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이 ‘2016년 우수건강도서’ 10종을 선정·발표했다. 개발원은 우수건강도서 선정을 위해 2015년 7월 1일 이후 초판 발행된 건강·보건 관련 창작 및 번역도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관련 학회 및 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도서의 내용, 활용 가능성, 도서의 창의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갑상선, 면역력을 키워야 고친다(차용석, 피톤치드)’ 등 5종의 성인 도서와 ‘감기책(천미진 글/이지은 그림, ㈜키즈엠)’ 등 5종의 아동 도서가 선정됐다. 우수건강도서는 국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하고 건강도서에 대한 출판업계의 출판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9년에 도입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서비스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적용기한이 기존 내년 3월 31일에서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적용기한을 규정한 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적용기한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된 올 4월부터 9월까지 총 528개 미용성형 관련 의료기관이 환급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 중 384개 의료기관에서 환급실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5년 진료실적 비중 상위 100개 성형·피부 진료 의료기관 중 성형외과는 92개 기관, 피부과는 78개 기관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환급건수는 총 2만건이며, 환급금액은 총 62억 규모로 알려졌다. 환급대상 의료서비스 범위는 안면윤곽술, 치아성형(치아미백, 라미네이트와 잇몸성형술) 등 성형수술과 악안면 교정술이다. 그러나 성형수술로 인한 후유증 치료, 선천성 기형의 재건수술과 종양 제거에 따른 재건수술과 치아교정치료가 선행되는 악안면 교정술은 제외된다. 환급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환급가능 표찰이 부착된 의료기관에서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의료비를 결제한 후, 의료용역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 11월 29일 방문규 차관 주재로 ‘제1차 국가환자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29일 ‘환자안전기준’ 심의 확정 및 환자안전법 시행 후 환자안전활동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환자안전법 체계 확립에 나섰다. 먼저 ‘국가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 국가차원에서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시책 등을 심의토록 했다. 이 위원회는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해 의료기관 단체 및 노동계 소비자단체 등의 추천인, 환자안전에 관한 전문가, 복지부 공무원 등 15인으로 구성됐다. ‘환자안전기준’은 보건의료기관의 장과 보건의료인의 환자안전을 위한 준수 기준으로 환자안전에 관해서 모든 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인에 적용되는 최초의 법적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환자안전법의 전담인력 배치 및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의무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만 적용되고,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자발적 신청자에 대한 적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환자안전 체계의 공백이 발생할 수 있지만 환자안전기준은 모든 보건의료기관에 적용된다. 이번에 마련된 환자안전기준은 ▲입원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기관 시설 장비 ▲환자안전활동 담당 인력 기구 및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우종윤)가 오는 1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민구강건강관리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오전 9시부터 하루종일 진행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1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강건강관리 강화 방안’과 2부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희정 교수가 ‘치석제거 급여확대 정책의 성과 및 시사점’,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건강보험 전수 자료를 이용한 인구사회특성에 따른 치면열구전색, 치석제거 급여 현황’, 한동헌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가 ‘건강보험 표본 코호트자료를 이용한 소득수준별 치과건강보험진료 수급 격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령화시대 건강보험 치과진료’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진상배 원장이 구강내과, 정기홍 서울본치과 원장이 보철, 황성연 원장이 보존분야에서의 건강보험 진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12월 15일까지다. 문의 : 010-4605-5425
공직지부(회장 김형찬)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의학 갤러리- New paradigm’이라는 대주제로 ‘2016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행부의 마지막 학술대회인 이날 행사는 보철, 보존, 치주, 구강내과, 교정 분야의 유명 연자 6명이 나와 임상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펼쳤다. 먼저 민경산 전북대치전원 보존과 교수가 ‘MTA 기반 근관실러의 임상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으며, 박정철 단국치대 치주과 교수가 ‘Back to the suture-Knot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교육 자료 등을 토대로 흥미롭게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김성택 연세대 구강내과 교수가 ‘이갈이 및 안면통증 환자에서 보툴리눔 독소의 적용’, 박기호 경희치대 교정과 교수가 ‘Introduction of digital orthodontics’, 배아란 경희대 보철과 교수가 ‘Monolithic zirconia 수복물의 성공적인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이학철 서울A치과 원장이 ‘치주치료, 잘하고 있나?’를 주제로 개원의나 수련의들이 평상시 궁금한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호
치과의사면서 ‘리안’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과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온 백승엽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노래하는 얼짱 배우 박세욱과 함께 훈훈한 연말 기부콘서트를 연다. 오는 12월 22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역삼1동 문화센터에서 ‘HOPE!’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기부 듀오 콘서트는 백 원장이 매년 해오던 연말 기부콘서트 ‘다주거써’의 새로운 이름으로 이번에도 수익금의 전액은 다니엘복지원에 기부된다. 게스트로는 김철호, 김병수, 이지유, G.SONG가 출연한다. 지금까지 리안의 기부콘서드는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부받아 왔으나 이번 공연에는 소정의 티켓값을 받기로 결정해 티켓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체 제작한 ‘HOPE’ 여성용 청바지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백승엽 원장은 “재밌는 콘서트도 보고 훈훈한 기부도 하고 짱짱한 청바지도 받을 수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HOP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출발하는만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연문의 : 02-2207-2888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은 지난 2일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2016 자평 음악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광주 지역 이웃들에게 마음 따뜻한 음악과 정성이 깃든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한 이날 음악회는 자평 이사장이자 조선대 치과병원장인 김수관 교수가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강동완 조선대 총장, 이주현 조선대 총동창회장, 박대현 광주동구의회의장, 구제길 사단법인 광주 동구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자평은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광주본부(본부장 김은영)에 각 100만원씩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광주보건대학 김정선 교수와 정서윤 조선대 대학원생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수관 병원장이 지난 2012년 8월 10일 후원자들을 모아 만든 자평봉사회는 2014년 2월 12일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치과의료봉사, 장학금 기부, 임플란트 지원, 안면기형수술 지원, 어린이재단 힐링캠프, 자평테니스대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이 임명됐다. 후임 보건의료정책관에는 강도태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자로 이같은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사회서비스정책관, 연금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보건의료정책관으로 근무해 왔다. 강도태 보건의료정책관은 행정고시 35회로 인구여성정책팀장, 복지정책과장,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 복지행정지원관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건강보험정책국장을 맡아왔다.
세미나·중국 최신 정보·동향 공유 모임이름 없어 맘 편하게 대화·토론 지난 11월 30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치과에 젊은 치과의사들이 한두명씩 모여들었다. 7시 40분부터 환자대기실에 모여 저널소개를 바탕으로 하는 임상케이스 발표가 시작됐다. 젊은 치의 3명의 발표가 있은 뒤 김영훈 원장이 최근의 보톡스 치료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치료 경험을 소개했다. 질의 응답도 이어져 마치 대학병원 의국세미나와 같은 학구적인 분위기가 넘쳤다. 8시 45분경 세미나를 모두 마치고 인근에 있는, 매번 세미나가 끝난 뒤 가는 뒷풀이 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거기에는 이미 또다른 젊은 치의 몇 명이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모임은 아직 별도 이름이 없다. 딱히 표현하자면 ‘중국진출을 생각하는 젊은 치과의사 모임’(중절모?)이랄까. 올 8월 17일부터 한달에 두 번씩 모여 임상에 대한 세미나도 하고 다양한 정보도 나누면서 보다 넓은 세상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모임이다. 굳이 이름을 정할 필요가 없을만큼 자연스럽고 끈끈하게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모임에서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심천을 오가며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는 김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는 중동에서 메가젠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요르단, 이집트, 쿠웨이트 치의들에게 AnyRidge System i Gen 제품의 임상결과 노하우를 알리는 방한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미르치과에서 진행된 이번 방한 세미나는 메가젠 기업 및 제품 교육을 목적으로 80여명의 중동 치과의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첫날 박광범 원장(대구미르치과)이 ‘AnyRidge System design specialty with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해, 김성언 원장(치과세종)이 메가젠 제품의 컨셉과 이를 이용한 Long term 임상케이스를 보여줘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우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튿날에는 R2 GATE Guide를 이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 어려운 케이스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임상 노하우를 소개해 찬사를 받았다. 이어 저녁에는 서울에서 이대희 원장(서울이대희치과)의 ‘Unrefusable Surface treatment _AnyRidge Xpeed’에 대한 특별 강의로 메가젠 표면처리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한세미나 기
'2016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심포지엄’이 지난 3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 치과(과장 류재준)가 주최하고 고대임플란트연구소와 고대임상치의학대학원이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은 임플란트를 위한 발치와 보존술에서부터 골이식과 창상봉합에 관한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을 아우르는 주제로 구성돼 5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쳤다사진. 먼저 이의석 고대구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쉽게하는 치조골 골신장술’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중간중간 청중의 질문을 받는 등 참석자들과 함께 하는 강연을 진행해 강연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교수가 ‘창상 봉합술의 완전정복’을 주제로 성공적인 창상봉합술을 위한 다양한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했다. 송승일 아주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스마트 발치술과 발치와 보존술’을 주제로 ataumatic extraction을 위한 술식과 special instruments, 잔존하는 염증을 줄이기 위한 고려, 적절한 bone과 membrane의 선택, 봉합시 고려할 점 등을 소개한 뒤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발치와 보존술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예
회원들 경영환경 개선·대국민 신뢰회복에 초점 1인1개소법 치협 주도로 관련 단체와 공동 대처 차기 협회장 직선제 선거 회원들 적극 참여해야 치의신보는 창간 50주년을 맞아 발행인인 최남섭 협회장과의 인터뷰를 갖고 지난 2년 7개월동안의 회무 평가와 남은 과제,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 등을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 11월 28일 협회장실에서 진행됐다편집자 주. ▶29대 치협 집행부는 지난 2년 7개월동안 직선제 도입,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에 대한 대법원 승소 등 나름대로 큰 성과들이 많았다. 그 동안의 회무성과와 평가를 한다면? 임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들을 잘 정리하고 못다한 사업들은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부분은 차기 집행부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도 해줘야 할 것 같다. 지난 임기동안 중점을 뒀던 사업은 뭐니뭐니해도 회원들의 경영환경개선과 다 맞물려 있는 것이었다.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첫째로 꼽은 것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치과의사가 돼야겠다는 것이었고, 어떤 전략으로 갈 지를 고민하다 시작한 것이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이었다. 이 캠페인이 시작돼 잘 연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