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중국 연변에 있는 백산호텔에서 진행해온‘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가 호평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박일해 18대 학회장이 지난 2012년 중국 연변자치구 구강의사협회 회장단과의 초청간담회에서 한국의 발전된 임플란트학의 내용을 강연과 실습을 통해 전수키로 합의한 뒤 20대 김현철 회장이 수차례 연변 방문을 통해 강연일정을 조율해 그 약속이 마침내 실현됐다. 임플란트 연수회 성격의 이번 한중 임플란트 학술강연회는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의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연자를 꾸려 연변주 연길시에서 3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6차례의 강연과 2회의 실습과정을 포함해 이뤄졌다. 학술강연회는 지난 3월 26일과 27일 김현철 회장이 임플란트의 기초 치유, 외과적 고려, 즉시하중과 조기 하중 및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 관한 강연을 시작으로 2차는 지영덕 이사와 박관수 이사가 상악동 수술의 적응증과 주의사항, 실패 증례의 해결법 등의 내용으로 강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3차 강연회는 장근영 이사와 김영균 부회장이 GBR의 적응증과 술식, 실패 증례의 해결법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4차 강연
경기지부(회장 정 진) 제31대 집행부가 임기를 4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년간의 회계에 대한 외부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 진 회장은 “그동안 회비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면서 재무 안정화에 기여하고 정기감사와 GAMEX 감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회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차기 집행부와의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외부감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진 회장은 감사 준비가 끝나는대로 최수호·이용근 감사, 이국선 재무이사와 함께 외부감사에 응할 방침이다.
치협이 중구여성플라자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시작한 ‘치과행정사’ 과정 수강생들이 직무소양교육과 전문이론교육을 마치고 치과의료기관에서 지난 11월 28일부터 40시간에 걸친 현장실습에 들어갔다. 현재 이 과정에는 취업을 간절히 희망하고 있는 30대에서 50대의 경력단절여성 19명이 수강중이다. 이들은 지난 9월 29일 직무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치과에서 사용하는 용어, 치과보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방사선, 치주과, 소아치과 등의 치료에 대한 이해, 임플란트, 치과감염과 관리, 60시간에 걸친 치과보험청구교육 등 132시간의 이론교육을 치과에서 근무중인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받았다. 앞으로 40시간에 걸쳐 치과의료기관에서의 실습교육과 이미지 메이킹 교육, 취업대비 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전문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된 이 과정에는 전산회계 자격증을 보유한 전직 고등학교 행정사무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유자로 병원 원무과 근무 경력, 치과행정실장 경력 7년, 은행 창구업무 및 예금상담 및 기획 업무, 스포츠센터 데스크 업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보유자, 건설회사 경리사무원, 서울의료원 의무
그동안 의료사고 분쟁의 해결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조정을 신청하더라도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으면 조정절차가 개시되지 못하고 각하됐으나 11월 30일부터는 신청만하면 조정절차가 개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이 지난 5월 개정·공포돼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사망 등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피신청인의 동의 절차없이 조정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고, 이의신청도 가능하며, 벌칙 및 과태료 부과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의 의료분쟁조정법은 지난 5월 29일에 개정된 바 있다. 복지부는 이에따른 후속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을 시행령, 시행규칙에 반영, 개정을 완료했다. 개정된 법률에서는 ‘조정절차 자동개시 조항’이 신설돼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등급 1급 중 일부’에 해당하는 중대한 의료사고의 경우 상대방의 동의가 없어도 조정절차가 개시된다. 이 규정은 11월 30일 이후 종료된 의료행위로 인해 발생한 의료사고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자동개시 시 이의신청 조항도 신설돼 조정절차 자동개시의 대상이 되는 의료사고의 경우에도 자동개시하기에 부적절한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성황 ‘치호공감(齒湖共感)’을 슬로건으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선치대와 치대총동창회 및 재경동문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동문, 전공의, 치대생 등 642명이 사전등록을 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공부도 하며 서로 소통하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됐다사진. 학술대회는 보톡스·필러 등 12개 강연이 2개의 강연장에서 나눠 펼쳐졌다. 대강당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박성택 원장, 박성철 원장, 차인호 연세치대 교수, 손미경 조선치대 교수, 하정완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1002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김경헌 원장의 건강보험 3300 ▲김승희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교수의 ‘환자 안전과 치과의료서비스 질 향상 최신 지견’ ▲서요섭 조선치대 교수의 ‘방사선 선량 이해하기, 치료할 필요가 없는 병적 소견’ 등 스탭을 위한 강연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최병기 원장, 강성남 조선치대 교수, 강익제 원장의 강연이 열렸다. 이날 점심시간에서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흥중 학장, 안민호·박영섭·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김철수
경기지부(회장 정진)가 행복나눔 진료봉사를 3년째 이어갔다. 경기지부는 지난 11월 2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자혜학교에서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와 함께 이동치과병원 차량을 동원해 ‘장애우학교 행복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2년 전 김포에 있는 새솔학교에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 남양주에 위치한 경은학교에서 진행됐다. 자혜학교(교장 최승집)는 조선조 영왕비인 이방자 여사가 지난 1973년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과정 17개 학급에서 98명의 지적장애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사립특수학교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자혜학교를 찾은 경기지부와 수원분회 임원들은 6개조로 나눠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모든 학급을 돌면서 구강검진과 잇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검진 전에는 경기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교육했다. 봉사자들은 이동치과병원에서 유치 발치와 스케일링 등 간단한 진료를 펼쳤다. 경기지부는 칫솔질이 서툰 학생들을 위해 전동칫솔도 기증했다. 정 진 회장은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선물을 받아가는 느낌”이라며 “이번 행복 만들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보건의료용어의 표준화를 위한 ‘보건의료용어표준’ 고시 개정(안)을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20일간) 행정예고했다. 지난 2014년 9월 제정된 보건의료용어표준은 의료기관에서 다양하게 표현되는 의료용어에 대해 같은 의미로 분류될 수 있도록 개념화하는 용어체계로 매년 개정 고시되고 있다. 진료기록 작성에 필요한 질병, 수술, 검사, 방사선, 치과, 보건 등 보건의료분야 용어의 집합체로써 9개 부문별 용어를 포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종전 대비 임상검사, 방사선의학, 치과, 간호 등 8개 부문에서 신규 용어 5만1천건, 변경용어 1만5천건, 삭제용어 1천건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치과는 7021건이다. 보건의료용어표준은 ‘한국형 용어표준’으로 11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등 표준화위원회를 구성, 사회적 합의를 통한 용어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진료의뢰·회송서,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의학판독소견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전자문서 서식 4종을 마련해 진단명, 검체·병리 등 검사명·수술명 등 교류항목에 보건의료용어표준을 적용
오는 11월 30일부터 의료기사 등은 매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1년 이상 2년 미만 업무에 종사하지 않은 경우는 12시간 이상, 2년 이상 3년 미만은 16시간 이상, 3년 이상은 20시간 이상을 받아야 한다. 다만, 1년 이상 업무에 종사하지 않다가 다시 업무에 종사하려는 경우 최초의 보수교육 시간에 대해서는 올해 12월 31일까지는 8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했다. 또한 보수교육의 교육시간당 인정시간도 올해까지 종전의 규정에 따르도록 했다. 교육방법은 대면 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이며, 보수교육의 내용에는 직업윤리에 관한 사항, 의료관계 법령의 준수에 관한 사항, 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업무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야 한다. 과태료 부과기준도 정비해 의료기사 등에 대한 보수교육을 위탁받은 기관이 보수교육의 시간·방법 및 내용 등에 관한 사항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고 그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1차 위반 시 300만원, 2차 위반 시 400만원, 3차 위반 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내년 3월 1일부터 비급여 진료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면서 할인이나 면제를 하는 기간, 의료행위나 환자의 범위, 종전의 가격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는 광고는 할 수 없다. 또한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에게 이름과 면허의 종류 또는 자격의 종류 등이 기재된 명찰을 달도록 지시·감독해야 한다. 명찰은 인쇄, 각인, 부착, 자수, 목걸이 형태로 패용하되, 명찰에 기재된 내용이 분명하게 인식될 수 있는 크기여야 한다. 다만 외래진료실, 일반 입원실 이외에 무균치료실, 격리병실 등 외부와의 엄격한 격리가 필요한 진료공간의 경우에서는 명찰을 달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시행령과 함께 내년 3월 1일부터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할 경우 최대 면허취소까지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고, 의료기관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성명, 전문과목 종류, 전문의임을 함께 표시토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같은 날 입법 예고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포장이 개봉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가 실시된다. 복지부는 응급실 전담간호사가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해 2015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법정기준을 미충족한 군(郡) 지역 응급의료기관 중 68%가 간호인력 기준을 미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복지부는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올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 왔다. 내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도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질이 개선될 것”이라며 “각급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가 오는 12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학술대회는 12시 30분부터 수련의 구연발표를 시작으로 3명 연자의 강연과 시상식 등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먼저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어려운 케이스 MTA로 치료 쉽게 하기 MTA 제거술’을 주제로 시작되며, 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는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톨리눔 독소(보톡스)의 임상적 적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남식 인하대 보철과 교수가 ‘Back to the Basic 임플란트와 보철치료계획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3명 연자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우수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윤현중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수련의들의 발표와 그동안 꾸준히 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해온 ‘임상 trouble shooting’에 대한 학술적 의견교환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학문적 궁금증도 해결하고 대한통합치과학회가 나아가려는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과 격려를 해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지난 11월 20일 서울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보험임플란트 시대의 오버덴쳐 핸즈온 코스’ 세미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사진. 이번 세미나는 오버덴쳐의 첫 걸음인 임플란트 잘 심기와 덴쳐 잘 만들기에서부터 리콜 잘하기, 후유증 대처방법까지를 하루만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원)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강의가 아닌 실제 임상에서 마주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한 수준높은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무치악 모델에 임플란트를 심어보고, Meg-Rhein을 이용해 어태치먼트를 연결하는 실습까지 진행해 강의의 이해도를 높여줬다.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한 치과의사는 “오버덴쳐의 기본에서부터 오버덴쳐의 한계까지 현실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메가젠은 “다가온 보험임플란트 시대에 오버덴쳐는 큰 기회”라며 “앞으로도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