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진 경기지부 회장이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초 제약기업인 동화약품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고 있는 있는 ‘동화특강’에 연자로 나섰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동화약품 수도권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세계사 속에 담겨 있는 치과의료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시간동안 강의를 펼쳤다. 정 회장은 역사적 인물과 치아 관련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면서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화약품처럼 경기지부도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강의 중간에 경기지부의 다양한 사업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구강위생교육 애니메이션을 소개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 진 회장은 “처음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지만 경기도치과의사회, 나아가 치과계와 동화약품의 좋은 인연이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락했다”면서 “강의를 준비하면서 힘들기 보다는 치의학 역사를 새롭게 공부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지난 9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종합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1962년에 제정된 정부포상 제도로 경영 혁신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룬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은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 서면심사, 현지심사, 측면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됐으며, 수상자로는 메가젠임플란트를 비롯해 총 53여개 기업 및 유공자가 선정됐다. 메가젠은 품질경영혁신시스템 혁신 및 PDCA 선순환 활동 전개로 3년간 매출액 54% 이상 성장을 이뤘으며, 부적합 50% 개선, 고정 품질 50PPM 달성으로 글로벌 기업 성장 동력을 마련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학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돼 지난 1일부터 논술고사 등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수시 모집 결과 치대는 291명 모집에 6742명이 지원, 2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마감된 조선치대 학사편입에도 총 24명 모집에 210명이 지원, 8.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7년도 수시 경쟁률은 지난해 2016년도 18.04대 1(249명/4491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주요 대학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가운데 에서도 치대의 경쟁률은 상승세를 보이며 여전히 치과의사의 인기가 시들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시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단국치대를 제외한 전국 10개 치대는 2017 수시 모집결과 291명 모집에 6742명이 지원, 23.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서울대, 전남대, 부산대는 학석사통합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10개 치대 가운데 경희대가 55.51대 1(39명/2165명)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 치전원에서 치대 선발 전환 2015학년 이후 3년 연속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52.18대 1(28명/1461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개최한 ‘2016 네오바이오텍 월드심포지엄’이 대성황을 이뤘다. ‘Present Future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에서 치과의사 1200명, 치과위생사 400명, 치과기공사 100여명, 해외에서 320여명 등 1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네오의 현재와 미래의 비전을 각인시키며 국제 심포지엄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섹션으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네오바이오텍의 신제품과 임상결과를 공유했으며,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의와 간담회도 열렸다. #치과의사 세션 등 강연장 열기 후끈 치과의사 섹션에는 오전에 Dennis Smiler 박사의 Prescription for Bone Graft Success; Benefits of Autogenous Bone ▲김종엽 원장의 What’s New in Neo Guide System ▲염문섭 원장의 Crestal Lateral Sinus Graft with Neo Guide ▲이성복 교수의 Guided AnyTime Loading in the Fully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는 지난 9일 고려대 신의학관 유광사홀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아보존인가 임플란트인가 최신 트렌드 업데이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 구기태 교수, 보존과 백승호 교수, 보철과 서봉현 원장이 각기 3개과 측면에서 그동안 축적된 임상경험과 학계 최신 지견을 참석한 300여명과 함께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식학회는 “치과계에서 오랫동안 연구돼 왔고 끊임없이 토론돼 왔지만 쉽사리 결론 내리기 힘들고 다루기 힘들었던 자연 치아 보존을 주제로 각기 세 개과 측면에서 그동안 쌓여왔던 임상경험과 학계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는 주옥같은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구 교수는 발치 시기 및 발치와 치료 전반에 대한 사전연구 및 현재까지의 문헌고찰과 치주염에 이환된 치아의 예후 판정 기준 및 치료방법, 그리고 임상적으로 내 진료에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백 교수는 최신 근관치료 방법과 근관치료 성공의 핵심요소와 난이도 높은 근관치료의 성공과 적용범위에 대해 발표했다. 서 원장은 지대치 선택조건에 따르는 변수와 장기적 임상 예후, 불량 지대치의 부가
‘오아시스’라는 영화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이창동 감독이 치과인들과 영화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는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감독은 지난달 29일 ㈜신흥 대강당에서 열린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치과의료정책전문가 과정의 네 번째 연자로 나와 ‘영화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영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경험 등을 이야기하면서 영화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감독은 이날 강연에서 먼저 영화의 탄생과정과 영화의 특징, 영화의 발달 과정 등에 대해 40여분간 설명한 뒤 자신이 제작한 영화에 깔린 생각, 한국 영화배우에 대한 평가, 전체적인 영화 제작 과정, 스크린 쿼터제 필요성, 감독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 지, 영화속에 비친 치과의사상, 향후 영화제작 계획 등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이 감독은 “사랑이야말로 우리 삶에 허용된 환타지아로 서로 간의 소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치과의사들끼리, 치과의사와 환자간, 대립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은 “영화 속에서 치과의사는 공포의 대상으로 나오는 경우
치협이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치과행정사’ 과정이 서울 중구여성플라자에 처음 개설돼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과정은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월·화·수·목 하루 4시간씩 총 176시간에 걸쳐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전문강사 4명과 보험청구강사 6명 등이 투입돼 치과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치과보험 청구교육, 치과의료기관 현장실습 등으로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강생은 모두 21명으로 30대에서 40대 후반의 경력단절 여성들로 사전면접 등을 통해 선발돼 교육을 마친 뒤 치과 개원가로 취업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과정은 치협이 내년 새학기부터 우송정보대학에 2년 과정의 치과경영과를 신설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한 뒤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이어 보조인력 수급해결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제도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치과행정사 과정은 7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모집과정을 거쳐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21명이 선발됐으며, 훈련비 10만원은 본인이 부담하지만 수료시와 교육종료 후 6개월 이내 취업시에 전액 환급해준다. 이날 본격적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 지난 9월 24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강연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약 80여명이 참석, 지역 내 세미나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조영준 원장(대구 맥치과병원)은 이날 ‘임플란트 식립 후 실패원인과 효과적인 관리법’을 주제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실패원인을 알아 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대경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은 ‘스내핏 어태치먼트를 사용한 제작과 유지보수가 간편한 오버덴처’를 주제로 새로운 시스템의 어태치먼트를 선보여 참석한 원장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원장들은 “지역 내에서 접하기 힘든 좋은 강의에 만족스럽고 스탭들을 위한 강의가 따로 준비돼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포항지역에서 있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지역내 열의가 굉장히 높아 앞으로도 원장님들의 니즈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치과교정학 역사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Alexander 교수의 시리즈 종결편인 ‘알렉산더의 원리 3편;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들’이 의치학 전문 출판사인 ‘군자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특정 부정교합의 치료와 성취 가능한 잠재적 안정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편; 치과 교정학의 알파에서 오메가’에서 알렉산더 기본 원칙 20가지를 배웠고, ‘2편; 장기 안정성’에서 장기간 유지를 위한 노하우를 경험했다면, 이번 ‘3편’에서는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들을 어떻게 쉽게 해결되는지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은 지난 편까지 일반적인 증례에서 알렉산더 시스템을 적용시 원칙에 입각해 단순화시키고 효율성을 추구했다면 이번 3편은 각각의 특이하고 어려운 증례에 적용하기 위해 알렉산더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임상적 팁을 구사했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 포함된 증례들을 보면 교합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경조직과 연조직이 특정 조건하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장기간의 기록을 볼 수 있다. ▲역자 : 박현정, 정도민, 박영국, 정규림, 김성훈 ▲페이지 : p.220 ▲정가 : 120,000원 ▲문의
지부 회무 적극 참여 등 모범분회 우뚝 “지진피해는?” “스탭은 구했나” 안부인사 길게는 5일간의 추석연휴를 마치고 복귀한 9월 19일 월요일 저녁 7시경. 영천 시내에 있는 한 음식점에 진료를 마친 영천시치과의사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영천시치과의사회는 치과의원만 19곳에 22명이 소속돼 있는 가족같은 조촐한 모임이다. 이 가운데 부부치과의사가 1쌍이고 공동개원이 2곳이어서 훨씬 단합이 잘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군진치과의사회 회장과 육군 치무병과장을 오랫동안 맡아온 강동주 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분회여서 더욱 친근함을 가지고 월례회에 동석하게 됐다. 이날 모임 장소는 영천시내를 누구보다 잘 꽤뚫고 있는 서영진 총무이사가 전복삼합집으로 정했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 저녁에 정기모임을 갖는데 매번 강동주 회장과 최고참인 오진식 원장을 비롯해 15명정도가 참석해 맛있는 저녁을 함께 하면서 현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다. 영천을 대표하는 소고기와 육회도 자주 먹는 편이고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원장들이 많다보니 대구에서도 가끔 모임을 갖곤 한다. 서 총무가 오늘 모임을 전화와 문자를 통해 안내했지만 추석연휴가 길었던 탓으로 참석자가 평소보다 적은 편
금태섭 의원 서울고법 국감서 지적 1인 1개소법을 위반한 네트워크 병원도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최근 법원 판단에 대해 국회에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됐다. 서울지방법원은 지난 23일 서울행정법원 1심 판결과 달리 “네트워크 병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요양기관에 해당한다”며 “네트워크 병원이 환자를 진료하여 건보공단에서 받은 급여비는 환수대상이 아니다”라는 판결을 내려 파장을 일으켰다. 1심인 서울행정법원은 건강보험공단의 주장을 받아들여 네트워크 병원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법원도 지난 2015년 5월 “의료법에 따라 적법하게 개설된 의료기관만이 건강보험법상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요양기관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서울 강서갑) 의원은 지난 5일 서울고법 및 산하 지법 국정감사에서 “이번 서울고법 판결은 ‘의료법과 건강보험 청구’와 관련 매우 의미있는 판결로 다른 네트워크 병원이나 사무장병원 관련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건강보험 및 의료제도의 문제, 건강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서울고법
현직 치대 교수로 지방 명문 사립대학교의 총장에 선출된 강동완 조선대학교 신임 총장이 지난 9월 29일 오전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16대 총장에 공식 취임했다.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 총장의 ‘소통과 화합, 섬김’이라는 철학에 따라 진행됐다. 쪽빛 두루마기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강 총장은 단상에 오르지 않고 무대 아래에 마련된 자리에서 교무위원들과 함께 자리했다. 대신 단상 위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 전임 총장,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 김성환 광주동구청장, 김성산 금호아시아나 부회장 등 내빈들과 환경미화원, 순환버스 기사, 시각장애학생 등이 자리했다. 이는 임기 동안 구성원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구성원의 눈높이에서 섬기는 자세로 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강 총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 강 총장은 취임사에서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섬김의 자세를 강조했다. 강 총장은 “굴곡의 역사를 거치며 건학 7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을 견뎌온 조선대학교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과 동문, 조선대를 사랑하는 시민의 위대한 DNA를 모아 Great Chosun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