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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환자 생존율 높이기 임상증례 발표

구강악안면외과학회·구강암연구소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 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2019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통해 2차 암 증례들을 집중 토론했다.


약 100여명의 전공의, 전임의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종합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혜원(단국치대), 채연수(서울치대), 이유정(경북치대), 최홍석(부산치대), 김정현(연세치대), 김진규(연세치대), 이최량(서울치대), Alqussair Ali(서울치대), 정승곤(전남치대), 이지호(서울아산병원), 이재열(부산치대) 등 각 병원 소속 전공의들과 교수 등 12명의 발표자들이 나와 증례를 발표했다.
주요 논의된 주제로는 비골피판 후 음압창상치료를 비롯해 ▲경부청소술 후 설하신경 재건 및 경부 유미루의 치료 ▲상악암 골절제술 시 출혈 처치 ▲낭종으로부터 발생한 치성암종 ▲복직근피판 및 ▲조립식 전완피판의 다양한 이용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섬유육종 등 구강암의 진단 및 치료술식에 대한 각 병원별 환자 증례 소개와 구강암의 최신지견 등으로 나뉜다.


최성원 구강암연구소장(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은 “이번 증례토론회에서는 구강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2차 암 증례들이 집중 토론됐다”면서 “향후 구강암 증례토론회에서는 재발이나 복잡한 증례를 치료하는 전문의 교수의 증례를 발표하고 panel discussion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의로서, 구강암 환자를 진료하면서, 환자의 생명 뿐 아니라 악안면 신체부위를 절제하고, 재건술을 통해 사회로의 복귀와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것 또한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라면서 “이번 구강암증례토론회를 통해 의료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강암연구소는 오는 9월 21일 ‘구강암테마연수회’와 ‘제2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7일~10일에는 ‘사체해부실습’을 통한 연수회가 예정돼 있다.