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연구진들이 ‘구글 앱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Apps for Education)’의 적용 및 활용에 관한 설명서를 펴냈다. 치대 측은 치주과학교실 박정철 교수, 보존과 문호진 교수, 윤상진 연구원이 ‘교실의 미래를 구글하다 구글 클래스룸(프리렉)’을 출판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글 클래스룸 서비스에 관한 활용서적의 출판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적으로 몇 권 되지 않는다. 현재 전세계 교육 현장에서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은 초중고 및 대학에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3A(anytime, anywhere, any device)의 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있는 툴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치과대학에서 최초로 구글 플랫폼을 이용한 플립드 러닝(Flipped Learning)을 시행하고 관련 논문을 작성한 박정철 교수는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류를 압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고전적 학습 방식에 지쳐가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한 임상
‘음악과 인문학, 그리고 동문들의 함성이 만들어 내는 화합의 하모니!’ 오는 9월 3~4일 강원도 용평에서 진행되는 ‘2016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앞두고 연세치대 총동문회를 비롯, 동문들을 이끄는 각 리더들이 모여 연석회의를 가졌다사진. 지난 2005년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페스티벌은 2012년 싸이를 초청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연아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9연승의 기염을 토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서고,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소장이 인문학 강연을 한다. 골프, 물놀이, 승마체험, 트래킹, 클럽 파티, 먹거리장터 등 가족, 직원들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행사의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모를 통해 ‘연아, 그 하나됨을 위하여’로 정했다. 박민갑 준비위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조직구성, 섭외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동문회 행사를 새롭게 바꿔보자는 취지에 많은 동문들이 화답해 현재 800명 가까운 사전등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행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학교실 ‘제6차 하계 workshop 예방치학교실 2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7월 8일과 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스물,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동문소개를 비롯해 예방치학교실에 처음으로 부임한 마득상 교수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초청 강의가 이뤄졌다. 또 사진을 통해 예방치학교실의 20년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등 2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 됐다. 또 저녁식사시간을 통해 구성원들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단국치대 졸업 1기로서 책임감을 막중하게 느끼며, 모교의 창학 이념인 ‘구국’, ‘자주’, ‘자립’정신에 맞춰 중부권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이끌고 가겠습니다.” 조용범 단국치대 치과보존과 교수가 지난 7월 1일자로 단국치대 신임학장으로 취임했다. 조 신임학장은 “책임이 막중한 학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견고한 기초 및 임상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치과의사 양성이 최우선 목표다. 동시에 치과진료와 관련된 윤리 원칙들을 기반으로 진료하는 치과의사가 되도록 학생들을 지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신임 학장은 재임기간 동안 단국치대를 명실공히 중부권 최대의 치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난 1984년 건설된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건물이 2013년 현재 위치로 두 배 크기로 이전됐다”면서 “중부권 최대의 단국대 치과병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치과임상 교육을 받고 연구할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치의학 정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모교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신임 학장은 “약 2200여명에 이르는 본교 졸업생들에게 변화되는 최신 치과 전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대한턱관절협회(협회장 김수관)가 함께 경제 사정이 곤란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광주 지역의 악관절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자평과 턱관절협회는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악관절 스플린트 및 보톡스 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치료 대상자 선정은 광주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 : 062) 220-3946
분당 서울대학교 치과가 지난 7월 9일과 10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년 워크숍’을 열고 팀워크를 다지며 향후 병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조별 워크숍과 치과 내 CS강의를 통해 고객 응대와 병원 관리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병원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 의료기관이 수술할 의사를 변경할 때는 환자나 대리인에게 변경사유를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얻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수술의사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유령(대리)수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수술·시술 등 각종 동의서의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특히 이번 개정된 표준약관을 보건복지부 및 각 의료단체에 통보하고 공정위 홈페이지에 게시해 표준약관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개정된 표준약관은 참여의료진 항목을 신설,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주치의(집도의)의 실명과 전문(진료)과목을 기재하도록 했다. 환자의 상태 또는 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 부득이 하게 주치의가 변경될 경우에는 수술 시행 전에 환자 또는 대리인에게 구체적인 변경사유를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얻을 수 없을 정도로 긴급하게 주치의를 변경하거나, 수술방법이 변경 또는 수술범위가 추가되는 경우에는 사후에라도 그 사유 및 수술의 시행결과를 설명하도록 했다. 또한 환자에 대한 의사의 설명 확인과 동의 조항도 신설됐다. 의사가 수술이나 시술 등의 효과와 부작용 등을 환자에게 설명했음을 확인하고, 해당 의료행위에 대해 환자의 동의를 구하
“수술 한번으로 다 끝나지 않을 줄은 알았지만... 교정치료가 필요하단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이 너무 무겁고 삶이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얼마일지 모르는 비용도 걱정이 되고요. 아이한테 미안하면서도 너무 힘들 땐 짜증도 나요. 우리 아이는 그렇게 낳아달라고 선택한 적도 없는데…” 다섯살 예진이는 선천성 구강악안면기형인 구개열을 가지고 태어났다. 돌 무렵 1차 수술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구개열 아이들이 그렇듯이 위턱이 안자라고 아래턱은 과하게 자라 교정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예진이 엄마는 선뜻 치료할 엄두가 나질 않아 고민이 많다. 구순구개열 환아들의 경우 일반 교정치료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여러 단계의 악안면치열교정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심적, 경제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이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과다한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어 마음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하지만 정부가 2018년부터 기형이 심한 구순구개열 환자의 구순비교정술 및 치아교정술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건보공단은 구순비교정술 및 치아교정술에 보험이 적
노인이나 중년 여성 환자 치과수술 시에는 골다공증 치료 약제 복용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고, 약물 대체재 검토나 술 후 주기적 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구강회복응용과학지 최근호에 게재된 ‘보철치료를 위한 골다공증 환자의 관리(저 백지연 외 2명)’논문에서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제 관련 악골괴사(MRONJ)’에 대한 치과시술 전후 주의점을 짚어 눈길을 끈다.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전체 사용되는 약제의 73%, SERM이 15%, 칼시토닌이 10%, 부갑상선호르몬이 1.4% 순이다. 골다공증으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경구 복용한 환자의 0.1%에서 MRONJ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그 발생비율은 높지 않으나, 4년 이상 장기복용 한 경우 MRONJ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악골괴사가 진행된 후에는 치료가 쉽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치과진료 중 발치나 치조골 수술, 임플란트 수술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제 투여 환자의 치과진료 시 4년 미만 약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경우 약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임플란트 등을 시술할 경우 MRONJ 발생 위험과 시술의 실패 가능성
"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건을 가지고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가 너무나도 안타깝다. 남은 기간동안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GAMEX를 준비하는 일에 매진하겠다.” 지난해 11월 경기지부 당구대회에서 발생한 휴대폰 도난사건을 치협 윤리위원회에 제소해 주목을 받고 있는 김재성 경기지부 부회장이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의 GAMEX 준비상황과 휴대폰 사건의 전말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동안 GAMEX 2016 조직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온 김 부회장은 “전시부스는 이미 지난해보다 140여개 부스가 늘어난 580개고 학술프로그램 준비도 구성이 다 끝나 사실상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제 남은 것은 회원등록을 얼마나 끌어올릴 것인가인만큼 등을 돌린 분회도 마음을 열고 찾아가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며 조직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경기지부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을 조직위원장에서 해촉키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대회장인 정 진 회장체제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배경에 대해 김 부회장은 “휴대폰 절도사건을 치협 윤리위에서 다뤄달라고 제소한 것에 대한 정 진 회장의 자의적 경고조치로 해석된다”면서 “그동안 GAMEX를 대회
인생은 괴롭다. 갖지 못해 괴롭고, 알지 못해 괴롭고... 이를 ‘번뇌’라 한단다. 번뇌를 버리면 편안하고 시원해진단다. 여름의 초엽, 조계사에서 김성철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를 만났다. 그는 1982년 서울치대 졸업 후 14년간의 개원생활을 거쳐 불교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됐다.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을 접한 그는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삶이란 무엇인가?’란 고민을 안고 치대에 진학했다. 일단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자유롭게 일하며 하고 싶은 불교공부, 미술공부를 하기에 치과의사가 좋은 직업 같았다. 사실이 그랬다. “치과의사란 직업은 자수성가하기에, 그리고 자유롭게 일하며 다른 일을 하기에 최고의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각자의 성향을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힘이나 이익을 추구하는 실리가가 아니라 이념이나 예술적 가치를 쫓는 이념가였던 것 같습니다.” 불교를 믿는 집안 분위기에 따라 자연스레 삶의 해답을 불교에서 얻고 싶었고, 대학을 졸업 한 후 동국대 대학원 인도철학과에 진학해 본격적인 불교공부에 빠져들었다. 그 중에서도 천착한 것이 ‘중관학’, 공의 논리학이다. #불교 핵심은 ‘동물성’을 버리는 것 욕망 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의사들도 따기가 쉽지 않다는 생명구조술, 특히 고급생명구조술(ACLS) provider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영균 교수를 비롯해 R3 구정귀, R2 김현석, R1 김상윤, 강동우 인턴은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심폐소생협회에서 관리·감독하는 BLS(기본생명구조술)과 ACLS provider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에 이들이 취득한 연수과정에는 구강악안면외과 외에도 소아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많이 하는 치과의사, 나이가 지긋한 일반 치과의사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으며, 모두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균 교수는 “치과에 내원하는 전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수를 비롯한 전체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은 의과 의료진 못지않게 환자들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자체 노력과 지속적인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의협측에서 치과의사들은 전신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모자라고 교육을 받지도 않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분당서울대학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 외에도 동일하게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