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섭 협회장이 정유년 새해를 맞아 “치과계는 국민의 편에서 치과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협회장은 지난 12월 28일 발표한 대국민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보톡스와 프락셀레이저에 대한 치과의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의미있는 판결이 있었다”면서 “치과계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양질의 치과의료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치과의사로서 갖춰야 할 임상적·학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협회장은 “그동안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치과계가 주도해 온 의료법 33조 8항 ‘1인 1개소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심의 중에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의료 민영화 저지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이 법안이 합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협회장은 “치과계는 이 의료법의 판결에 따라 동네치과의 생존과 국민건강권 수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 법 조항을)반드시 사수해 건강하고 건전한 의료 질서를 정립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이 지난 12월 6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로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네오는 사내 바자회 수익금과 전 직원이 매달 1004원씩 기부하는 1004 캠페인 성금, 영업목표달성 축하적립금, 회사기부금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네오는 지난 12월 23일 매년 진행하고 있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본사에서 개최했다. 직원들이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모아 1000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한 물품 판매를 통해 86만3000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수익금은 총 450만원으로 매년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네오는 “불황으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이런 때일수록 도움의 손을 내미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라며 “앞으로도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의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2월 26일 의과대학에만 적용되던 ‘정원 외 입학 비율 5%’를 치과대학에도 적용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은 그동안 치협 집행부 노력의 결과이면서 향후 실질적인 정원감축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부의 정원외 입학 감축 예고안은 치협이 설득 자료로 제출한 향후 치과의사 인력 추이 현황과 폐업률 등을 정부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교육부가 밝힌 개정 이유서에도 치과의사 중·장기수급추계에 의해 2015년에 553명, 2020년에 1501명의 치과의사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우식경험지수가 2003년 3.3개에서 2012년 1.8개로 감소하면서 환자 역시 줄어든다는 복지부의 추계를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교육부는 법 개정에 따른 규제영향분석서에서 ▲유관단체인 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가 2015년 4월 4일 협약을 체결 ▲복지부의 의료인력수급전망 결과 치과의사 과잉공급 예측 ▲국회 의견을 반영해 치과대학의 정원외 입학비율을 5%로 제한해 조정 등과 같은 정부 규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이 개정될 경우 오는 2019년 입학정원부터 적용
새해부터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현지조사지침이 전면 개정돼 시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조사대상기관 선정 및 조사절차의 객관성·투명성 ▲현지조사의 효율성 ▲요양기관의 행정적 부담 경감 등을 통한 현지조사 수용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현지조사제도를 전면 개선한다고 지난 12월 27일 밝혔다. 먼저 정부(공공)기관 및 법조계, 의료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현지조사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현지조사 대상과 기획조사 항목 선정 등의 사항을 심의하게 함으로써 현지조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정부기관 및 법조계, 학계, 소비자단체, 의료계 등으로 ‘요양기관 등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법령위반행위의 동기, 목적, 정도 등을 감안해 행정처분의 합리성과 적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현지조사에 따른 요양기관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조사대상 기관수의 효율적 확대 등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조사를 시행할 수 있는 서면조사 제도가 도입됐다. 개정안에는 또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가 서류조작,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없다고 심의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조사개시 이전에 사전통지 할 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가 일반국민들이 디지털헬스케어(Digital Health Care)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인 ‘헬스케어 미래관’을 지난 12월 22일 개관했다.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빌딩 1층에 개설된 ‘헬스케어 미래관’은 디지털 진단 및 스마트 헬스케어, 모바일 디바이스, 유전체 정보 분석, 의료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 7개의 테마 섹션으로 구성돼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분야별로 디지털헬스케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건강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 위험도나 맞춤형 건강정보 등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IT 융합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국민건강수준 향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며 “헬스케어 미래관이 ICT를 통한 미래 보건의료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연수중인 외국인 의사의 임상 기회는 늘어나는 대신 감독은 더 철저해진다. 특히 치과의사 연수생의 경우 제한적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승인기간이 현재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다. 국내 치과 레지던트 과정이 일반 의사와 달리 3년인 점을 감안해 제한적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승인 기간이 최대 4년으로 연장된 것.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내 병원에서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중인 의료 연수의 방법과 절차 등을 개선하기 위해 ‘외국 의사·치과의사의 국내 연수 중 제한적 의료행위 승인에 관한 고시’를 개정, 지난 12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고시 개정에서 연수생의 임상 진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연수협력전문의’ 제도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수지도전문의가 해외 학술대회 참석 등으로 부재시 ‘연수협력전문의’가 그 역할과 책임을 대행하는 제2의 지도전문의가 돼 연수생의 임상 진료를 지도하게 된다. 연수협력전문의는 최대 3인까지 지정할 수 있어 지도전문의의 전문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의 임상경험도 가능해졌다. 복지부는 연수생의 임상 진료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환자 안전을 위한 제한적 의료행위 감독 기능도 재정비했다. 승인심사위원회
지난 12월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게 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 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시행과 병행해 새로운 형태의 증언형 금연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금연광고에 출연한 임현용(가명)씨는 구강암 환자여서 더 관심을 끌고 있다. 임씨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부터 하루 한 갑 반 씩 32년간 흡연 후 3년 전인 52세에 금연했다. 그러나 올 4월부터 목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구강암 확정 판정을 받은 후 6월에 혀의 1/3을 절제하고, 이식 수술도 했다. 특히 혀 뿐만 아니라 암이 전이돼 목의 임파선까지 절제하고 허벅지 조직을 떼어 붙였으며, 수술 후 약 3개월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거쳐 현재는 한 달에 한 번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담뱃갑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이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돼 EU 28개국가 등 현재 세계 101개국에서 시행 중인 경고그림 표기 제도는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부터 13년만의 도입 시도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도입이 확정돼 처음 시행됐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조선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지난 12월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서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봉사팀은 초·중·고가 모두 있는 새날학교에서 전교생 구강건강검진 및 불소도포를 시행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휴대용 칫솔셋트 150개를 기증했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치과의료봉사를 펼쳐온 자평은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다문화 가정들에게 봉사와 나눔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대 치전원 학생들과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보직자들이 도시락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지난 12월 26일 조선대 치과대학 6층 기초실습실에서 치전원 4학년과 함께 하는 ‘소통 도시락-Day’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김수관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병원보직자와 4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에 걸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치협이 치과대학 정원 감축의 한 방안으로 심혈을 기울이며 추진해온 치대 정원 외 입학 5% 감축이 곧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의과대학에만 적용돼 왔던 정원 외 특별전형 비율 5% 제한이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으로 확대되는 것을 골자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입학·편입학 등) 제2항 제2호, 제9호, 제14호 관련 정원외특별전형 총학생수 기준 개정안이 지난 12월 26일 입법예고돼 오는 2월 6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등으로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인력수급이 과잉으로 진행됨에 따라 치과·한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비율을 조정해 효과적인 인력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복지부 요청과 국회 의견을 바탕으로 치과의사 및 한의사에 대한 정원 외 입학비율을 10%에서 5%로 조정해 개정하고자 한다”고 법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교육부는 법 개정에 따른 규제영향분석서에서 “복지부의 의료인력 수급전망 결과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과잉공급이 예측됐다”면서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 정원외 입학비율을 의과대학과 동일하게 적용함으로써 형평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면서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적정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은 지난 14일 전주에 있는 전북치과의사회관 세미나실에서 네오 네비가이드 세미나를 진행했다사진. 이날 세미나에는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의원)이 ‘Surgical Guide System의 도입과 시작을 Neo와 함께!’를 주제로 가이드의 전반적인 사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Neo Navi Guide 소개를 시작으로 Workflow-Scan/Planning, 임상 소개, 핸즈온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세미나에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즈온 시간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질문과 토론을 나누며 참가자들 간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도 만족스러웠지만 핸즈온을 통해 직접 실습하는 시간이 있어 가이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주지역에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오바이오텍은 지역 내 열의가 굉장히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다.
비급여 항목 및 진료비용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비급여 관리 정책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계 및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이해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로 ‘비급여 관리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으로 정부에서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국 및 건강보험정책국, 공급자단체에서는 치협, 의협, 병원협회, 한의협이, 소비자단체에서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한다. 전문가로는 윤석준 고려대 교수, 박하정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연구부원장이, 유관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협의체 운영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현행 비급여 관리와 관련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광범위하게 논의했다. 비급여 항목, 비용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비급여 항목의 단계적 표준화 및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조사·분석·공개 확대 등을 균형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실태파악 및 표준화 방안,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