과 환자가 저렴하게 임플란트 시술받기 위해 터키로 원정을 떠났다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지어 환자의 동의 없이 과도한 수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 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키 로빈슨(47세, 여)은 지난 2024년 10월 저렴한 비용으로 크라운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 터키로 떠났다. 문제는 비키 로빈슨이 터키에 있는 치과에서 수술받을 당시 현지 의사가 그의 동의 없이 상악동 거상술을 진행했으며 이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또비키 로빈슨은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임플란트를 심기로 해 3000파운드(한화 약 570만 원)의 진료비가 1만 파운드(한화 약 1900만 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항공료와 숙박 등 기타 여비까지 합치면 원정 치료를 위해 그녀가 지불한 돈은 2만 파운드(한화 약 3800만 원)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키 로빈슨은 "그들은 아무런 설명 없이 이런 짓을 저질렀다. 수술을 위해 체어에 앉았을 때 영어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청구서를 받았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수술 후 얼굴이 붓고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로 양산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14일 양산시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손성애 교수 등 총 8명이 참여해 42명의 어르신에게 구강검진과 레진, 스케일링 등 다양한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치과 상담과 올바른 칫솔질, 틀니 관리법을 배울 기회를 가졌으며, 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손성애 공공의료실장 교수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플란트의 기본을 다지고 나아가 디지털 최신 기술을 임플란트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제93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원칙과 혁신, 미래 전망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공의들의 증례 및 포스터 발표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Special LectureⅠ, Ⅱ ▲SymposiumⅠ, Ⅱ ▲Panel discussionⅠ, Ⅱ ▲Expert formⅠ, Ⅱ ▲Prosthodontic treatment strategies ▲Master forum ▲필수교육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Special Lecture에서는 저명한 해외 연자들의 특강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적 명사로 꼽히는 German O. Gallucci 교수(하버드 치과대학)가 심미적인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임플란트 치료에 어떻게 접목되는지 강연한다. 또 Feng LIU 교수(베이징대)와 Tao YU
치과계 최신 기술과 임플란트 간 연결고리를 찾는 자리에 700여 명의 임상가가 몰렸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이하 KAOMI)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2회 KAOMI 춘계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Bridging cutting-edge and implant dentistry’를 대주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는 물론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연들이 펼쳐졌다. 특히 대주제에 걸맞게 치과 임플란트학에서 최첨단 의료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술식을 대거 소개했다. 학술대회는 크게 Digital Revolution, Healing boosters, Chat GPT, KAOMI consensus, Global speaker, Sponsor, 치과위생사 등 7개 세부 세션으로 펼쳐졌다. 강의는 국내 연자 21명, 해외 특별 연자 7명 등 총 28명이 연단에 올랐으며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월드클래스 연자들이 총출동했다. ‘The digital revolution Part Ⅰ: All by myself’와 ‘The digital revolution Part II: ne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학교실(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이 중장년 환자 교정 치료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은 경희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 동문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3월 16일 ‘제7회 International Scientific Orthodontic Forum(ISOF)-Smart Smile-Sleep Synergy for Middle-Aged Orthodontics: Interdisciplinary Patient Care for Clinical Update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7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 후에는 환자 증례 발표 및 패널 디스커션이 이뤄졌다.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완 교수(경희대 이비인후과)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수면 무호흡을 동반한 중장년층의 교정 치료를 주제로 Leopoldo Correa 교수(멕시코 국립 대), 김수정 교수(경희대)의 강연이 진행됐다. Leopoldo Correa 교수는 환자의 수면무호흡 심도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Mandibular Advancement Device(MAD)의 디자인부터 환자 적용까지의 막힘없는 프로토콜을
임플란트 정통 임상 기법과 최신 노하우가 모두 담긴 학술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3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KAID, the new trending leadership’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션1.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세션2. 임플란트 치주-보철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보철 기법’ ▲세션3. 임플란트 수술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우선 세션1에서는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의원)이 단일치아에서 전악에 이르기까지 Surgical Stent를 대신한 아날로그(Analogue)적 방법에 관해 강의했다. 이어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의원)은 ‘디지털 전악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전악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후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화로운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고려할 수 있는 임상적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노관태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이해하면 쉬
바텍이 치과용 CT ‘Green X 21(이하 그린엑스 21)’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치과 AI 기업 펄(Pearl)과 협업을 발표하며 AI 서비스 강화 계획도 공유했다. 바텍은 우선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인 IDS를 통해 ‘그린엑스 21’을 공개한다. 아울러 ‘그린엑스 21’을 전 세계 국가 중 가장 먼저 미국에 출시한다. 지난 2월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하고, 이달 IDS에서 공개한 후 4월부터 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교정, 라미네이트 등 치료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에서 대면적 CT에 대한 선호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텍은 그린엑스 21 출시로 저선량 프리미엄 CT 그린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국가별 수요에 맞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성장이 빠른 이미징 시장은 구강촬영센서와 보급형 CT로 선점하고 있는 만큼, 올해 고도화된 제품력과 감동적인 고객 서비스, 차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AI 기술력으로 시장별 장악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0.05mm의 초미세 해상도(Voxel Size)로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치과 CT로, 치아 내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4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엔도 대담 2025 :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과 저명한 치과건강보험 전문가들의 특별 좌담회가 개최, 메인 이벤트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이 ‘치과보존과 1호 개원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원)이 ‘보험은 학문이 아니라 정책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이날 조용범 교수(단국대)의 ‘치근단절제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특강 등 임상에 관한 다양한 직‧간접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오후 강의는 ’치과건강보험 역사 속, 근관치료 항목의 변화와 향후 정책’을 주제로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이 알차고 현실감 있는 내용을 강연한다. 이어 정년을 앞둔 오원만 교수(전남대)가 ‘난치성 치근단 치주염의 원인과 대책’이라는 연제로 후학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특별 좌담회가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설유석 원장(치협 보험이사), 강호덕 원장, 황성연 원장,
심기봉 덴티스 대표가 ‘제52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9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상공의 날’은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끈 상공업자의 노고를 기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근로자,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심기봉 대표는 기술 혁신과 수출 증대, 고용 창출, 사회 공헌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심 대표는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꾸준히 노력하며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덴티스는 치과용 임플란트에서 시작해 덴탈 체어, 임플란트 장비, 디지털 장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장했다. 나아가 수술등, 수술대 등 메디컬 산업 분야로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글로벌 덴탈 & 메디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덴티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