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부 시군분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정성화 보스톤치과 원장이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 부문 ‘올해의 베스트 치과의사 상’을 수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00년 장애우 무료치과진료소를 창설·운영했으며, 2002년부터 소외된 불우한 이웃들에게 병원비, 긴급자활기금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은행 창설에 주도적 역할을 한 뒤 현재 회장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베스트 치과의사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언론사협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 한국미디어기자협회 등이 주최·주관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파견 있었던 류근혁 보건복지부 국장이 지난 20일자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 임명됐다. 김상희 정책기획관은 20일부터 1년 동안 미국 남가주대학교 글로벌헬스연구소에 교육훈련을 위한 파견근무를 하게 됐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일반 치과의원보다 0.97배에서 2.62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시민단체나 지역사회 의료인이 주축이돼 만들어진 특징이 치과 운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유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팀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치과 5곳의 2014년과 2015년 2년간의 총 진료비와 건강보험급여비를 조사해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치과의원의 건강보장률을 일반 치과의원의 광역시도별 건강보험 보장률과 비교한 결과 0.97배에서 2.62배까지 변이의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전국 광역시도별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15.85%인데 비해 2014~2015년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서울에 있는 곳이 30.51~41.66%, 인천이 41.58%, 경기도가 15.49~17.33%였다. 올 5월 현재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개설돼 있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치과는 전국에 8곳이었으며, 이 가운데 서울지역 3곳, 경기 3곳, 인천 1곳, 대전 1곳이었다. 경기도에 있는 안성조합의 경우 조합원이 5397명에 달했으며, 대전에 있는 민들레조합은 조합원 수가 3
지난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예방목적의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 정책이 분명한 효과가 있었고, 정책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희정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과학연구소 연구교수는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린 대한치과보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성과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박 교수는 2010년~2015년 11월까지 치과의료기관에 내원한 35~64세 치주질환 환자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2010년~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64세 성인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박 교수는 “치석제거 급여 확대 정책 시행 이후 전체 치주질환 환자의 진료비는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분석기간 동안 시간의 추세는 양(+)의 방향으로 나타나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분명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책효과의 지속성이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체 환자의 진료비 증가의 원인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정책도입 이후 치은염 환자의 진료비가 47%, 치주염 환자의 진료비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은염 환자의 외래진료비가 매우 큰 폭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전국 주요 시·도 지자체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6일 광주를 시작으로 20일 부산, 22일 제주, 내년 1월 12일 서울, 1월 17일 경기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지자체, 의료기관, 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안내, 현장의 의견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의료 해외진출과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정책과 사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며, 설명회 후에는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지원요청사항, 애로사항 등 의견청취가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의료기관들이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정부 지원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글로벌 진출 사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는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10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최근 통합치의학과 전문과목 수련경력 인정기준이 고시되는 등 전문의 신설과 관련된 법령이 공포돼 통합치과학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이날 학술대회는 150명이 넘게 등록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통합치과학회는 매년 6월 종합학술대회와 12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들의 구연 발표와 그동안 꾸준히 학술대회서 진행해온 ‘임상 trouble shooting’을 주제로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 수련의 구연발표는 최병욱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통합진료과 전공의를 비롯한 5명의 임상증례발표와 25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학술강연에는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어려운 케이스 MTA로 치료 쉽게 하기 MTA 제거술’을 주제로, 김성택 연세치대 구강내과 교수가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톨리눔 독소(보톡스)의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오남식 인하대 보철과 교수가 ‘Back to the Basic 임플란트와 보철치료계획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는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국민구강건강관리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130명이 넘게 등록한 이날 학술대회는 오전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강건강관리 강화 방안’, 오후에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박희정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과학연구소 연구 교수가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성과 및 시사점’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건강보험 전수 자료를 이용한 인구사회특성에 따른 치면열구전색, 치석제거 급여 현황’, 한동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자료를 이용한 소득수준별 치과건강보험진료 수급 격차’를 주제로한 강연이 마련됐다.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진상배 원장이 구강내과 ▲정기홍 서울본치과 원장이 보철 ▲황성연 원장이 보존분야에서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에 대해 임상증례와 보험청구의 실제사례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우종윤 회장은 “우리나라 치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지역별, 소득수준별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중국 옌청시에 설치한‘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가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현지법인 설립, 판로개척, 인·허가 획득 등을 지원하는 센터는 복지부의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올 초 연두업무보고 ‘바이오헬스 7대강국 도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현지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해 우리 기업의 제품이 중국 내 생산제품이 받는 혜택을 동일하게 받도록 함으로써 중국 의료기기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원센터는 13억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최전선이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국외 투트랙 지원이 결실을 맺어 우리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
보건복지부가 의료취약지에서 지속적으로 정착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맞춤형 공공의료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성일 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3회 공공의료포럼에서 ‘의료취약지역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한 세션의 토론자로 나와 “공공의료 인력을 특화해 양성하는 과정이 없어 인력을 확보하는 지원사업은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모집에서부터 선발, 특화된 교육, 배치, 경로 지정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사무관은 “기존 대학을 활용할 경우 현재 인프라를 활용해 단시간 내 양성이 가능하고 기존 대학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공공의료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의 공공성·특수성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별도 대학을 설립하는 경우에 대해 오 사무관은 “대학설립 및 인력양성에 예산·시간이 소요되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사명감과 동질감을 갖고 공공성·전문성을 가진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은 공공병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내년 2월 26일 강남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메가젠이 제시하는 미래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Megagen Seoul Symposium 2017’을 개최해 디지털 임플란트 시대에 따른 치과계의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심포지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활용한 프로토콜에 대한 변화와 함께 임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지향해야 할 임플란트 치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메가젠은 Digital Dentistry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임플란트 기본에서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 동향과 최신 리제네레이션의 지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종합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연자 8명과 해외 대가 2명 등 총 10명의 연자가 그 동안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첫째 세션은 3개 파트로 나눠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연을 맡은 류경호 원장(광주미르치과)은 20년 롱텀 임상에 대한 리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진료와 임상가로 실패했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진료의 방
내년 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영유아 구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서둘러 제출하지 않아도 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내년 초 어린이집·유치원에 건강검진 결과통보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입소 및 재원에 불이익이 없도록 보완조치를 마련·시행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교육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12일 시·도 및 교육청에 협조공문을 발송,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내년 초 영유아 부모에게 건강검진결과통보서 제출을 독촉하지 말 것과 ▲건강검진결과통보서 미제출 등을 이유로 영유아가 입소나 재원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을 안내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일부 소아청소년과의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영유아 검진기관 지정을 취소할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입소나 재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부모들의 우려를 덜어주기 위함이다. 관련 규정상 현재도 건강검진 검사결과통보서는 ‘시기에 관계없이 연중 어느 때나’ 연 1회 이상 제출하면 되도록 규정돼 있어 복지부는 이를 근거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복지부는 관련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별도의 연구용역 등을 실시, 향
2017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년도 본예산 55조 8436억원에 비해 1조 8192억원(3.3%) 증가한 57조 6628억원으로 정해졌다. 국회에서 정부안 대비 분야별로 증액된 예산은 70개 사업에 4037억원이다. 이같은 예산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이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집행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산 및 자금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예산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 신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1개소 설치 예산 신규 편성에 14억원, 도시 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증진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지원 16억원, 미숙아 의료비 중 건강보험 비급여 지원예산 반영 41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특히,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외국 의료인력 연수 효과성 제고를 위한 ‘K-Medical 통합연수센터’(108억원) 등 해외환자 유치지원 강화에 110억원,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 운영,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 확대, 금융 세제를 포함한 컨설팅 지원 등 의료시스템 수출지원 강화에 27억이 늘었다. 또한 개인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를 강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