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지난 11월 14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제3회 MegaGen China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캄보디아에 이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3명의 연자 강연과 중국지역 9명의 케이스 발표가 진행됐다. 메인 행사에서는 중국 Zhen Than 박사가 ‘Challenge of Modern Clinical Implant Placement-GBR’을 주제로 Implant 식립시 GBR에 대처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엽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digital dentistry에 앞서가는 R2GATE를 활용한 임상법을 소개했다. 이어 일본의 요시하루 하야시 원장이 ‘Immediate loading and Socket shield technique’을 주제로 즉시 식립과 Socket shield technique에 대한 강의로 임상케이스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전시된 ‘R2GATE Lite’ 앱이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본 치의들은 웹을 이용한 주문환경에서 진
허유리 조선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송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여송 신인학술상은 보철학회에서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인 여송 이영옥 교수를 기념해 매년 치의학 박사학위 취득 후 1년 이내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연구 성과를 심사해 그 중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정재헌 교수의 지도하에 발표한 ‘연마면 인상 채득에 의한 하악 총의치의 설측형태’라는 논문은 하악 총의치의 연마면 형성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지난 22일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및 발생지도를 최초로 발표한 가운데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여자의 경우 2009년 이후 크게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작았다. 암종별로 지역별 특이점을 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났다.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발생률 추세를 살펴보면 시군구와 전국 단위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 및 대장암의 전국 및 시군구 단위 암발생률이 모두 증가했다. 남자의 암, 폐암 및 간암의 암발생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남자 전립선암, 여자 유방암 및 폐암의 암 발생률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군구별 암 사망 통계는 지난 2005년부터 통계청을 통해 발표됐으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이하 질본)가 전국 보건소와의 실시간 위기소통 강화를 위해 모바일 카카오 소통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질본은 질병 관련 보도자료 및 감염병 발생현황,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보건소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소통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발생 정보 등을 질본에 신속히 전해 질병의 추가 확산을 막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종 감염병 발생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중앙정부와 지자체 보건소와의 소통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본은 최일선 방역 현장인 전국 253개 보건소와의 신속하고 편리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위기소통 체계를 구축했고, 보건소 담당자라면 누구나 질본 카카오 옐로아이디 친구 맺기로 실시간 질병예방 및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기석 질본 본부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가 곧 질병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 내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2015년에 실시한 감염병 역학조사에 대한 결과를 분석, 향후 감염병 방역대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5년도 감염병 역학조사 연보’를 발간했다. 이 연보에는 2015년 질병관리본부로 보고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 현황과 인수공통감염병(큐열, 브루셀라증),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중동호흡기증후군, 쿠도아충 등 주요 감염병의 역학적 특성이 수록돼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역학조사 연보를 책자 및 전자파일 형태로 제작해 관련 보건기관, 의과대학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과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지난 18일 치과병원 다산실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항뚜아 치과대학(학장 Dian Mulawarmanti) 및 치과대학병원(병원장 Dwi Hariyanto)과 학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조선치대와 치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치의학 임상기술을 인도네시아 항뚜아 치대와 치과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전수하고, 학생·문화교류 위해 매년 국제 치과 임플란트 연수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1년 5월 체결 이후 5년 만에 다시 체결된 것이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과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흥중)이 주최한 제8차 국제 치과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 연수회는 지난 2010년 국제 교육 및 교류를 위해 발족된 G10 포럼(대표 강동완 총장)과 조선치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13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및 미얀마 치과의사들이 연수생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센터장 김병옥) 개소 2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움과 함께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목포 예닮치과와 (주)신흥이 후원한 이번 연수회에서는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 교수진들이 강의와 실습, 환자 시연을 통해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 기술을 함께 공유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다양한 국제 치과 연수회를 개최하고 해외 여러 나라와 의료 및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더욱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조선치대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조선대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센터장 김병옥)와 조선대 구강생물학연구소(소장 국중기)가 주관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임플란트 연수생 30여과 국내 치과의사들이 초청됐다. ‘Let’s Share Our Experi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인도네시아, 중국, 국내 연자 10명이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를 발표하며 임플란트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치과 연수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의료 및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더욱 발돋움할 방침이다. 김수관 병원장은 개식사를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장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회장으로서 이런 뜻 깊은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신의 치료경향에 대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병옥 임플란트센터장은 “조선대치과병원
UCLA 치과대학 한국동문회(회장 백대일)와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포항에서 복지차량 전달식 및 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사진. 두 단체는 MOU 체결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여성장애인 복지발전을 적극 후원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쉽게 탑승할 수 있는 2500만원 상당의 전용차량을 후원했다. 백대일 동문회장은 “여성장애인들은 따가운 시선에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거나 외출을 하더라도 선뜻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고 한다”며 “이번 차량후원이 여성과 장애인이라는 이중적 차별을 받고 있는 경북도내 7만 2000여명의 여성장애인을 위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에 잘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관 운영법인인 경북행복재단 편창범 대표이사는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성장애인이 행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재단과 복지관이 노력해 좋은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내년 12월부터 실내 체육시설 가운데 남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김명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내년 12월부터는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개정 법률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등록·신고 체육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당구장·스크린 골프장이 여기에 해당된다. 지난 2011년 국민건강증진법 개정 논의시에도 당구장 금연구역 지정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었으나, 관련 단체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해 당구장 업주들의 생각도 변하고 있고, 국회 법률 개정 과정에서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물론 5년 전의 입장과는 달리 당구장협회가 찬성했고, 한국골프연습장협회도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치과위생과 정원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데 막상 사람을 구하려면 정말 어려워요.” 이 하소연은 최근이 아니라 13년 전인 2003년 8월 한 치과전문지 기사에서 인용된 기사의 일부다. 이처럼 치과병·의원에서 보조인력 구인난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기만하다. 김성남 서울지부 치무이사는 치협이 치과의료기관에서의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에서 10여년전과 최근 상황을 비교하면서 개원가의 입장에서 구인난의 현실과 대책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김 이사는 “보조인력 수급문제는 보조인력 숫자만 늘리면 된다는 생각에 복지부와 치과계는 지난 10년간 치위생(학)과 신설과 배출 인력 확대에 매진해 왔다”면서 “치과내 보조인력 문제는 단순한 치과위생사의 배출문제가 아니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이사는 “결혼, 육아, 교육 등의 이유로 근속기간이 짧고 휴직 후 낮은 재취업율이 보조인력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경력단절 유휴인력의 재취업을 양성화하는 재취업센터지원이나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리자리제도를 활용해 재취업 환경개선이 필요하다”
구강암은 5년 생존율이 50~60% 미만으로 위암 등 5대 암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구강암 환자들이 병원에 내원해 확진을 받는 시점에 이미 진행된 병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강암의 초기 증상이 구내염 등 일반적인 염증성 질환과 매우 유사해 감별 진단이 어렵고, 환자들도 단순히 염증으로 간주해 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다. 이에 따라 구강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구강 및 안면영역 진료 책임을 맡고 있는 치과의사로서 매우 필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how to 검진’에 머물러 있지 않고 암 환자의 치과치료에 관해 언급되며, 주술기 구강관리까지 포함돼 있다. 구강 내를 진찰하는 것은 치과의사에 한정된 것이 아니며,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구강점막의 지식, 구강관리에 대해서도 기술돼 있다. 본서는 구강암 발견의 첫 관문인 개원 치과의사의 구강암 검진에 관한 기본 지식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치아 및 경조직에 국한된 치료가 아닌 구강점막질환 전반을 치료할 수 있는 구강보건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독서이다. ■ 감 수 :이종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 및 구강악안면외과) ■ 페이지 : p.160 /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